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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자료 구축·번역·시장개척 지원 사업 공모

[뉴시스] 박현주 | 2016.05.1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2016년 시각예술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원로작가 디지털 자료집 제작 지원 ▲시각예술 도록 ․ 자료 번역 지원 ▲프로젝트 비아 ▲우리동네 아트페어 ▲국내 아트페어 활성화 지원 등 다섯 개 분야다. '원로작가 디지털 자료집 제작 지원'은 한국 근현대미술 자료구축과 작가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 기획됐다. 미술사학자, 미술평론가, 아키비스트 등 전문가들이 75세 이상 원로작가의 평생 화업을 정리해 결과물을 국, 영문 디지털 자료로 만들어내는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재 박서보, 이승택, 최만린을 선정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물은 올 하반기 디지털 자료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자료집에는 작가의 작품 전체를 수록하고 연보, 전시이력, 참고 문헌, 비평 등이 실린다. 또한 디지털화의 특징을 살려 작가 인터뷰 영상이 수록된다. 연구자 및 단체는 3인 이상으로 연구팀을 구성하고 194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원로작가 1인을 선정해 16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후 심사를 통해 총 5건 내외를 선정해 연구비와 번역비, 자료집 제작비 등을 정액 지원한다. 한국미술 해외 소개 목적으로 번역을 요하는 자료에 대한 '시각예술 도록 ․ 자료 번역 지원' 공모는 5월 20일 마감이다. 번역지원 대상은 도록, 리플릿 등 국제 행사 자료와 해외 배포용 한국미술 소개 자료, 담론서 등이다. 특히 담론의 외국어 번역은 한국미술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해외 학계의 한국미술 연구 독려를 위한 장기적 포석이다. 한국미술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 기획자 리서치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비아'1차 공모는 17일까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100여명의 경력급 기획자들이 다양한 권역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미술관협 이명옥 관장 "작가 해외진출 KAP로 통해"

[뉴시스] 박현주 | 2016.05.10

“내 작업을 선보이는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욕심이 있었는데 KAP 덕분에 훌륭한 온라인 미술관을 갖게 되었다. 특히 외국에서 사람들을 만났을 때 나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쓸 수 있고, 메일을 보낼 때도 링크된 주소만 보내면 되므로 무척 간편했다.” (리경 작가) 한국미술관협회 코리안 아티스트 프로젝트(KAP)가 국내 작가들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되고 있다. 2011년에 시작한 KAP는 한국 현대미술 온라인 플랫폼이다. KAP를 통해 작품 구매는 물론, 해외 전시 참여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14년 스페인 마드리드 Kgervas 갤러리는 양대원 작가의 작품 3점을 구매했고, 미국 미시건주는 한기창 작가의 '뢴트겐의 정원'을 미술교과서에 게재했다. 이갑철 작가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에서 연 기획전에 KAP에서 제작한 인터뷰 영상을 전시장 상영했다. KAP는 크레딧 명기를 조건으로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박선기, 손봉채, 권기범 작가의 국내외 전시에 KAP의 영상· 평론글이 작가 홍보를 위해 적극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작가들의 반응도 고무적이다. “KAP에 소개된 내 작업을 본 미술 관계자들에게서 전시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의 '기계, 생명을 꿈꾸다'전 기획자도 KAP를 보고 연락했다. KAP이 국내외 미술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건 확실하다.” (손종준 작가)

인제군 5월 문화예술행사 풍성

[뉴시스] 한윤식 | 2016.05.09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한다. 8일 인제군에 따르면 14일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퍼포먼스 뮤지컬 '어린이 난타'와 연극 '홍도'(21~22일 ) 공연에 이어 25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퍼포먼스 스크린 '발레 라바야데르'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 28일부터 6월2일까지 강원도 여류서예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0회 강원도여류서예가협회전이 여초서예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시대 여류시인들의 작품을 재구성한 서예·문인화 등 회원들의 작품 6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히보기 CLICK 이와 함께 27일 인제읍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에서는 '제1회 자작나무숲 무지개다리 어울林 예술제'가 열린다. 한국시집박물관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족 및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예술단 초청 공연과 인제군노인회 소속 어르신 공연,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정물'이 6월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회화의 전통 소재이자 주요 관찰 기법인 정물에 대해 새롭게 접근해 보는 전시로 윤정미 작가 외 25인 작가의 작품 44점이 전시된다. [email protected]

대전복합터미널 서광장 ‘문화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뉴스1] 연제민 | 2016.05.09

베르나르 브네 조각작품 전시 등 고품격 문화 장소로 변신 대전복합터미널 서관 광장이 지난 해 10월부터 약 5개월여에 걸친 긴 공사 끝에 자연과 문화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힐링공간 ‘터미널 스퀘어’로 재탄생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광장을 ‘문화와 예술,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친근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광장 바닥을 은은한 체크무늬의 화강석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기존 야외무대에 가려져 어둡고 접근성이 떨어졌던 서관 지하매장은 자연채광이 유입되는 ‘커튼 월(유리구조물)’을 설치해 개방감은 물론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탈바꿈 시켰다. 또한 광장 화단 내에는 금잔디와 사철나무 등을 심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기존의 무대를 공연자와 관객의 눈높이에 맞도록 새롭게 조성해 문화예술 공연 등이 상시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프랑스의 세계적인 조각가이자 개념미술가인 ‘베르나르 브네(Berner Venet)가 지난 2011년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에 전시한 철제조각 작품 원작을 15억 원의 경매입찰로 받아 광장 내에 직접 전시해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 작품은 브네의 작품세계에서 상징성을 갖는 작품 시리즈로 비정형의 곡선들이 공간속에서 자유롭게 펼쳐지는 작품들과 달리 수학적 도식과 도표들을 구조물로 가감 없이 표현한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터미널스퀘어 조성을 통해 터미널을 찾는 모든 이용객들에게 쇼핑과 문화예술·여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대전복합터미널이 명실상부한 교통·교류·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제민 기자(yjm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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