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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 루이비통과 손잡다

2017.04.14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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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과 '마스터즈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제프 쿤스. (루이비통 제공) © News1

회화 시리즈 '게이징 볼', 루이비통 가방 등에 적용

600억원짜리 '풍선강아지' 조각 작품 등으로 유명한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62)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손잡고 가방,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13일 루이비통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현대미술가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루이비통이 이번에는 제프 쿤스와 손잡았다. 그동안 루이비통 하우스는 제임스 터렐, 올라퍼 엘리아슨, 다니엘 뷔렌 등에 미술작품을 의뢰하거나, 스티븐 스프라우스, 무라카미 다카시, 리차드 프린스, 쿠사마 야요이, 신디 셔먼 등과 함께 패션쇼 및 제품 디자인 협업을 진행해왔다.

제프 쿤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티치아노, 루벤스, 반고흐 등 르네상스 화가들부터 인상주의 대가들의 작품을 차용해 진행해 온 자신의 회화 '게이징볼'(Gazing Ball) 시리즈를 루이비통의 가방과 액세서리 등에 적용했다.

제프 쿤스가 루이비통과 협업한 가방. (루이비통 제공) © News1

각각의 제품에는 화가들의 이름을 새겼다. 특히 제프 쿤스는 루이비통의 이니셜 알파벳 대문자인 'L'과 'V'로 이뤄진 모노그램 패턴에 자신의 이름 이니셜인 'J'와 'K'가 포함되도록 디자인했다. 루이비통 측은 "루이비통을 상징하는 모노그램 패턴은 지금까지 한번도 변화한 적이 없었다"며 "제프 쿤스에게 이를 변형하도록 허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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