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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관람객 50만 돌파…전 대회 넘어서

[뉴스1] 이헌일 | 2019.10.29

두번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폐막을 열흘 이상 앞두고 초대 대회 관람객수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누적 관람객수가 27일 기준으로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9월7일 개막한 뒤 50여일 만에 2017년 1회 행사 때 총 관객을 넘어선 것이다. 1회 때는 총 45만명이 다녀갔다. 이번 대회는 11월10일 막을 내린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세계 80개 도시 건축전문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 각 도시의 이슈, 도시의 가능성, 미래의 도시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일반적인 전시와는 달리 도심 곳곳에서 진행돼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서울의 역사 도심 동쪽 관문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부터 서쪽 관문 돈의문박물관, 세운상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의 명소를 '조선-대한-민국', '타임슬립', '을지로 힙스터' 등 11가지 주제로 엮은 투어 프로그램은 매회 접수 조기마감을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예술을 다루는 비엔날레는 많이 있지만 도시문제를 다루는 비엔날레는 세계적으로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선도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남은 전시 기간, 더 많은 시민들이 서울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미술 작품가격 "이젠 손안에서 편안하게 보세요"

[뉴시스] 박현주 | 2019.10.25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NEWSIS)가 국내 언론 최초로 지난달 론칭한 작품가격 사이트 '케이 아트프라이스(K-Artprice)'를 모바일 버전으로 25일 오픈했다. 스마트폰 주소창에 url (k-artpricemobile.newsis.com)을 입력하거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k-artprice'를 검색하면 모바일 버전에 접속할 수 있다. K-Artprice는 지난 9월 첫 런칭이 후 미술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애호하는 작가의 작품가격을 신속하고 파악해볼 수 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미술애호가와 컬렉터, 갤러리스트들은 아트페어와 경매장에서도 바로 원하는 작품의 이전 가격을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이다. 이같은 성원에 힘입어 모바일 버전으로도 오픈한 케이아트프라이스는 더욱 손쉽고 편하게 작품가격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국내외 유명 작가 200명의 작품 거래 기록을 바로 볼 수 있다. K-Artprice 모바일 버전(k-artpricemobile.newsis.com)은 쉽고 편하게 작품 가격을 찾아볼 수 있는 기능에 최적화 되어 있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됐다. 원하는 작가의 이름을 클릭하면 작가 정보와 함께 지난 5년간 국내미술품 경매사에서 낙찰된 거래 가격을 확인 할 수 있다. K-Artprice(k-artpricemobile.newsis.com)에는 국내술품 경매사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주요작가 200명의 작품가격이 1차 공개되어 있다. 이중섭·박수근 국민화가를 비롯해 미술시장 블루칩 작가인 김환기·이우환·천경자·김창열·장욱진과 국내 단색화 열풍을 일으킨 박서보·정상화·윤형근 등 국내에서 거래된 국내외 작가의 2만2400점의 낙찰기록이 포함됐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국내 양대 경매사인 서울옥션과 K옥션과 마이아트옥션 등 10여개 미술품경매사 낙찰 기록을 종합 분석했다. 작품 가격은 10만원에 거래된 이중섭의 '황소' 판화부터 국내 미술품 최고가인 85억3000만원짜리 붉은 점화(3-II-72 #220)김환기 작품까지 총 망라됐다. 근현대 회화부터 동시대 현대미술, 조각, 해외 유명 작가의 5년간 거래된 작품과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K-Artprice(k-artpricemobile.newsis.com)에 등록된 모든 미술작품의 가격 순위와 함께 '작가별 낙찰총액 순위 Top 200', '작가별 매매건수 순위 Top200'도 제공하고 있다. 뉴시스가 선보인 'K-Artprice'는 (사)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대표 김영석)의 데이터 제공으로 분석한 자료다. 뉴시스는 지난 8월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업무 제휴를 맺고 작품가격 사이트를 개발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문체부가 법인인가해 2008년 설립한 전국 단위의 유일한 미술품 시가감정 사단법인이다. 앞으로 뉴시스와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현재 200명의 작품가격 제공에 이어 올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1000여명의 작품가격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경매사의 낙찰 가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트페어에서 판매된 작가별 작품가격과 함께 객관화된 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작품가격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활용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K-Artprice'는 '도대체 미술품 가격은 얼마인가?'에 대한 미술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미술품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미술 문화의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작품가격 정보는 'K-Artprice'(k-artprice.newsis.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터치☞ 'K-Artprice'(k-artpricemobile.newsis.com) [email protected]

이름 가리고 '블라인드 포스터전'·30·60·90만원 'ART 369'

[뉴시스] 박현주 | 2019.10.21

신선한 작품과 함께 재미까지 더한 작가미술장터가 열린다. '블라인드 포스터전 2019'(10.18~30, 대구)와 '아트(ART) 369'(10.23~27, 서울)이다. 작가들의 미술품 판로 개척과 대국민 미술품 향유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19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9년 작가미술장터는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16개의 장터, 약 100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오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블라인드 포스터전 2019 :18일 ~ 30일 대구 문화공간 빌리웍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블라인드 포스터전'은 작가 100명의 글과 그림을 담은 포스터 미술장터다. 올해는 ‘TEXT’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10~13일 서울 행화탕에서 진행되었고,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문화공간 빌리웍스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블라인드 포스터전'은 행사명처럼 작가의 이름을 가린 채 전시한다. 시, 소설, 희곡, 수필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의 글 100편을 포스터로 재해석하여 선보인다. 현업작가는 물론 신진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정세랑, 오은, 손미, 김상혁, 김영하, 박준, 양안다, 이제니, 황인찬, 임경선 등 유명작가의 글을 포스터로 만나볼 수 있어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은 전시장 입구에서 100개의 이야기 중 7개 문장이 적힌 영수증을 문학자판기를 통해 랜덤으로 받게 되며, 제목과 작가명이 블라인드 처리된 포스터를 보면서 글과 맞는 작품을 추리해본다. 돌려보기, 펼쳐보기, 훔쳐보기, 당겨보기, 올려다보기, 열어보기, 꺼내보기 등 관객 주도적인 방식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영수증에 출력된 7개 문장 중 4개 이상 작품을 맞추는 경우, 원하는 포스터 한 장을 받을 수 있다. 행화탕에서 열린 서울 전시는 하루 6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유료 입장 및 포스터 구매를 진행했으며 처음 시작한 텍스트 연계 워크숍도 70% 이상 정원 마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사를 주관한 세븐픽쳐스의 전희재 대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블라인드 포스터전'이 회차를 거듭하며 기존 전시의 관객들은 물론 작가들에게 큰 기대를 얻고 있는 만큼 장소와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추가해 다채로운 경험을 하시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작가들의 데뷔 플랫폼이자 발전을 위한 무대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5000원.

국제갤러리, 세계 3대아트페어 파리 '피악 2019' 참가

[뉴시스] 박현주 | 2019.10.14

국제갤러리가 이우환·유영국·양혜규·함경아·강서경 작가의 작품을 들고 파리 ‘피악 2019((FIAC 2019)’ 아트페어에 진출한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피악아트페어는 ‘아트 바젤’, ‘프리즈’와 함께 세계 미술시장을 이끄는 3대 아트페어다. 파리의 명소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펼쳐져 매년 7만5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제 46회를 맞이한 올해는 29개국 199곳 갤러리들이 참가한다. 각각의 부스를 선보이는 ‘제너럴’ 섹터를 비롯해 피악의 공식 파트너 갤러리 라파예트 그룹의 후원으로 신진 작가와 갤러리를 육성하는 ‘라파예트’ 섹터, 프티 팔레와 윈스턴 처칠가에서 진행되는 ‘피악 프로젝트’ 등으로 펼친다. 피악 주간(FIAC week)에는 17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100개 이상의 갤러리를 누빌 수 있는 ‘갤러리 나이트’도 진행된다. 국제갤러리는 한국의 미를 정체성을 담은 평면, 설치 작품으로 다채롭게 꾸며 세계 미술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의 자연을 점, 선, 면, 색의 기본 조형요소로 환원한 유영국의 'Work'(1980), 세계적인 거장 이우환의 ‘대화’ 연작 신작 (2019), 방울의 전면적인 사용이 돋보이는 양혜규의 '소리 나는 운동' 근작, 한국 궁중무용 중 1인무인 ‘춘앵무(春鶯舞)’에 주목한 강서경의 평면 작품 Mat 55 x 40 #18-52>(2018-2019, 북한 자수공예가들과 협업한 함경아의 자수회화 연작 <43. Trental fluttering its wings gracefully, Detail From SMS Series 04>(2017~2018)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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