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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규 '소리 나는 천체투영관' 신비감...두바이도 깜짝

박현주 | 2021-10-27 |

설치미술가 양혜규가 중동 지역 최초로 열린 ‘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대규모 커미션 작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2020 두바이 엑스포’에 따르면 기획자로 초빙된 이집트 출신의 큐레이터 타렉 아부 엘 페투(Tarek Tarek Abou El Fetouh)는 세계적인 작가로 꼽히는 함라 아바스, 올라푸어 엘리아슨, 잉카 소니바레 등을 비롯한 11명의 작가들에게 ‘2020 두바이 엑스포’ 내 여러 공공장소를 위한 작품을 의뢰했다. 타렉 아부 엘 페투는 특히 광학과 시지각 분야의 선구적 연구로 유명한 아랍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물리학자인 이븐 알하이삼Ibn al Haytham(c. 965 CE - c. 1040 CE)의 철학에 주목했다. "이번 출품작들을 통해 세상을 지각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상상력이 발휘하는 지대한 영향을 새삼 상기해 보고자 했다"는 의도다. 행사는 UAE 두바이 엑스포에서 지난 1일부터 펼쳤다. 양혜규의 작품은 ‘두바이 엑스포’의 M1 공간에 설치되어 신비감을 극대화했다. 네 개의 깔때기 모양 기둥과 기둥 사이에 드리워진 그늘막 아래 좌석이 마련된 자연친화적 여가 공간이다. 여기에 양혜규는 거대한 규모로 확대된 행성계 모형을 연상시키는 조각 작업 '소리 나는 천체투영관 – 방울방울 육음조六陰組'(이하 소리 나는 천체투영관)을 제안했다. '소리 나는 천체투영관'은 놋쇠, 은, 구리로 도금된 방울로 제작, 2013년부터 지속된 '소리 나는 조각' 연작의 연장으로 볼 수 있다. 우주에 존재하는 행성들의 몸체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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