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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에이비, 아트토이컬처 홍보 이어 캐릭터 IP로 중국시장 진출

[뉴스1] 전민기 | 2016.05.17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트토이컬처 2016(ARTTOY CULTURE 2016)’가 관련 업계 종사자와 일반인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나아트센터·아트벤처스가 주최한 아트토이컬처에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120팀(200여 명)이 참가해 쿨레인, 스티키몬스터랩, 키타이, 데하라, 데이비드 호바스 등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더불어 카카오 아트토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슈퍼픽션과 카카오 메이커스 플랫폼에서 최단기간 매진으로 이슈가 된 초코사이다의 신상품도 전시됐으며, 참관객이 직접 아트토이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와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작가 사인회·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아트토이컬처는 국내 참관객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일 페이지뷰(PV) 700만, 등록 디자이너가 350만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디자이너 커뮤니티 사이트인 ‘ZCOOL’에 아트토이컬처 홈페이지가 오픈되자 10여 일만에 ‘좋아요’ 30만이 달렸다. 김성식 투에이비 대표는 “아트토이컬처를 통해 한국 캐릭터 산업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며 “8억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SNS 위챗에도 기업 계정을 오픈하여 한국의 캐릭터 산업을 알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투에이비는 그동안 한·중간 코스메틱 및 영유아 사업을 담당해왔으며, 추후 한국 캐릭터 IP 산업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캐릭터 산업과 더불어 한국의 아트 제품과 인테리어 소품 등과 관련한 IP 라이선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한국과 중국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것. 김 대표는 “디자인 및 캐릭터 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디자이너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도 투에이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민기 기자(akdrkffk@)

이화여대, 24일부터 미디어아트 향연…EMAP

[뉴시스] 유상우 | 2016.05.17

이화여대 교정 곳곳이 영상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은 이화여대 창립 130주년을 기념해 24~29일 서울 서대문과 교정에서 ‘제9회 이화 미디어 아트 국제전’(EMAP)을 연다. 2001년 시작한 EMAP는 이화여대가 격년제로 진행하는 미디어아트 행사다. 올해는 ‘세이브 아워 솔(Save Our Soul): S.O.S’란 주제로 국내외 작가 130명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이화여대는 이 행사를 위해 북유럽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큐레이터 폰투스 키안더를 초빙했다. 키안더는 16일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한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의미를 담아 S.O.S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급 구조를 뜻하는 S.O.S는 인류의 안전과 연대, 인권, 표현의 자유, 섹슈얼리티, 종교 등 함께 안고 가야 할 범지구적 과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함께 고민하고 이를 예술과 예술가들의 가능성을 재확인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피필로티 리스트, 구스타프 메츠거, 카스파 스트라케, 엘 라이자 아틸라, 아드리안 파치, 네드코 술라코프, 안나 카트리나 돌벤 등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국내 작가로는 국제무대에서 활동 중인 문경원, 전준호, 정연두, 장영혜중공업, 정은영, 송상희 등이 대표 작품과 미발표 신작을 들고 나온다. 전시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상영되는 스페셜 스크리닝과 각각의 테마를 가진 스크리닝 시리즈 1~7, 조형예술대학 건물 내에서 상영되는 캠퍼스 인도어, 다채널 비디오와 복합 설치 작품을 야외에서 볼 수 있는 캠퍼스 퍼블릭 등으로 나눠 구성된다. 이화여대는 행사 기간 아트페어 ‘ECAF’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원인종 학장을 비롯해 조덕현, 우순옥, 이광호, 김보희, 문성식 등 현직 교강사와 김채원, 이고운, 황은정, 함연주 등 이 대학 출신의 신진·중견 작가 작품 2600여 점이 쏟아진다. 참여작가는 1500여명이다. 모든 작품은 1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가로·세로 13인치로 제작됐다. 가격은 모두 26만원이며 블라인드로 판매한다. 작가의 유명세보다는 작품만 보고 선택하라는 의미다. 아트페어는 조형예술대학 2층 이화아트센터와 복도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서울옥션 홍콩경매, 김환기 '4색 희귀작' 또 신기록 경신할까

[뉴시스] 박현주 | 2016.05.16

도록 장식 이우환 '바람'도 주목,추정가 10억~15억원에 출품 김환기 작품이 또 신기록을 경신할까. 이번엔 '푸른' 단색이 아닌 4가지 색이 하나로 표현된 희귀작이다. 서울옥션이 오는 29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여는 제 19회 홍콩경매에 김환기 'Untitled 3-Ⅴ-71 #203'가 추정가 30억~40억원(2000만~2800만 홍콩달러)에 출품했다. 세로 215㎝, 가로152.2㎝ 크기의 이번 출품작은 한 화면에 청색 회색등 4가지 색깔이 서로 다른 기법으로 이어져있다. 지난 4월 최고가에 팔린 1970년작 35억원보다 추정가가 높아 기록 경신이 기대되고 있다. 김환기 작품은 지난 4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48억6750만원(3300만 홍콩달러)에 낙찰돼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경매는 김환기의 작품이 4점 출품된다. 1960년대와 70년대 다양한 작품으로 라인업했다. 1966년 ‘색면추상’ 'Untitled 27-7-66'(추정가 10억~15억원), 김환기 특유의 ‘십자 구도’를 보여주는 1969년도 작품 'Untitled 13-VII-69 #86'이 추정가 2억~3억원에 선보인다. 최고가 경신은 김환기의 작품이 노리고 있지만, 이번 서울옥션 19회 홍콩경매 도록 표지는 이우환의 '바람시리즈'가 장식해 눈길을 끈다.

어도비, '2016 ADAA' 공모전 진행

[머니투데이] 김지민 | 2016.05.15

어도비가 연례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2016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Adobe Design Achievement Awards, 이하 ADAA)’의 작품 모집을 오는 6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ADAA는 그래픽 디자인,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웹·앱·게임 디자인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분야에 걸쳐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대학생 대상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공모전이다. 올해는 ‘파인 아트(Fine Art)’, 커머셜(Commercial)’,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등 총 3개 영역, 14개 부문에 걸쳐 순수미술과 상업미술, 사회 및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어도비 툴을 활용해 만든 작품을 개인 혹은 팀 프로젝트로 제출하면 된다. 패널의 심사를 통해 각 부문 별로 1명(팀)씩, 총 14명(팀)의 우승자들이 선발될 예정이다. 부문 우승자들과는 별도로 전체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최종 우승자 1명(팀)을 뽑는다. 우승자 전원에게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멤버십 1년 이용권과 ADAA 커뮤니티 이벤트, 워크숍, 부트캠프 참여 기회를 준다. 개인 우승자 및 우승 팀의 리더들은 2016년 11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될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2016 어도비 MAX’에 초대된다. 개인 우승자 및 우승 팀의 리더들은 현재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 멘토에게 1년 동안 지도를 받으며 개인 포트폴리오 및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최승억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지난 16년 간 ADAA는 전세계 대학생들이 크리에이티브 업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며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될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adobeawards.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뮤지엄위크 열린다… 어떤 혜택 있나 보니

[머니투데이] 김유진 | 2016.05.13

오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회원 우리나라도 축제에 동참 지금으로부터 38년 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총회에서는 국가 간 공통의 관심사를 찾기 위해 특별한 날 하나를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오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1978년부터 시작된 '세계 박물관의 날'은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박물관이 갖는 사회적 역할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올해 ICOM이 지정한 주제는 바로 '박물관과 문화 경관(Museum and Cultural Landscapes)'. '세계 박물관의 날'에 맞춰 ICOM 회원국인 우리나라도 축제에 동참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뮤지엄 위크'가 그것. 13일부터 25일까지, 오는 18일을 전후로 1주간을 지정한 '뮤지엄 위크' 기간 동안 전국 국·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은 무료부터 관람료 50%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박물관은 박물관주간 중 특별전 및 테마전 20건, 교육 86종, 공연 15건, 문화강좌 11건, 문화체험 13종, 기념행사 4건 등 149개의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주간 중 테마전 ‘벼락도끼와 돌도끼’ ‘상주 북장사 괘불’의 전시를 마련했고, 탈춤과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어린이, 가족,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연계 ‘박물관 전문직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그 중에서도 탄신 100주년을 맞이하여 혜곡 최순우 선생을 되돌아보는 전시 프로그램과 문화강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순우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수필로 유명한 미술사학자다. 그가 아꼈던 전시품을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K옥션 5월 홍콩경매…김환기·이우환등 68점 98억치 공략

[뉴시스] 박현주 | 2016.05.13

미술품 경매사 K옥션(대표 이상규)이 홍콩경매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홍콩으로 나간다. 오는 29일 오후 3시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홍콩경매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3월 홍콩에서 첫 단독경매이후 5월 10월, 11월까지 한해 4회를 치르며 자신감을 얻었다. 평균 낙찰률도 80%를 상회하고 있다. 지난 3월 홍콩경매는 낙찰률 90%로 해외 컬렉터 판로도 확보하고 있다. 올해도 3,5월에 이어 10,11월 홍콩경매를 공략할 계획이다. 29일 여는 홍경경매는 69점 약 98억원어치를 들고간다. 홍콩경매때마다 경합하며 낙찰되는 '김환기'와 '단색화'로 무장했다. 김환기의 1960년대 작품을 선두로, 정상화, 박서보, 윤형근, 하종현을 비롯해이우환, 김기린, 이동엽, 이강소의 엄선한 작품으로 홍콩시장을 공략한다. 이번 경매의 최고가 출품작은 추정가 10억~15억원에 경매에 오르는 김환기의 'Untitled'다. 1964년에서 1965년 뉴욕시절 초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서울시대와 뉴욕시대의 특징이 모두 드러난다. 서울시대 작품에서 드러나는 산과 별 등 한국 자연의 이미지가 잔재하고 있지만 추상적인 이미지로 변모하고 있는 과정이 보여진다. 또 하염없이 펼쳐지는 고국의 푸름을 늘 작품 속에서 이어온 김환기였기에 이 작품에서 한없이 펼쳐지는 푸른 캔버스 위의 쪽빛, 물빛, 반물, 감파랑 등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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