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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광주비엔날레 시동...10월 1~2일 'GB토크' 기획안 공개

[뉴시스] 박현주 | 2019.09.27

2020광주비엔날레가 시동을 걸었다. 10월 1~2일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GB토크, 2020광주비엔날레 퍼블릭 프로그램'을 펼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020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데프네 아야스, 나타샤 진발라)이 참여 작가 연구를 위해 방한하는 일정에 맞춰 예술감독, 참여작가 9인, 학자 등이 참여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및 광주비엔날레 등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전시기획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오갔던 이야기를 공개한다. 초대된 참여작가들이 작업 및 담론에 대한 발표를 하거나 학자와 함께 팀을 이뤄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작가 퍼포먼스와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 첫 날인 1일에는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예술감독의 2020광주비엔날레 전시방향 공유, 작가들의 발제, 작가와 학자와의 대담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페르난도 팔마 로드리게즈(Fernando Palma Rodríguez)는 정신적 존재로서의 기술적 조각을 해석하며, 주디 라둘(Judy Radul)은 자동화된 카메라의 눈을 적용한 움직임이 입력된 기계 학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존 제라드(John Gerrard)는 아일랜드 켈트 이교도족 이야기의 등장인물과 연결하여 신경망에 몰입하는 작업에 대해 탐구할 계획이며 인주 첸(Yinju Chen)은 음파의 음역과 지하세계의 샤머니즘적 형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실비 작가는 김영희(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와 함께 종교의 형이상학적 측면이 불멸의 관점과 연결되는 지점에 대해 대담을 진행한다. 갈라 포라스-킴(Gala Porras-Kim)은 보존학의 언어학적 체계를 통해 살아있는 것과 죽은 오브제를 나누는 박물관 분류학에 문제를 제기하는 논의를 이어간다. 10월 2일에는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등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15분까지 작가 퍼포먼스와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되어 있다. 안젤로 플레사스(Angelo Plessas)는 디오니시안과 인도 의식을 따른 고대 의식 바탕으로 한 의식(ritual) 퍼포먼스를 용봉동 습지공원에서 진행한다. 조현택과 김상돈이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는 광주비엔날레 제문헌 세미나실에서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 15분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시간과 흔적을 통해 시대성을 보여주는 사진 작업을 진행해온 조현택 작가는 자신의 작품관에 대해 공유하며, 김상돈 작가는 망자와 실종자의 정치적 지점에 대해 관람객과 논의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대화는 광주비엔날레 제문헌 세미나실에서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열린다.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 예술감독은 “내년 비엔날레 전시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제의 토론과 담론 창출의 장을 마련하고자 참여 작가들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며 “퍼블릭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범위의 관객들과 확장된 논의를 하고 부담없이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9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작가 퍼포먼스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국제갤러리 '프리즈 런던 2019' 참가..박서보·양혜규·함경아·강서경

[뉴시스] 박현주 | 2019.09.26

국제갤러리는 오는 10월 3~6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19(Frieze London 2019)’에 참가한다. ‘프리즈’는 아트 바젤과 비견할 만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다. 리젠트 파크(The Regent’s Park)에 대규모 텐트 로 전시장을 마련 '텐트 아트페어'로 유명하다. 매년 5월 프리즈 뉴욕, 10월 프리즈 런던과 프리즈 마스터스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프리즈 로스앤젤레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규모를 확장했다. ‘프리즈 런던 2019’에서는 35개국 16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국제갤러리는 ‘프리즈 런던’이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국제적인 자리인 만큼,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의 ‘묘법’ 연작 (2016), 하종현의 ‘접합’ 연작 (2018)를 비롯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양혜규의 미니멀리즘 대표 작가 솔 르윗(Sol LeWitt, 1928-2007)의 입방체 구조를 물리적, 개념적으로 확장시킨 ‘솔 르윗 뒤집기’ 연작 (2017)도 선보인다. 최근 국제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막한 작가의 개인전 '서기 2000년이 오면'(11월 17일까지)에서는 이 연작에 사람이 조각 자체를 움직일 수 있는 ‘동차動車’ 기능이 추가된 작업군 '솔 르윗 동차動車'가 전시되고 있다. 북한 자수공예가들과 협업한 함경아의 자수회화 연작 '85. Imaginary Forms and Vitamin C, Detail From SMS Series 04'(2017-2018)도 소개된다. 함경아가 올 여름 참가한 문화역서울284의 《DMZ》(김선정 기획)전이 순회전으로 런던 주영한국문화원(KCCUK)에서 10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열리며 ‘샹들리에’ 연작 2점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가의 토크가 10월 3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박수근 작품 TOP 10]낙찰총액 191억...김환기·단색화에 밀려 6위

[뉴시스] 박현주 | 2019.09.26

'박수근 불패' 시대가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3년전인 2007년 5월, 서울옥션 경매장. 시작가 33억원에 출발한 이 작품은 경합이 붙었다. 37×72㎝(20호)에 6명의 여인이 빨래터에 나란히 앉아 빨래를 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추정가는 35억. 전화 응찰자들의 경합이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가격이 치솟았고, '45억2000만원'에서 멈췄다. 장내는 숨소리도 들릴 만큼 조용해졌다. '45억2천만원에 낙찰됐습니다. 탕탕탕~! 망치소리가 울려 퍼지고 동시에 박수 소리도 울려퍼졌다. 그림 한점이 45억. 천둥번개가 친 것처럼 미술시장이,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이었다. 이전 박수근 최고가는 그 해 3월 7일 K옥션 경매에서 25억원에 팔린 1961년 작품 '시장의 사람들'(24.9×62.4㎝)이었다. 이때부터 미술시장은 천지개벽했다. 2006년부터 꿈틀대던 미술시장에 그야말로 기름을 끼얹는 사건이었다. '45억 빨래터'는 큰 손들의 지갑을 빨아들였다. 너도 나도 그림을 사 '아트 테크' 신조어도 생겼다. 2006~2007년은 국내 미술시장 최대 호황기였고, 그 중심에 박수근(1914~1965)이 있었다. '국민 화가'와 '비싼 화가'의 타이틀을 거머쥔 박수근 '빨래터'는 그러나 시작이자 끝이었다. 45억 낙찰의 기쁨도 잠시, 위작의 도마에 올랐다. 미술품 진위 논란은 법정까지 갔다. 2009년 법원이 ‘진품으로 추정된다’고 판결하면서 일단락됐지만 '위작 의혹'은 깨끗하게 씻어내지 못했다. 이후 박수근 그림은 힘이 빠졌다. 최고가 기록을 보유했지만 점점 시들해졌고 13년째 그 기록은 갱신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다시 최고가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2007년 25억에 낙찰된 박수근의 1961년작 ‘시장의 사람들’이었다. 2018년 K옥션 11월 경매에서 시작가 39억원을 넘지 못하고 끝내 유찰됐다. 박수근의 45억 2000만원 빨래터는 현재 김환기(1~6위, 8위, 10위)에 밀려 국내 미술품 최고가 9위에 자리하고 있다. #박수근의 낙찰가를 분석하면서 놀라운 기록도 발견했다. '45억 박수근' 신기록 당시, 김환기가 조용히 치고 오르는 중이었다. 2007년 45억으로 떠들썩할때, 김환기1957년작 구상화 '달과 항아리'가 30억5000만원에 낙찰되어 작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었다. 이후 김환기는 13년간 밀물이 되어 국내 미술시장을 점령했고, 작가 신기록 11년만인 2018년 5월, 85억 낙찰로 국내 미술품 최고가를 자체 경신했다. '위작 의혹'이 폭탄이 된 박수근과 달리, 김환기는 현재까지 위작 의혹없이 자체 발광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점이다. 박수근은 8년간 지킨 1위 자리를, 2015년 빼앗긴 후 다시 못찾고 있다. 2015년 10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47억에 낙찰된 김환기가 매년 최고가 기록을 5차례나 갱신하면서 85억까지 올라갔다.

"역시 김환기"…한국 미술경매 최고가 작가 작품 경매 완판

[뉴스1] 이기림 | 2019.09.26

한국 미술경매 최고가를 보유하며 미술계에서 인기를 구가하는 김환기 화백(1913~1974)의 작품이 경매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26일 케이옥션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사옥에서 열린 9월 경매에 김환기의 작품 3개가 출품된 가운데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경매에 출품된 작품은 '23-Ⅴ-68 #22' '10-IV-68 #10' '제기'다. 김환기의 1968년 뉴욕시대 작품인 '23-Ⅴ-68 #22'은 이날 최고가인 6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또 다른 뉴욕시대 작품인 '10-IV-68 #10'은 6억2000만원에 낙찰됐고 1958년 파리시대에 제작된 '제기'도 4억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이날 가장 치열한 경합이 벌어진 작품은 1956년에서 1959년 사이에 제작된 214점의 '삽화첩'이다. 8000만원에 시작된 경매는 3억원에 도달해서야 끝이 났다. 김창열, 류경채, 박서보, 박수근, 박영선, 임직순, 장욱진, 정창섭, 황염수 등 당시 미술계를 주도하던 62명이 그린 작품이 수록돼 있는 작품이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춘방 김영의 '화조영모도', 소산 박대성의 '구룡폭포' 같은 회화작품이 치열한 경합 끝에 팔렸고 '철제구리은입사장생문화로' '곱돌화로, 곱돌사각화로' 등도 새주인을 찾았다. 경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광개토대왕비문 탁본과 탁본첩은 유찰됐다. 이날 경매 낙찰률은 57%, 낙찰총액은 60억9190만원을 기록하며 끝났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불안한 정치, 경제상황으로 미술시장이 다소 움추러든 느낌"이라며 "이번 경매에서 두드러진 점은 가격대와 상관없이 희소성 있고, 사료적 가치가 있는 작품에는 수요가 집중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우환 작품가격 TOP 10]BTS RM이 광팬...이우환은 누구

[뉴시스] 박현주 | 2019.09.25

이우환 화백(83)이 '흐뭇해했다'고 하니 그의 소개는 아이돌을 앞세워야 겠다.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 저는 ‘바람’을 좋아합니다” BTS 랩몬스터 RM이 지난 6월 부산미술관 이우환 공간을 찾아 남겨둔 방명록이 화제가 됐다. 부산 팬 미팅 공연을 앞두고 매니저 한 명과 조용히 이우환 공간을 찾았다. 미술관측에 사전 연락도 없는 방문이어서 수석큐레이터 정종효 학예실장은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처음에는 먼 발치에서 그의 뒤를 따르다, 필요하면 작품 설명에 도움을 드리겠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는데, "그가 해박한 미술지식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단순하게 찾은 미술관 관람이 아니었다. 정종효 실장에 따르면 RM은 이우환의 광팬이었다. RM이 최근 이우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퐁피두센터 메츠를 가려다 이름이 헷갈려 파리 퐁피두센터로 갔다'고 얘기를 했다는 것. 부산미술관에서도 이우환 작품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는 BTS RM은 이우환의 바람시리즈를 보면서 "작가가 그림을 그리면서 느낀 고뇌를 고스란히 느꼈다"고 전했다고 한다. (RM이 다녀갔다는 입소문이 나자 미술관 관람객이 4배나 늘었다는 후문이다.) 1994년생, 25살 BTS RM. 그는 어떻게, 그렇게 느낀 것일까? 이우환 화백은 “나의 작품은 무한으로의 통로이며 그 문이다"라고 했지만, 평범한 사람은 그의 말을 쉽게 알아듣지 못했다. 그의 그림은 쉬워 보이지만 쉽게 보이지 않는다. 점 하나가 있거나, 선을 쭉쭉 그어놓거나, 선들이 바람처럼 움직이는 그림. 대체, 무슨 그림인지 알아먹지 못하는 그림이라는 눈치가 다수다. 그런데,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던가? RM이 좋아한다는 '바람'은 이우환 작품중에서도 현재 최고가로 등극한 '바람 시리즈'다. 이우환의 지난 5년간 최고가는 16억6100만원에 팔린 1990년 제작된 '바람과 함께(With Winds)'다. 2017년 3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낙찰됐다.

[이우환 작품가격 TOP 10]16억 최고....점(Point)보다 '바람과 함께'

[뉴시스] 박현주 | 2019.09.25

한국 추상미술 거장으로 꼽히는 이우환(83)의 작품은 '바람(With Winds)'과 강세다. 점(From point)과 선(From Line)도 인기지만, 지난 5년간 '바람 시리즈'가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다. 국내 생존 작가중 가장 비싼 작가다. 김환기에 이어 낙찰총액 2위에 올라있다. 이우환의 지난 5년간 최고가는 16억6100만원에 팔린 1990년 제작된 '바람과 함께(With Winds)'다. 2017년 3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낙찰됐다. 2015~2016년 위작 논란으로 홍역을 앓은 후여서 더욱 주목받았던 이 작품은 추정가 9억원을 훌쩍 넘고 16억에 낙찰되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로지르는 붓질과 파묵의 효과가 바람의 자유로움을 극대화하여 '바람 시리즈'의 완성형으로 평가 받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5년간 이우환의 작품은 556점이 경매에 올라 450점이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5년간 김환기 작품은 약 5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옥션·케이옥션등 국내 미술품경매사 10여곳에서 거래한 낙찰가를 분석한 결과다. 이같은 내용은 뉴시스가 국내 언론 최초로 개발한 작품가격 사이트인 'K-Artprice(k-artprice.newsi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 현재까지 팔린 450점중 이우환의 최고가 TOP 10를 집계했다. (그래픽 참고) ▲1.이우환With Winds1990캔버스에 광물 안료, 유채161.5×227cm, 16억6186만원,서울옥션 홍콩2017.03.24 ▲2.이우환From Point1976캔버스에 광물 안료, 유채161.5×129.5cm, 15억1294만원,서울옥션 홍콩2018.05.27 ▲3.이우환점으로부터 No.7601621976캔버스에 안료162.2×130.3cm, 15억 K옥션2017.10.18 ▲4.이우환바람과 함께1987캔버스에 안료181.8×227.3cm, 12억 K옥션2019.03.20 ▲5.이우환With Winds1987캔버스에 광물 안료, 유채227×181.5cm, 12억 서울옥션2017.12.13 ▲6.이우환With Winds1990캔버스에 광물안료, 유채197.5×290cm, 10억9400만원, 서울옥션 홍콩2016.05.29 ▲7.이우환With Winds1987캔버스에 광물안료, 유채226.5×181cm, 10억6776만원 서울옥션 홍콩2016.04.04 ▲8.이우환With Winds1989캔버스에 광물 안료, 유채226.7×181.5cm, 9억4615만원 서울옥션 홍콩2017.11.26 ▲9.이우환From Line No. 7802811978캔버스에 광물안료, 유채80.5×100cm, 8억5092만원 서울옥션 홍콩2016.05.29 ▲10.이우환From Line No.8001261980캔버스에 광물안료, 유채112×146cm, 8억3500만원 서울옥션 홍콩2016.11.27 '바람'시리즈가 인기 있는 이유는 위작 시비 때문이다. 이전 점과 라인이 주로 팔렸지만, 위작 사태가 터지면서 '따라 그리기 어렵다'는 '바람 시리즈'로 컬렉터들이 눈길을 돌리면서다. 미술시장에서 위작시비는 '인기 작가'만 누릴수 있는 영광의 상처다. 위작으로 시끄러웠지만 이우환은 더욱 건재함을 과시했다. 국내미술품 경매 낙찰총액 최고가 10순위를 살펴보면 위작시비가 일던 2016년 6위, 10위 기록(6·7·9·10)이었지만, 2017년부터는 꾸준히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는 추세다. 2017년에 1·3·5·8위, 2018년 2위, 2019년 상반기에는 4위로 자리잡았다. 이우환은 아직 해외시장에서 건전한 선호도를 유지한다고 보인다. 김환기와 마찬가지로 최고가 기록은 해외경매에서 세웠다. 최고가 8건이 서울옥션홍콩(1,2,5~10위)이다.. 실제로 오는 10월 5일 열리는 서울옥션 홍콩경매 도록 표지작은 이우환의 1984년작 '바람(동풍)시리즈가 장식했다. 시작가 22억원에 경매에 오르는 이 작품은 힘 있게 그은 푸른 필치가 화면에 율동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우환의 다른 작품 '대화'(2008) 추정가는 2억3000만∼3억7000만 원에 출품됐다. ★이우환 차후 관전포인트:미술시장에서 자주 유통되는 이우환의 작품 크기는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100호와 150호가 가장 선호하는 크기다. 작가의 최고가 10순위를 살펴보면 150호가 5건(1·4·5·7·8위), 100호가 2건(2·3위) 등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외에 2016년에 나란히 9위 40호와 10위 80호는 선(From Line)시리즈라는 점에서, 완성도 높은 100호 이상의 대형 '선 시리즈' 작품이 출품될 경우 또 한 번의 최고가 낙찰기록도 기대할 만하겠다. 이우환의 더욱 많은 작품 가격은 뉴시스가 국내 언론 최초로 개발한 작품가격 사이트인 'K-Artprice(k-artprice.newsi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가 (사)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MOU를 맺고 23일 선보인 작품가격 사이트에는 국내 경매사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국내외 주요작가 200명의 작품가격을 제공한다. 작가당 5년간 거래 이력이 담긴 2만2400점의 가격을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다. 10만원에 거래된 이중섭의 황소 판화부터 김환기의 85억3000만원짜리 붉은 점화까지 2만2400점의 작품가격이 총망라되어 있다. #클릭☞ K-Artprice(k-artprice.newsis.com) [email protected]

작가 작업실서 작품 보고 구매까지…'아트업 마켓'

[뉴스1] 이기림 | 2019.09.25

작가의 작업공간에서 작품 감상과 함께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미술장터가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아트업 마켓'(ARTUP MARKET)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코워킹 스튜디오 아트업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트업 마켓은 '파인드 유어 컬러'(Find your color, 네 색깔을 찾아라)라는 주제 아래 예술 소비를 통해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간다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6가지 색깔로 구분된 34명의 아티스트를 오픈 스튜디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원화 116점, 에디션 117점, 굿즈 977점 등 총 1300여개의 작품과 아트상품을 220평 규모의 행사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순수 회화, 일러스트,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하는 이엘리, 류형정, 신하늘 등 34명의 신진작가와 얼킨, 스튜디오 썸띵, 펜두카 등 5개의 아트콜라보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시 외 미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과 강연,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미니 캔버스에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는 '아트업 캔버스' 사포드로잉, 조소 등 신진작가와 소통하는 '아트업 클래스', 대중 컬렉터를 위한 강연과 아트콜라보를 소개하고 관계자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9 미술주간 기간(9월25일~10월9일)에 열리는 '미술여행-일상 속 영감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한다. 영감투어는 성수역에서 출발해 프리다 갤러리, 대림창고 갤러리와 함께 작가미술장터인 유니온아트페어와 아트업서울을 방문하는 코스로 운영한다. 한편 올해로 5년째 열리고 있는 작가미술장터는 진입장벽이 높은 미술시장에서 작가들의 직거래 장터를 열어 작품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mail protected]

일본서 환수 '일월오봉도' 14억 낙찰 마이아트옥션 9월 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19.09.24

국왕을 상징하는 궁중화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가 14억원에 낙찰됐다. ㈜마이아트옥션은 23일 오후 ‘제33회 마이아트옥션 메인 경매’에서 14억원 팔린 일월오봉도는 8억원에 경매에 올랐다. 경합을 일으키며 낙찰된 '일월오봉도'는 일본으로부터 환수되어 첫공개 되는 우리나라 소중한 문화재다. 6폭으로 이뤄진 일월오봉도는 리움 소장의 일월오악도와 그려진 시기 및 구도, 표현에서 유사성을 보이면서도, 다섯 봉우리의 표현이 둥근 산세가 아닌 악산(嶽山)처럼 매우 가파르고 뾰족한 산세로 표현되어 있다. 특히 하늘과 땅을 연결해주는 하늘 사다리 역할인 소나무의 회화적 표현은 마치 19세기 초중반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십장생도의 한 부분처럼 도식적인 표현이 아닌 회화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이다. 마이아트옥션 김정민 경매사는 "궁중에서 사용한 작품들은 대부분 그려진 시기를 정확히 알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이번 경매네 나온 일월오봉도는 첫번째 폭 하단 뒷면에는 당시 사자관(寫字官)이 쓴 것으로 보이는 간기(刊記)가 정확하게 쓰여져 있어 그림이 제작된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어 궁중화 편년의 아주 귀중한 자료"라고 밝혔다. 병풍에는 ‘함풍7년중사咸豐七年重寫(1857년)’라고 쓰여 있다.

[김환기 작품 TOP 10] 85억 최고..8위까지 뉴욕시절 '전면점화' 초강세

[뉴시스] 박현주 | 2019.09.24

김환기(1913~1974)그림은 화면을 점으로 꽉 채운 '전면점화'가 초강세다. 단색화 열풍일때 단색화가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단색조 회화는 아니다. 다만 단색화 열풍에 맞물려 점화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 것은 사실이다. 김환기 '전면점화'는 미술시장 ‘황제주’로 꼽힌다. 수십억짜리 '비싼 그림'이라는 점을 환기시키며 전면점화로 최고가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오기 무섭게 팔리며 몸값을 올리고 있어 국내 미술품 경매사들이 비밀리에 극진하게 모시는 그림이자, 국내 미술 국격도 높이는 '대한민국 대표 그림'이다. 그렇다면 김환기 작품은 어떤 그림이 최고가를 경신해왔을까? 지난 5년간 김환기의 작품은 580점이 경매에 올라 453점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5년간 김환기 작품은 약 14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옥션·케이옥션등 국내 미술품경매사 10여곳에서 거래한 낙찰가를 분석한 결과다. 이같은 내용은 뉴시스가 국내 언론 최초로 개발한 작품가격 사이트인 'K-Artprice(k-artprice.newsi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 현재까지낙찰총액 1413억원 어치가 팔린 453점중 김환기의 최고가 TOP 10를 집계했다. (그래픽 참고) ▲1.김환기3-II-72 #2201972코튼에 유채254×202cm85억3000만원, 서울옥션 홍콩2018.05.27 ▲2.김환기Untitled1971코튼에 유채255×204.1cm72억서울옥션 홍콩2019.05.26 ▲3.김환기고요 5-IV-73 #3101973면에 유채261×205cm65억5000만원,K옥션2017.04.12 ▲4.김환기12-V-70 #1721970코튼에 유채236×173cm63억,서울옥션 홍콩2016.11.27 ▲5.김환기무제 27-VII-72 #2281972면에 유채264×208cm54억,K옥션2016.06.28 ▲6.김환기Untitled1970캔버스에 유채222×170.5cm48억9390만원,서울옥션 홍콩2016.04.04 ▲7.김환기19-Ⅶ-71 #2091971면포에 유채253×202cm46억7200만원,서울옥션 홍콩2015.10.05 ▲8.김환기Untitled 3-V-71 #2031971코튼에 유채215×152.2cm45억5850만원,서울옥션 홍콩2016.05.29 ▲9.김환기Jar and Poetry1954캔버스에 유채80.9×115.7cm39억3907만원서울옥션 홍콩2018.03.29 ▲10.김환기Morning Star1964캔버스에 유채145.5×145.2cm38억9592만원, 서울옥션 홍콩2017.11.26 최고가 순위를 살펴보면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전면점화가 차지하고 있다. 9위, 10위는 구상화에서도 인기있는 항아리가 있는 작품이고, 김환기 대표색인 푸른 색조가 있는 반구상 작품이다. 2015년 10월 서울옥션홍콩 46억원(수수료 18% 포함하면 54억 이상) 넘기면서 '푸른점화'가 최고가의 불을 점화시켰고, 이후 청색과 검은색 점화에 이어 김환기의 희귀색으로 평가받는 노란색과 붉은색 점화까지 나와 최고가 경신했다. 최고가 1~8위 작품들은 모두 2m가 넘는 대작이지만, 2017년 50호와 2018년 100호 미만이 약 40억원에 낙찰되면서, 미술시장에서는 “김환기 작품은 이젠 웬만하면 50억원 이상, 완성도 높은 대형작품은 80~100억원이 안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흥미로운 점은 김환기 최근 5년간 최고 낙찰가 10순위 중 80%를 서울옥션홍콩경매 낙찰기록이 차지한다는 점이다. 그만큼 내수시장의 국내작가로만 알려졌던 김환기의 최고가 작품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시장에서 판매되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실제로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거래는 해외 컬렉터들이 낙찰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옥션이 K아트 수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오고 있는 셈이다. 한편 김환기 전면점화는 한국의 첫 '100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환기 푸른 '전면점화'인 우주'(Universe 5-IV-71 #200, 1971)가 오는 11월 크리스티 홍콩에서 첫 경매 한다. 현재 한국 미술 최고가인 85억3000만원짜리 붉은 전면 점화(3-II-72 #220)를 뛰어넘고 신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크리스티측은 "김환기 점화 중 유일하게 두 폭으로 이뤄진 작품으로 작품성과 희귀성을 모두 갖췄다"며 "신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좌·우로 분할된 2개의 그림을 하나로 합친 형태로 254×254㎝로 최고가인 붉은 전면 점화(254×202㎝)보다 크다. '우주'의 경매 시작가는 620만달러(약 74억원)다. ★김환기 차후 관전포인트:현재 단색화 강세가 둔화된 이후, 김환기 독주시대속 김환기의 구상&반구상 작품들이 어떤 반응을 이어갈 것인가 지켜볼 일이다. 뉴시스 'K-Artprice가 분석한 김환기 작품 최고가 TOP10에도 구상 반구상 작품이 9, 10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반증한다. '황제주'로서 전면점화 뿐 아니라 다른 작품의 호가도 올리기 때문이다. 한편 뉴시스 작품가격 사이트 'K-Artprice(k-artprice.newsis.com)'는 국내 경매사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국내외 주요작가 200명의 작품가격을 제공한다. 작가당 5년간 거래 이력이 담긴 2만2400점의 가격을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다. #클릭☞ K-Artprice(k-artprice.newsis.com) [email protected]

[김환기 작품 TOP 10]'85억' 미술시장 황제주...김환기는 누구인가

[뉴시스] 박현주 | 2019.09.24

21세기 한국미술시장 ‘황제주’로 등극한 김환기(1913~1974)가 살아있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는 64년전인 1955년 3월, 이렇게 말했었다. "나는 그림을 팔지 않기로 했다. 팔리지가 않으니까 안 팔기로 했을지도 모르나 어쨌든 안 팔기로 작정했다." 그는 "그림을 팔지 않기로 작정한 다음부터는 마음이 편안하다"면서 "혹시 전람회장에서나 그 밖의 어느 기회에 내 그림의 가격을 물어 보는 사람이 있을 때는 '그 그림은 안 팝니다' 이렇게 똑똑히 대답하는 것이, 또 대답하고 나서 내 마음은 어찌나 통쾌한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림을 안판다'고 말한 것을 통쾌한 일로 여겼던 김환기였다. 그런데 이젠 '안팔수 없는 그림'이 됐다. 매월 경매때마다 그의 그림이 출품된다. 김환기의 작품은 지난 5년간 580점이 경매에 올라 453점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5년간 김환기 작품은 약 14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옥션·케이옥션등 국내 미술품경매사 10여곳에서 거래한 낙찰가를 분석한 결과다. 이 같은 내용은 뉴시스가 국내 언론 최초로 개발한 작품가격 사이트인 'K-Artprice(k-artprice.newsi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십억대로 치솟는 그림값 속에 타이밍을 노리는 '우량주'는 여전히 숨어있다. 좋은 작품은 아직 안나왔다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미술시장을 이끌고 있는 김환기는 누구일까? 큰 키에 선비같은 모습, 멋쟁이 화가였다. 최순우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수화 김환기 형이 기세했다는 전갈을 듣는 순간에도 나는 '멋'이 죽었구나, '멋쟁이'가 갔구나 하는 허전한 생각을 먼저 했었다"면서 "그의 껑청거림이나 음정이 약간 높은 웃음소리나 말소리의 억양도 멋의 소산이라고 할 만큼 그는 한국의 멋으로만 투철하게 60평생을 살아나간 사람"이라고 회고한 바 있다. 우리나라 대표 그림으로, 대한민국 미술문화 국격을 높이고 있는 김환기는 그러나 한국에 없다. 그는 미국 뉴욕 맨해튼 북쪽 외곽에 있는 묘지에 이름만 남아 참배객을 맞는다. 그 옆에는 2004년 3월 그를 따라간 부인 김향안(1916∼2004) 여사도 나란히 묻혀 있다. 김향안은 시인 이상의 부인이었다 이혼하고, 김환기와 재혼했다. 아낌없는 내조를 펼쳤던 김향안은 김환기가 세상을 떠난후 김환기 예술의 가치와 영향력을 보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978년 국내 처음으로 공익재단인 환기재단을 설립했고, 환기미술관을 지었다. 지금의 '김환기 시대'를 맞게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이다. 1974년 7월 25일 한국추상미술의 선구자 수화(樹話) 김환기는 뇌일혈로 별세했다. 그 해 7월 7일에 입원하고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뉴욕의 한 병원에서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

김환기·피카소등 유명작가 200명 미술품 가격 한눈...'K-Artprice' 공식 오픈

[뉴시스] 박현주 | 2019.09.23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NEWSIS)가 국내 주요작가 미술품 가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작품가격 사이트 'K-Artprice(k-artprice.newsis.com)'를 23일 오픈했다. 뉴시스가 국내 언론 최초로 제공하는 작품가격 사이트 'K-Artprice'에는 국내술품 경매사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주요작가 200명의 작품가격이 1차 공개됐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국내 양대 경매사인 서울옥션과 K옥션과 마이아트옥션 등 10여개 미술품경매사 낙찰 기록을 종합 분석했다. 이중섭·박수근 국민화가를 비롯해 미술시장 블루칩 작가인 김환기·이우환·천경자·김창열·장욱진과 국내 단색화 열풍을 일으킨 박서보·정상화·윤형근 등 국내에서 거래된 국내외 작가의 2만2400점의 낙찰기록이 포함됐다. 작품 가격은 10만원에 거래된 이중섭의 '황소' 판화부터 국내 미술품 최고가인 85억3000만원짜리 붉은 점화(3-II-72 #220)김환기 작품까지 총 망라됐다. 근현대 회화부터 동시대 현대미술, 조각, 해외 유명 작가의 5년간 거래된 작품과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미술품 작품 가격은 블루칩 작가 외에는 쉽게 노출 되지 않는 현실이다. 주요 경매사에서 경매를 앞두고 추정가를 공개하지만, 이후 더 이상 공개 되지 않아 일반인들과 미술애호가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K-Artprice'는 '도대체 미술품 가격은 얼마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미술품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미술 문화의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공개된 작가들의 작품가격이 국내 경매사의 낙찰가로 분석한 것은 현재 국내 미술시장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지난 10여년 전부터 미술시장 유통구조는 화랑에서 경매사로 옮겨왔다. 현재 5000억원대인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경매사의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발표한 ‘2018미술시장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매사 판매금액은 2446억 6300만원, 화랑의 매출은 1492억 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매사는 상위 2개사(서울옥션-케이옥션)가 75.0%, 화랑은 상위 3개(국제 가나 현대)가 63.0%를 점유하며 국내 미술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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