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보리생명미술관은 3~15일 2주간 교내 조형관 갤러리 1, 2관에서 개관 기념으로 '윤천균 화백 초대전'을 개최한다.
3일 백석대 등에 따르면 이번 초대전에는 산당 윤천균 화백의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한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우리나라의 전통 색상으로 알려진 황색, 청색, 백색, 적색, 흑색을 주로 사용하고 칠보, 석채, 큐빅 등의 재료를 활용해 동양의 정적인 산수를 신비롭고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윤 화백은 현대미술대전 대상, 한국미술문화대상전 우수상과 금상, 대한민국서화예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천안, 공주, 홍성지방검찰청과 천안지방법원, 워커힐호텔 등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최갑종 총장은 "보리생명미술관 개관 후 첫 초대전에 윤천균 화백의 작품들을 볼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보리생명미술관이 지역 문화의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문화예술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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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숙종 |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