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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한국 패션 역사 한눈에…최경자·앙드레김을 만나다

2016.05.05

[뉴시스] 유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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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앙드레김, 연보라 타페타 이브닝 코트 16-05-03

1세대 패션디자이너인 최경자(1911~2010)와 앙드레김(1935~2010)의 의상·유품 등이 서울역사박물관에 전시됐다.

‘서울패션, 꽃과 함께 한 두 디자이너’란 제목으로 기증유물전시실 1실에서 3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최경자와 앙드레김이 제작한 의상을 시대별로 소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최경자, 시폰 롱 드레스(노란색 배추꽃 드레스) 16-05-03

전시장에서는 최경자의 ‘시폰 롱 드레스’ ‘청회색 하이웨이스트 양단 이브닝드레스’, 앙드레김의 ‘연보라 타페타 이브닝 코트’ ‘크리스탈 비딩 흉배 오간쟈 이브닝 코트’ 등을 만날 수 있다.

【서울=뉴시스】치수 재는 앙드레김 (1960년대) 16-05-03

작품 가운데 2002년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열린 월드컵 성공을 위한 패션쇼에서 탤런트 배용준과 최지우가 착용했던 ‘연보라 타페타 이브닝 코트’가 눈길을 끈다. 한국의 정서가 담긴 ‘무꽃과 배추꽃’을 모티브로 제작한 ‘시폰 롱 드레스’ 2벌도 볼거리다.

작품 가운데 2002년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열린 월드컵 성공을 위한 패션쇼에서 탤런트 배용준과 최지우가 착용했던 ‘연보라 타페타 이브닝 코트’가 눈길을 끈다. 한국의 정서가 담긴 ‘무꽃과 배추꽃’을 모티브로 제작한 ‘시폰 롱 드레스’ 2벌도 볼거리다.

이외에도 최경자와 앙드레김이 의상을 작업할 때 사용하던 유품과 의상 스케치 자료가 나왔다. 두 사람의 활동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 자료도 있다.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은 “한국패션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고자 기획된 전시”라며 “두 사람을 통해 한국 현대 패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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