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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객실이 미술장터로'…아시아호텔아트페어 8일 개최

[뉴스1] 이기림 | 2019.08.05

국내 특급호텔 객실에서 미술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아트페어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황달성 금산갤러리 대표는 2일 간담회를 열고 제19회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AHAF)를 이같이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금산갤러리, 박여숙화랑, 표갤러리 등 62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갤러리들은 350여명 작가의 작품 3000여점을 97개 객실에 선보인다. 클럽라운지와 로비에서도 정길영 작가와 박태동, 로버트 인디애나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올해 아트페어에서는 다양한 특별전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축가 특별전 △피규어 특별전 △마스터피스전 △젊은 작가 특별전 △미디어 아트 특별전 등이 열린다. '건축가 특별전'에서는 승효상, 우경국, 최두남 등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가 11명의 드로잉 작품을 볼 수 있고, '마스터피스전'에서는 로버트 인디애나, 줄리안 오피, 쿠사마 야요이, 이우환, 김창열, 권영우 등 유명 작가들의 대형작품이 전시된다. 젊음을 즐길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됐다. '피규어 특별전'에서는 국내 최고 아트토이 아티스트인 쿨레인(Coolrain)과 쿤(KUN) 등 여러 피규어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젊은 작가 특별전'에서는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추계예대 등에 다니는 대학 및 대학원생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아시아호텔아트페어 8일 개막 "'아트 호캉스' 누리세요"

[뉴시스] 박현주 | 2019.08.05

"객실에서 그림만 파는 행사가 아니다. 도심속에서 아트와 함께하는 시원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누릴 수 있다." 황달성 아시아호텔아트페어(AHAF SEOUL 2019)운영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시내 중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 19회 호텔아트페어는 객실 전시와 함께 로비와 클럽 라운지등에서 건축가, 피규어, 미디어아트, 젊은작가등의 다양한 특별전을 선보여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 삼성역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에서 열린다. 2018년에 이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펼치는 이번 행사는 4개층의 98개의 객실을 활용한다. 국내외 총 62개의 갤러리, 350여명의 작가가 참여 3000여 점을 판매한다. 금산갤러리,박여숙화랑, 표갤러리, SM Fine Art Gallery, BaudoinLebon등 국내 주요 갤러리들과 중국,일본,홍콩,대만,싱가폴,방콕,미국,프랑스, 스웨덴등 약 10개국의 해외 갤러리들이 참여, '잘 팔리는 작품'을 경쟁적으로 쏟아낸다. 한정된 공간속 대형 작품보다 대부분 중소형 작품이지만, 호텔에서 전시하는 만큼 세련미와 품위를 갖춰 최신 미술경향을 느껴볼수 있다.

'좋아서, 돈이 돼서'...미술품 어디서 어떻게 사야 할까?

[뉴시스] 박현주 | 2019.07.24

‘이 작품, 소장하기에 적절한가’?' 그림을 욕망하는 미술 컬렉터의 내적 고민은 손안에 쥐고서도 계속된다. 처음에 좋아서 샀다가 '아트테크'로 이어지면 작품 구입은 일명 '머니게임'에 동참한다. 수백만원에서 시작해 수천만원, 수억원짜리 까지 올라간다. 이쯤되면 '프로 컬렉터'다. 그렇다면 작품은 어떻게 구입해야 할까? 이름있는 화랑, 갤러리를 찾는게 기본이지만, 국내 미술시장은 '경매시장'이 대세다. 그림을 사고 파는 제 2차 시장이자, '중고 시장'이다. 한해 메이저 경매사의 봄 여름 가울 겨울 메이저 경매와 매주 여는 온라인 경매가 이어진다. '좋은 그림(물건)'이 나오는 때는 언제일까? 3대 조건이 있다. 죽음, 이혼, 빛. 물론 재벌과 부자들에 해당되기도 하지만, 미술품이 '하이엔드 사치품'이라는 측면에서 이 3대 조건은 경매시장이 '좋은 물건'을 확보할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런 측면에서 '그림이 좋아서' 사는 초보 컬렉터와 그림이 좋은 '미술애호가'들을 자극하는 경매가 마련됐다. 서울옥션이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과 손잡고 '호텔 컬렉션'을 온라인으로 경매한다. 고급스런 호텔을 장식했던 작품들로 눈길을 끈다. '도심 속 럭셔리’를 표방하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2000년 9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안에 세워진 특1급 호텔로, 지난해 8월 리노베이션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이번 경매에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공간 곳곳을 장식했던 신상호, 이세복, 실비아 매카트니, 프라이드 팔 등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조각,도자화,회화 등으로 구성된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아트 컬렉션이다. 이런 작품을 구매했을때는 작품 이력 소장이 확실해 되팔때 프리미엄이 붙는 조건이 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아트컬렉션 온라인 경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옥션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에서 진행된다. 출품작은 25일까지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서 볼수 있다. [email protected]

케이옥션×英 팝아트 작가 '스티븐 윌슨', 국내 첫 자선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19.07.23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그래픽디자이너로 유명한 스티븐 윌슨(43)과 기획 자선 온라인경매를 열고 있다. 타이포그래피, 팝아트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스티븐 윌슨은 에르메스, 나이키 등 굵직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7년 패션계의 거장인 고 칼 라거펠트와 작업하여 유명세를 더 탔다. 이번 자선경매에는 스티븐 윌슨의 작품 12점을 비롯해 펩시, 미니골드, 캘빈클라인, 라이카, 아크메드라비 등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하여 탄생한 작품 8점이 경매에 올랐다. 또 한 ‘펩시 K-POP 콜라보 프로젝트’ 중 FOR THE LOVE OF IT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옹성우, ‘여자친구’ 은하, 빅스 라비 등의 소장품도 출품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옹성우가 뮤직비디오 촬영 시 입었던 청자켓과 스티븐 윌슨 서명엽서 세트는 1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현재 30만원까지 응찰이 들어왔다. 빅스 라비의 착장 의상과 스티븐 윌슨 서명엽서 세트는 22만원, ‘여자친구’ 은하의 뮤직비디오 의상과 스티븐 윌슨의 서명엽서 세트는 현재가 10만원이다. 스티븐 윌슨과 펩시의 콜라보 작품 'Future PEPSI'는 70만원, 스티븐 윌슨과 라이카의 콜라보 작품과 티셔츠 세트는 50만원, 스티븐 윌슨과 칼 라거펠트의 작품과 키링은 40만원, 미니골드의 스워드 토르 다이아몬드 팔찌는 70만원에 응찰이 붙었다. 이 밖에 마세라티 모델카와 주말 시승권 세트, ‘시스타’소유의 사인 선글라스와 스티븐 윌슨 서명엽서 세트, 심은진, 양현준의 작품등 총 41점의 경매가 진행 중이다.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공개

[더 리더] 정민규 | 2019.07.22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www.nemaf.net, 네마프2019)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8월 15일~24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올해 슬로건은 ‘젠더X국가’ 로 정해졌으며, 이에 맞춰 공식포스터도 제작됐다. 젠더(gender)는 사회적 성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생물학적 성(sex)과는 구분되는 용어다. 전 세계에서 이미 생물학적 성과 사회적 성에 대한 다양함을 인정하고 있으나 가부장적 국가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존재들을 배제해오고 있다. 네마프2019 에서는 올해 ‘젠더X국가’ 라는 주제 속에서 기존 젠더 개념에 도전과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을 통해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해 사회적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관객과 소통해보고자 한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영화와 미술의 장르적 구분을 넘나들며 영상과 퍼포먼스 관련 다수의 작업을 진행해온 심혜정 작가가 맡아 작업했다. 포스터 속 이미지는 심혜정 작가가 조병희 작가와 공동작업한 ‘카니발(2016).’ 의 한 장면이다. 과거 카니발은 개인의 억압된 욕구, 욕망을 풀 수 있도록 국가가 정한 일정 기간 동안만 허용되었으며, 현재의 카니발은 그저 관광상품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비싼 입장료를 낼 수 없는 다수의 사람들은 길게 둘러쳐진 펜스 틈새로 카니발을 구경한다. 펜스 안의 국가, 자본의 욕망을 눈으로 들여다보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우리들의 신체, 욕망은 그저 밖에서 맴돌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이미지화 보여주고자 했다. 심혜정 작가는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튀어나오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캐치해 작품에 반영해오고 있으며 젠더, 가족, 이주민 등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장르의 작업으로 선보여왔으며 올해 네마프2019 에서는 ‘작가 특별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한편, 8월 15일~24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인권, 젠더, 예술감수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디지털영화,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대안영상 등 뉴미디어아트 영상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서울아트시네마,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서교예술실험센터, 아트스페이스오, 미디어극장 아이공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올해 네마프에서는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대안영상작품과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국내외 역량있는 젊은 감독,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들도 많이 만날 수 있으며 색다른 대안영상을 통해 기존의 틀에 박힌 영상이 아닌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네마프를 통해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영화, 전시를 함께 선보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다. 대안영상에 대한 젊은 감독, 신진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발굴해 상영,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2천 5백여편의 국내외 작품을 발굴하고, 약 1200여명의 뉴미디어 대안영화와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대중들에게 작품을 소개했다. 올해부터는 인권, 젠더, 예술감수성을 중점적으로 작품을 선별하고 있다. 젊은 작가들과 각 분야 전문 감독, 작가들이 함께 어울리며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 축제로서 다양한 융복합문화예술 체험을 시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케이옥션, 7월 경매 낙찰률 71%..김환기 '항아리와 날으는새' 11억

[뉴시스] 박현주 | 2019.07.19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 7월 경매는 낙찰률 71%, 낙찰총액 70억240만원을 기록했다. 17일 오후 4시부터 열린 7월 경매 최고가는 김환기의 '항아리와 날으는 새'로 11억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이어 박서보의 '묘법 No. 10-78'이 9억8000만원, 김종학의 대형 회화 '설악의 여름'이 3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이성자의 1959년 작품 '수액의 진주'는 8000만원에 올라 1억9500만원에 팔려 현장에서 박수를 받았다. 이성자의 초기작품으로 화면에 보이는 보름달이나 반달과 같은 기호들은 유난히 달을 좋아했던 이성자 정체성의 표출인 동시에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으며, 면과 선의 기본 도형과 기호들, 순수한 색채가 화강암처럼 두툼한 표면에 표현되어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날 경매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을 이끌어 낸 작품은 류경채의 1949년 그림 '불사조'로 6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서면, 현장, 전화의 치열한 경합을 거쳐 3000만원에 낙찰됐다. 류경채는 1949년 창립된 ‘대한민국미술전람회(약칭 국전)’제 1회에 '폐림지근방', '일년감', '불사조'총 3점을 작품을 출품, '폐림지근방'이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불사조'는 그 당시 함께 출품되었던 작품 중 하나로 작가를 대표작이자, 그의 화업에 중요한 위치의 작품으로 많은 애호가들의 관심과 응찰을 이끌어냈다.

미국서 만나는 현대 미술…'시애틀 아트페어' 8월 개최

[뉴스1] 윤슬빈 | 2019.07.19

태평양 북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 박람회인 '시애틀 아트 페어'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진행된다. '시애틀 아트 페어'는 지난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로 알려진 고(故) 폴 앨런(Paul G. Allen)이 처음 주최했다. 주최한 이래 이 박람회는 매년 현지와 세계 각국의 100여 개 갤러리에서 참가해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의 교류 장이 됐다. 지난해엔 2만200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 올해 박람회는 16~17세기 당시 유럽 남성들의 다양한 예술품 수집 문화를 이르는 분더카머(Wunderkammer)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분더카머'는 독일어로 '호기심의 방'이란 뜻을 지닌 만큼 이번 박람회는 '호기심과 경이로움'(Curiosity and Wonder)을 주제로 다양한 토크쇼와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엔 조선화랑, 갤러리 피치, 갤러리 타블로, 제이슨 함 등 화랑 4곳이 참여해 한국 화가들의 작품도 알릴 것으로 알려져 한국 예술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입장권은 1일권부터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패키지'와 'VIP 애프터 파티' 등으로 다양하며, 구매 및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애틀 아트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세계수영] 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광주 문화경쟁력 알린다"

[뉴스1] 허단비 | 2019.07.18

광주시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세계인들에게 광주 문화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을 연다. 17일 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광주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10월31일까지 다니엘 뷔렌을 포함한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판화 등 세계적 작가의 작품을 특별전을 통해 선보인다. 프랑스 대표 작가 다니엘 뷔렌의 작품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다. 전시는 수영대회 주제인 'Dive into Peace(평화 속으로)'에 맞춰 'Dive into Light(빛 속으로)'로 펼쳐진다. 4개국 15명 작가의 52개 작품이 3개 세션으로 나뉘어 광주디자인센터 전시관(1~1세션)과 남부대학교 수영장(3세션)에서 전시된다. 시는 다니엘 뷔렌의 광섬유 작품이 한국 최초로 '빛의 도시' 광주시에서 세계수영대회 기간에 펼쳐진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다니엘 뷔렌의 광섬유 작품 24점은 에디 강, 김형기, 데이빗 장, 이성자와 미셀 뷔토르 등 작품과 함께 광주디자인센터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특별전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세계인들에게 광주의 문화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영대회 성공 개최 기운이 광주비엔날레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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