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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모나리자' 100걸음 옮겨 거는 루브르박물관 초비상

[뉴시스] 이수지 | 2019.08.14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대표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여인 '모나리자'가 14년 만에 이뤄지는 개보수 공사에 따라 또 임시 거처로 옮긴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은 2005년부터 국가관에 전시한 다빈치의 1503년 작 '모나리자'를 13일(현지시간) 다른 전시실로 옮긴다. 14일부터 올해 10월까지 가장 큰 전시실인 메디치 갤러리에 걸릴 예정이다. 5년 전부터 대대적인 개보수에 들어간 박물관은 지금까지 1만7579㎡ 규모의 전시공간 등 3만4000㎡가량을 개보수했다. 국가관 개보수가 진행 중이다. '모나리자'를 전시한 덕에 국가관은 박물관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전시실이 됐다. 박물관은 1월부터 시작한 국가관 개보수 작업을 '모나리자' 주변 위주로 했다. '모나리자'가 걸린 벽면을 보수해야만 하는 때가 왔다. 같은 전시실에 있던 이탈리아 화가 두치오 디 부오닌세냐(1278~1318)의 1308년 작 '가나의 혼인 잔치'는 공사 내내 보호케이스에 넣어 보관한다. 장 뤽 마르티네스(55) 박물관장은 "메디치 갤러리는 국가관에서 불과 100보 정도 떨어져 있지만, 이동 중 '모나리자'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관람객이 가장 큰 위험요소다. 박물관은 박물관이 문을 닫는 저녁에 모나리자를 옮기기로 했다. '모나리자'와 비슷한 모양과 크기의 합판으로 먼저 옮겨보는 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1516년 다빈치와 함깨 프랑스 앙부아즈로 온 '모나리자'는 프랑수아 1세에게 넘겨져 프랑스 왕실 소장품이 됐다. 1793년 루브르박물관이 개관하면서 베르사유궁에 있다가 1797년 박물관으로 왔다. 나폴레옹이 1800년 자신이 지내던 튈르리궁으로 모나리자를 옮겨왔다가 1804년 다시 돌려 놓은 후 박물관에 계속 있었다. suejeeq@newsis.com

노르웨이 자연 그대로…강물처럼 휘어진 전시관 '더 트위스트'

[뉴스1] 윤슬빈 | 2019.07.30

국내에 뮤지엄 산, 본태 미술관처럼 자연과 어우러진 전시관이 주목받고 있다.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가진 노르웨이엔 강 위에 휘어진 박물관이 개장한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오는 9월 수도 오슬로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키스테포스 박물관 지구에 '더 트위스트'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더 트위스트(the twist)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전지관의 중간 지점이 휘어져 있다. 비야케 잉겔스 그룹이 더 트위스트의 설계를 맡았다. 비야케 잉겔스는 "굽이치는 강, 수목으로 뒤덮인 강기슭과 가파른 지형으로 이루어진 극적인 풍경을 보고 단번에 사로잡혔다"며 "강둑의 양쪽을 순환할 수 있게 만든 더 트위스트는 조각 공원의 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1000m²(약 302평)의 면적으로 란셀바 강의 북쪽과 남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전시 공간이다. 전시관 양 끝부분은 출입문으로 이뤄져 있다. 남쪽에서 북쪽 출입구로 향하는 길엔 건물 전체가 보이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북쪽 끝에서부터는 주변 풍경이 파노라마 전경으로 펼쳐진다. 키스테포스 박물관 지구는 1996년에 사업가이자 예술품 수집가 크리스텐 스베아스가 설립하여, 산업 박물관, 갤러리 전시장과 제브나케르 조각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각 공원엔 자연에서 영감받은 토니 크랙, 아니쉬 카푸어, 마크 퀸, 옙 하인 같은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한편 더 트위스트는 오는 9월19일부터 11월17일까지 호지킨과 크리그 '인사이드 아웃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제적인 현대 미술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암스테르담국립미술관, 렘브란트 '야경' 복원 시작

[뉴시스] 유세진 | 2019.07.09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이 8일 첨단 이미징 기술을 사용해 렘브란트 판 레인의 '야경'을 복원하기 위한 한 달 간의 작업을 시작했다. 국립미술관 소속 연구자들과 복원가들은 특별 제작된 유리 작업실 안에서 17세기 민병대들의 모습을 그린 대형 작품 복원 작업을 벌였다. 미술을 사랑하는 전세계 애호가들은 온라인으로 복원 작업을 지켜볼 수 있다. 타코 디비츠 국립미술관장은 그림 전체에 대해 스캔 작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는 렘브란트가 어떻게 이 그림을 그렸는지 잘 알지 못한다. 이제 렘브란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642년작인 '야경'은 40년 전 한 남성이 나이프로 작품을 손상해 복원 작업을 거친 바 있다. 그러나 복원된 부분 중 일부가 나중에 색이 바래지면서 다시 전면적 복원에 나서게 됐다. 복원을 위해 전문가들은 그림의 여건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스캔 작업을 거친다. 그림을 약 1만2000 부분으로 나눠 디지털 촬영을 하고 X레이 기술도 병용한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매년 2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세계에서 렘브란트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 렘브란트는 빛의 혁신적인 사용과 반항적인 구성으로 유명하다. 미술관측은 렘브란트 사망 350주년을 맞아 선포된 '렘브란트의 해'의 일환으로 '야경' 복원에 나섰다. dbtpwls@newsis.com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축물, '세계유산' 등재

[뉴시스] 오애리 | 2019.07.09

미국 뉴욕의 명물 구겐하임 미술관, 펜실베이니아주 숲속의 폭포수와 어우러진 낙수장(Fallingwater), 애리조나 주의 탤리에신 웨스트 등 수많은 걸작 건축물들을 남긴 20세기 미국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1867~1959)의 건물 8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됐다. 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날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라이트의 건축물들을 세계유산에 올렸다고 밝혔다. 미국의 세계유산 등재는 이번이 24번째이다. '20세기 프랭크 로이트 라이트 건축물'이란 이름으로 등재된 건축물은 구겐하임 미술관과 낙수장, 탤리에신 웨스트와 위스콘신주 스프링 그린의 탤리에신,일리노이주 오크파크의 유니티 교회, 일리노이주 시카코의 프레드릭 C 로비 하우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홀리록 하우스, 위스콘신 매디슨의 허버트와 캐서린 제이컵스 하우스 등이다. 라이트는 1867년 미국 중서부 위스콘신 주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시카고에서 루이스 설리반 건축사무소에 들어가 건축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숲속의 폭포수나 사막 등 자연과 어우러진 일명 '유기적 건축' 개념을 중시했다. 70여년에 걸친 활동기간동안 끊임없는 실험과 화려한 사생활, 고집스런 성격으로 많은 일화를 남긴 라이트는 아인 랜드의 소설 '마천루(원제는 '파운틴헤드' )' 속 주인공인 천재 건축가 하워드 로크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aeri@newsis.com

렘브란트의 걸작 '야경' 복원작업, 8일부터 시작

[뉴시스] 오애리 | 2019.07.08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이 1642년에 완성한 걸작 '야경(Night Watch)'의 복원작업이 오는 8월 오전 9시부터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서 시작된다. 5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일명 '야경 작전(Operation Night Watch)'이 드디어 시작된다면서, 예술품 복원 역사상 가장 정교한 작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타코 디비츠 관장은 "마치 군사작전같다"며 긴장감을 나타냈다. 특이한 점은 '야경' 복원의 전 과정이 관람객들이 보는 앞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예술품 복원은 특수 시설에서 비공개로 이뤄지게 마련이다. 하지만네덜란드 국립미술관은 전시실 안에 가로 세로 7m의 대형 유리방을 만들고, 그 안에서 12명으로 이뤄진 복원팀이 '야경'을 복원해나가는 과정을 관람객들이 모두 지켜볼 수있도록 했다. 인터넷 생중계도 한다. 미술관에 따르면, 복원 과정에는 수 년이 소요되며, 최소 수백만 유로의 비용이 들어갈 전망이다. '야경'의 복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75년 한 남성이 전시실에 걸려있는 '야경'을 칼로 긋는 바람에 복원이 이뤄졌던 것. 디비츠 관장은 지난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계속 모니터해왔는데, 1975년 복원됐던 부분의 색이 바래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복원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색이 바랜 곳은 그림의 오른 쪽 하단에 있는 강아지 부분이다. 디비츠 관장은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보기 위해 미술관을 찾는 만큼 "복원 과정 자체를 대중에 보여줘야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복원과정의 첫번째 단계는 작품 스캐닝이다. 상태를 정확하기 위해 그림을 mm 단위로 스캐닝할 예정인데, 이 작업에만 약 70일이 걸릴 전망이다. 복원 작업에는 국립미술관 및 델프트 기술대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으로 복원과정을 지켜보는 일반인들의 궁금증에 답변도 해줄 계획이다. 미술관은 오는 7일 관람시간이 끝난 후 '야경'을 유리방으로 옮길 예정이다. 가로 4.37m, 세로 3.6m인 '야경'의 무게는 337kg이나 나간다. 티비츠 관장은 8일 오전 관객과 인터넷 스트리밍 시청자들을 앞에서 '야경' 복원 개시를 공식 선언하고, 복원팀을 소개할 예정이다. aeri@newsis.com

미술품 경매업체 소더비, 프랑스 언론재벌에 팔렸다

[머니투데이] 김수현 | 2019.06.18

영국의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 업체 소더비가 프랑스의 통신, 언론 재벌 파트리크 드라히에게 팔렸다. 이로써 양대 미술품 경매업체인 크리스티와 소더비 모두 프랑스인의 소유가 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날 유럽 다국적 통신업체 알티스의 드라히 회장이 소더비를 총 37억달러(약 4조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소더비의 보통주 공개주식을 주당 57달러(약 6만7500원)에 사들이는 것으로, 이는 소더비의 기존 기업가치보다 61% 높은 가격이다. 소더비 주주들은 총 26억6000만달러(약 3조1520억원)를 현금으로 받게 된다. 이번 거래로 소더비는 뉴욕 증시에 상장한 지 31년 만에 민간 소유의 기업이 됐다. 테드 스미스 소더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는 소더비가 보다 유연한 민간 환경에서 지난 몇 년간의 성공적인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드라히 회장이 소유한 알티스는 프랑스 통신사 SFR, 일간지 리베라시옹, 뉴스채널 BFM 등을 소유한 대형 통신사다. 알티스는 2015년 미국 케이블방송사 케이블비전과 서든링크 등을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드라히 회장은 현대 예술과 인상주의 작품 수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매우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진행했으며 소더비의 기업 전략에 어떤 변화도 예상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신과 미디어 산업에 100%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소더비가 돈을 만들어내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들 사이에서 인지도와 협상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더비는 1744년 영국에서 설립된 경매회사로 현재 크리스티와 함께 세계 양대 미술품 경매업체로 꼽힌다. 이번 인수로 영국에서 시작한 두 회사는 모두 프랑스계 자본 소유가 됐다. 크리스티는 지난 1998년 프랑스 패션재벌 프랑수아 피노가 소유한 지주회사 아르테미스에 인수됐다. theksh01@mt.co.kr

루브르 상징 '유리 피라미드' 건축가 이오밍페이 별세

[뉴스1] 김윤경 | 2019.05.17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과도 같은 유리 피라미드(La Pyradmide inversee) 설계자인 중국 출신 미국인 건축가 이오 밍 페이(貝聿銘)가 16일(현지시간) 한 세기도 넘겼던 삶을 마쳤다. 향년 102세.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사망했다고 아들인 청 페이가 발표했다. 1917년 중국 광저우(廣州)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이오 밍 페이는 어린 시절을 홍콩과 상하이에서 보냈으며 상하이를 '동양의 파리'라 부르며 국제적인 감각을 익혔다. 그의 아버지는 은행가였고 이후 중국은행 은행장, 인민은행 총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여름에 가족들과 방문하곤 했던 쑤저우(蘇州)에서 조상들이 모셔진 사원, 많은 정원들을 보며 상당한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자림(狮子林·Lion Grove Garden)의 특이한 암석의 형태, 돌다리, 폭포 등에 대한 기억이 강렬하게 남았고 이후 이를 자신의 건축물에 구현했다. 이어 미국으로 이주, 처음엔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다가 매사추세츠주공과대학(MIT)로 옮겼다. 그러나 두 학교 모두 19~20세기 건축 양식의 하나인 보자르(Beaux-Arts) 양식에만 천착하는 것을 맘에 내켜하지 않았고 혼자서 르 꼬르뷔지에 등 신진 건축가들을 연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하버드대 건축대학원(GSD)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이후엔 부동산 개발업자 윌리엄 제켄도르프의 회사 웹앤드내프(Webb and Knapp)에 근무하면서 설계를 담당했고 1955년 지인들과 함께 I.M. 페이 어소시에이츠(I. M. Pei & Associates)를 설립하게 된다. 제켄도르프 빌딩의 와플 같은 콘크리트 표면은 그의 초기 작품의 특징이다. 이후 점점 더 모더니즘적 성향을 보인다. 상업용 고층 건물에서 미술관에 이르기까지 성격이 다른 많은 건물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완전히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설계한 건물들이 콜로라도주 볼더 소재 국립대기연구센터(NCAR), 시라큐스의 에버슨미술관, 데스모인 미술관 등이다. 보스턴에 있는 케네디 도서관과 댈러스 시청, 국립미술관(The National Gallery of Art) 이스트 건물 등도 그의 작품이며 홍콩에 있는 초고층 건물인 중국은행(BoC) 건물, 일본의 미호 박물관, 쑤저우 박물관도 설계했다.

루브르박물관 유리피라미드 건축가 I M 페이 타계

[뉴시스] 유세진 | 2019.05.17

전세계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거대한 유리 피라미드를 만든 건축가 I M 페이가 향년 102세로 사망했다고 뉴욕에 있는 페이 건축사무소 '페이 콥 프리드 & 파트너스'의 마크 다이아몬드 대변인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이는 유리 피라미드 외에도 로큰롤 명예의 전당, 워싱턴 국립미술관, 국립기상연구소를 건축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밖에 홍콩의 마천루 중국은행과 베이징 인근에 있는 프래그런트 힐 호텔 등 그의 건축물들은 파워풀한 기하학적 모양과 웅장한 공간으로 주변 풍경에 우아함을 더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본명은 이오밍페이(貝聿銘)이지만 본명보다도 I M 페이라는 이니셜로 더 널리 알려졌다. 그의 건축 작업은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수십년에 걸쳐 계속돼 왔다. 카타르 도하의 인공섬에 있는 이슬람 미술박물관과 마카오 과학센터는 각각 2008년과 2009년 개관했다. 페이는 건축물 용도와 주변 환경과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는 등 많은 조사를 거쳐 자신의 건축물을 완성시켰다. 그는 건축을 예술로 간주하고 건축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공간 속에 있으면서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지만 이와 함께 건축물이 사람들에게 무언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도록 영향을 미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나의 도전이며 가장 큰 관심이다"라고 말했었다. 상하이에서 학교를 다닌 페이는 1930년대 건축 붐에 영향을 받아 미국으로 이민한 뒤 매사추세츠 공대(MIT)와 하버드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초창기에는 주로 사무용 건물과 저소득층의 주택 등을 건축했지만 차츰 미술관이나 공공기관 건물, 호텔 등으로 건축 분야를 넓혀 나갔다. 1964년 보스턴의 존 F 케네디 대통령 기념도서관 디자인을 맡은 것이 그의 이름을 드높인 결정적인 기회가 됐다. 재클린 케네디 여사는 페이에 대해 "사랑으로 건축물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칭찬했다. 이후 둘은 친구가 됐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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