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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1닷컴, 신진작가 발굴프로젝트 아티커버리 진행

[머니투데이] 박다해 | 2017.04.17

온라인 아트플랫폼 '아트1닷컴'은 신진 시각예술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기획프로젝트 ‘아티커버리 ARTICOVERY’를 다음달 23일까지 진행한다. ‘아티커버리 ARTICOVERY’는 아티스트(Artist)와 디스커버리(Discovery)의 합성어로 새로운 아티스트를반드시 찾아내겠다는 포부를 강조한 프로젝트 명이다. 아트1닷컴은 공모와 선정 과정에서 전문가뿐만 아니라 대중도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문턱을 낮추고 문화 향유 계층들과의 호흡을 강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달 4일부터 시작된 공모는 만 25 ~ 45세 미만의 시각에술작가면 다음달 23일까지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 5월30일부터 6월20일까지 진행되는 작품 공개 기간에는 간단한 내부심사(일정 수준 이상의 작품 선별)를 거쳐 뽑힌 작가들의 작품(각 5점)을 보고 대중들이 최대 9개의 작품을 선택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은 지목(PIN수)을 받은 후보군(파이널리스트) 9명이 공개되고, 그 작가의 더 자세한 정보를 두고 전문가 패널 11인이 점수(총 4개의 항목: 기술성, 예술성, 창의성, 가능성)를 매긴다. 그뒤 7월4일부터 8월8일까지 다시 TOP 9 작가에 대한 대중심사가 이뤄지고, 전문가 평가점수와 대중평가 점수가 합쳐진 결과를 토대로 8월 8일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한명의 작가가 선정되는 방식을 취한다. 이 모든 과정은 온라인 아트플랫폼 아트1닷컴의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최종 선정된 TOP 1 작가에게는 작업실 인터뷰 영상 제작, 네이버 아트윈도(제휴사) 등록 및 ‘이달의 작가’로소개(네이버 책∙문화 섹션 메인페이지 노출), 아트1 내 작가 페이지 구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트1에서는 TOP1 작가의작품을 구입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중 채점단 중 1명을 추첨해 해당 선정작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최종 선정 단계에 이르지 않은 작가들도 아트1 플랫폼 작가로 초대해 다양한 아트1 작가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트1은 미술계 관계자인 큐레이터, 갤러리스트, 평론가뿐만 아니라 기업인, 언론인, 패션지 편집장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인력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좀 더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루이 비통 x 제프 쿤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공개

[머니S] 강인귀 | 2017.04.14

루이 비통이 2017년 4월 28일 뉴욕 기반의 아티스트 제프 쿤스(Jeff Koons)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디자인한 새로운 가방과 액세서리 컬렉션을 공개한다. 루비 비통은 이번 컬렉션에서 현대미술가인 제프 쿤스와의 협업을 통해 다 빈치(Da Vinci), 티치아노(Titian), 루벤스(Rubens), 프라고나르(Fragonard), 반 고흐(Van Gogh) 등 대가들의 작품을 가방과 액세서리로 재창조했다. 제프 쿤스는 대가들의 작품을 차용해 다년간 진행해 온 자신의 회화 연작 <게이징 볼 Gazing Ball>을 이번 컬렉션 전반에 적용했다. 루이 비통 가방의 클래식 라인인 ‘스피디’, ‘키폴’, ‘네버풀’에 대가들의 작품 이미지를 새겨 넣어 ‘걸어 다니는’ 고전 작품들을 만들기 위해 루이 비통은 최고의 수공예 기술과 자재를 총동원해 이를 지원했다. 각각의 제품에 명작의 작가 이름이 새겨진 것과 더불어, 제프 쿤스는 자신의 이니셜 또한 잘 알려진 루이 비통 모노그램 패턴에 포함되도록 디자인하였다. 이는 지금껏 단 한 번도 상징적인 모노그램 패턴의 변화를 허용하지 않았던 루이 비통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제프 쿤스 컬렉션의 모든 가방에는 40년 동안 일관성 있게 쿤스의 모티브가 된 토끼(inflatable rabbit) 모양의 액세서리 태그가 걸려 있으며, 가방 안에는 각 가방이 묘사하고 있는 작품의 원작자의 전기와 초상화가 담긴 책자가 함께 담겨 있다.

작가·전문가·대중이 '미술작가 발굴'… 아트1 '아티커버리' 공모

[뉴시스] 박현주 | 2017.04.13

미술전문가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함께 참여, 작가를 뽑는 새로운 작가 공모가 열렸다. 만 25세~만45세 미만의 시각예술 작가면 누구나(국내외민)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아트플랫폼 ㈜아트1닷컴(www.art1.com)이 ‘아티커버리 ARTICOVERY’ 프로젝트를 5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아티커버리는 '아티스트(Artist)와 디스커버리(Discovery)'의 합성어로 새로운 아티스트를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뜻을 강조한 이름이다. 1차 서류접수가 완료되면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공모작을 공개한다. 대중들이 최대 9개의 작품을 선택할수 있는 기간이다.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TOP 9명이 공개되고, 전문가 패널 11인의 심사(6월21일~6월29일)가 열린다. 이후 7월4일~8월8일 전문가 패널이 평가한 항목(기술성, 예술성, 창의성, 가능성) 그대로 TOP 9 작가에 대한 대중심사가 이뤄지고, 전문가 평가점수와 대중평가 점수가 합쳐진 결과를 토대로 8월 8일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TOP 1이 선출된다. 전문가 패널의 구성도 신선하다. 미술계 관계자인 큐레이터, 갤러리스트, 평론가뿐만 아니라 기업인, 언론인, 패션지 편집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influencer)가 참여해 좀 더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가들이 만든 문래동 상권

[더벨] 유민준 | 2017.04.11

홍대나 연남동 이태원과 같은 상권을 볼 때 예술가들이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데 일정부분 이바지했다는 데 이견이 없다. 그러나 순수하게 예술가들 때문에 상권이 발달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홍대의 경우 집객시설인 대학교가 위치해 있고 클럽을 중심으로 한 젊은이 문화가 예술가들의 길거리 미술 등과 어우러져 상권을 성장시켰다. 연남동의 경우 공방이라든지 아기자기한 소품가게 등이 경의선 숲길이라는 공원과 만나 기폭제가 돼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상권이 활성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문래동 상권은 예술가와 그들의 활동이 상권성장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 7번출구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문래동 창작촌은 1960년대 후반 청계천 철공소들이 이곳으로 자리를 옮기고 철강산업이 우리나라 산업의 주축이 되면서 유명해졌다. 하지만 산업의 쇠퇴와 IMF로 인해 철공소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고 공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2000년 무렵부터 예술가들이 이곳으로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저렴한 임대료와 철공소 건물의 높은 층고는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작업실로 손색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문래동 지역이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2010년 서울문화재단에서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문래 예술공장을 세우면서부터다. 게다가 홍대상권의 역할도 컸다. 홍대 지역의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예술가들이 수년전부터 작업실을 찾아 문래동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예술인들은 단순히 철공소 안에서 작업을 하는 것만 아니라 거리로 나와 문래동 철공소 골목을 바꿔놨다. 거리에 조형물을 세우고 낡은 철공소 벽에 벽화를 그리면서 예술의 거리를 만들어냈다. 문래동 예술 거리는 인터넷과 모바일, SNS를 통해 유명해지면서 방문객들이 증가했다. 게다가 거리와 어울리는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나 수제 햄버거집 등 맛집들이 속속 들어섰다. 이미 인터넷에 문래동 맛집을 입력하면 많은 업소들이 검색되며, 카페 겸 책도 읽을 수 있고, 상설전시회도 여는 복합문화공간도 들어서 있다. 이처럼 문래동 상권이 입소문을 타고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상권은 아직 크지 않다. 약 30미터 남짓한 골목에 불과 열댓개 내외의 카페, 음식점 등이 전부이다. 상권 내 토지 건물의 매매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시세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인근 준공업지역의 거래 사례를 비춰볼 때 토지기준 약 3.3㎡당 1500~2000만 원 내외 수준으로 분석된다. 이는 임대료가 오를 것으로 염려한 철공소 세입자들이 직접 건물을 사들여 내놓지 않기 때문이다.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임대료는 과거 몇 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나 1층 면적 33㎡ 기준으로 보증금 500만~1000만원에 월임대료 60만~70만원 수준으로 인근 대로변이나 타 상권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문래동상권에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홍대상권처럼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상권의 개성이나 특수성은 강하지만 배후주거수요가 부족하고 공원, 대학, 병원 등 집객시설도 없어 타 상권에 비해 상권의 기초체력이 떨어진다. 특히 문래 상권은 철공소라는 독특한 분위기와 예술가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향후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기존 철공소가 사라지고 예술가들이 밀려나는 등 젠트리피케이션( gentrification)이 발생한다면 급격히 쇠퇴할 확률이 높다. 지역사회와 건물주, 임차인간 상권을 유지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호암상 시상식 예년처럼 6월1일…삼성 일가 불참할 듯

[뉴스1] 장은지 | 2017.04.06

제27회 호암상 수상자 확정 발표 27년 역사를 자랑하는 호암상 시상식이 예년처럼 6월1일 개최된다. 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총수 일가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호암재단(이사장 손병두)은 5일 '2017년도 제27회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최수경 교수(60·경상대)△공학상 장진 석학교수(63·경희대) △의학상 백순명 교수(60·연세대) △예술상 서도호 현대미술작가(55) △사회봉사상 라파엘클리닉 (대표 안규리 서울대 교수) 등 5명(단체 1곳 포함)이다. 시상식은 이 부회장 부재에 관계없이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전통적으로 시상식에는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오너일가가 참석해왔지만 지난해에는 이재용 부회장만 참석했다. 올해는 이 부회장도 참석이 어려워져 삼성 오너일가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전통은 이어지지 못할 전망이다. 과학상 수상자인 최수경 교수는 자연계의 비밀을 밝히는 연구자로 국제 공동연구그룹인 벨(BELLE) 실험팀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기존에 알려진 입자와는 성질이 전혀 다른 새로운 유형의 X, Y, Z 입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향후 우주를 구성하는 궁극적인 물질과 그 특성을 연구하는 입자물리학 분야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학상 수상자인 장진 석학교수는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AMOLED 및 AMLCD, 투명 AM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디스플레이계의 연금술사로 불린다. 의학상의 백순명 교수는 HER2 유전자가 유방암 환자의 좋지 않은 예후인자임을 밝히고 HER2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치료제 '허셉틴'이 유방암 수술 환자들의 재발을 현저히 낮춘다는 임상 연구를 주도했다. 예술상의 서도호 현대미술작가는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적 미감과 세계인의 보편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 명성의 현대미술작가다. 사회봉사상의 라파엘클리닉은 공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1997년부터 매주 일요일 무료진료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들은 국내외의 저명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38명)와 국제적 명성을 가진 해외 석학 자문단(37명)의 면밀한 업적 검토 및 현장 실사 등 4개월에 걸친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확정됐다. 특히 노벨상 수상자 댄 셰흐트만 박사, 노벨상 위원장을 역임한 스벤 리딘 박사 등 해외 저명 석학 6명이 호암상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국제적 차원에서 업적을 검증했다. 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순금 50돈), 상금 3억원이 지급된다. 호암재단은 국내외 연구자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호암상 수상자, 노벨상 수상자 등이 참여하는 '제 5회 호암포럼(공학, 의학)'을 5월 29일과 31일에 서울시 서초구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한다. 6월 2일 오전에는 노벨상 수상자 브루스 보이틀러 박사 및 호암상 수상자 오준호 박사의 합동 청소년 특별강연회가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한편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올해 27회 시상까지 총 138명의 수상자들에게 229억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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