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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견의 기쁨'...스페이스K, 라이언 갠더 '변화율'

박현주 | 2021-06-24 |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거나 볼 수 없을 때가 많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개념미술가이자 설치 작가 라이언 갠더(45)는 예기치 못한발견의 기쁨을 누리게 한다. ‘창작’이 아닌 ‘발견’된 물건들을 늘어놓고 일상의 세계가 얼마나 놀랍도록 기호와 상징으로 가득 차 있는지 보여준다.(물론 전시장에 있으니 달라 보인다) 갠더는 “관람객이 스스로 무언가를 발견하게 하는 것이 모든 것을 직접 알려 주는 것보다 훨씬 더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의 개인전이 서울 마곡동 코오롱의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 서울’에서 열린다. ‘변화율 (The Rates of Change)’을 제목으로 설치와 조각, 평면, 사진, 텍스트에 이르기까지 시간성에 천착한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미술관 루프탑에는 야외 조각도 설치되어 한층 특별하게 갠더의 예술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풍자와 위트를 선사한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흘려보는 평범한 사물들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부여하는 작품들이다. 작품 '우연의 에이전트 (Agent of Happenstance)'와 '연결의 에이전트 (Agent of Connectivity)'는 홀로그램으로 가상 구현된 달걀과 전화기를 직접 잡아보도록 유도하는데, 이 같은 행위를 통해 평범한 사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맞게 한다. 또 '모든 종류의 0보다 257도 낮은 온도'라는 작품은 전시장 천장에 실물 크기의 헬륨 풍선을 띄운 것처럼 보이지만 고광택 유리 섬유로 만들어져 있다. 바닥에 떨어진 아이스크림을 재현한 '움직이는 오브제, 또는 의도 (A Moving Object, or Intent)' 또한 사실은 견고한 청동에 채색한 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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