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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삼성그룹과 '문화융성' 위해 손잡았다

[뉴시스] 이재훈 | 2016.06.3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삼성그룹과 '문화융성'과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문체부는 30일 오전 10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제회의실에서 김종덕 장관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공연 티켓 무료 지원 사업인 '희망의 문화클럽'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한다. 기흥과 화성, 온양 등 삼성전자 사업장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공연 지원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흥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클래식공연의 횟수를 2015년 대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 청년예술가 지원 사업인 '청춘마이크' 공연팀 중 우수한 팀을 선정, 2017년 전국 사회복지 시설에서 팀당 3~4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입장권의 10~30%를 할인하고 있는 에버랜드는 해당 월에 생일이 있는 관람객이나 중·고·대학생이 야간권을 구매하면 동반 1인 무료 혜택 등을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50% 관람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 삼성미술관 리움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난 4월 제5차 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한 후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문화 박스쿨(Boxchool)' 사업에도 협력한다. 모듈형 이동식 컨테이너 스마트 교실을 가리킨다. 컨테이너의 이동성 및 설치 용이성 등 장점을 활용하여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단위의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 및 지역문화 창출 공간 제공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이 삼성과 같은 대기업의 적극적인 문화 후원 사업과 지속적으로 어우러진다면 문화융성의 가치가 국민의 생활 속에 더욱 넓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대표정책으로서 문체부와 융성위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국민들이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자세한 안내는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문체부, 법무부와 '문화융성 위한 법률 지원' 등 '맞손'

[뉴스1] 박창욱 | 2016.06.3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법무부(장관 김현웅)와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청계천로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문화융성을 위한 법률 지원, 문화 인프라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창조융합벨트 및 문화콘텐츠 산업 법률 지원 △교정·소년보호시설의 문화콘텐츠 교육 지원 △스포츠 분쟁해결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도 개최한다. 법무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문화창조벤처단지에 ‘문화창조법률존’을 개소해 법무담당관(공익법무관)을 파견한다. 법무담당관은 이곳에서 입주기업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은 물론 ‘법무부 9988 중소기업 법률 지원단’과 ‘해외진출 중소기업 법률 자문단’과 같은 법률 지원 기반시설(인프라)을 문화콘텐츠 기업과 연계하는 중심(허브) 역할도 담당한다. 또 문화콘텐츠 산업 현장의 법률적 요청을 법무부로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함으로써 문화콘텐츠 정책 개발과 규제 개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양 부처는 지역에 있는 콘텐츠기업들의 법률 지원을 위해 경기 콘텐츠코리아랩을 시작으로 타 지역에도 법무담당관 파견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문체부는 법무부 산하 재단법인 한국소년보호협회에서 운영, 소년원 출원생 등을 위한 교육훈련기관인 예스(YES)센터에 ‘문화콘텐츠 창의체험활동 교육특강’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특강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콘텐츠 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문체부와 법무부는 앞으로 스포츠 분야에서도 스포츠산업 강소 기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긴밀히 협의해 규제 개선과 법률자문 등을 위한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상사 분야 등의 중재를 담당해온 대한상사중재원의 기능 강화를 통해 스포츠 분야의 중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 부처가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지는 입주기업 간담회에서는 지방 소재 문화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법률 지원 필요성, 문화콘텐츠 창업 기업에 대한 맞춤형 법률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근 드라마로도 인기를 모았던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만화 원작 업체인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 등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 대표와 테크앤로 법률사무소의 구태언 대표,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 등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와 문화콘텐츠 법률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법무부는 앞으로 '한국판 과학수사대'(CSI), '동네변호사 조들호'처럼 법률과 과학수사를 소재로 한 재미있는 문화콘텐츠들이 더욱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기획 소재가 될 만한 ‘법과 과학’, ‘대검 뉴스레터’ 등 법률 콘텐츠 자료 제공을 비롯하여,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NDFC), 교정시설, 솔로몬로파크(법 교육 주제공원) 등의 장소 협찬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법무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융성을 위한 문화와 법률의 협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오늘 법무부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해외 콘텐츠 스타트업의 국내 교류과정에서 필요한 비자의 발급 요건 간소화와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의 법인 등기 지원 등을 위해 법무부와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창욱 기자(cup@)

K옥션, 추정가 25억 김정희 '대동여지도'의 향방은

[머니투데이] 김지훈 | 2016.06.28

K옥션 28일·서울옥션 29일 상반기 마지막 경매…'대동여지도'부터 '우수의 티나'까지 미술품 향연. K옥션이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쟁쟁한 고미술품을 출품하며 상반기 국내 경매 시장에 마침표를 찍을 준비를 마쳤다. 상반기 위작·대작 등 미술계 논란에도 양대 옥션인 서울옥션·K옥션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28, 29일 두 옥션이 잇따라 여는 올 상반기 마지막 경매에도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K옥션은 2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경매장에서 열리는 여름경매에 총 175점, 낮은 추정가액 기준 160억원 수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경매에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가 출품된다. 군현별로 다른 색이 칠해진 채색지도로, 채색 대동여지도 가운데 국내 기준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다. 이상규 K옥션 대표는 “대동여지도가 22억~25억원 선에 낙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다른 출품작인 김환기의 ‘무제 27-VII-72 #228’로 기존 김환기의 1970년작 ‘무제’가 세운 역대 최고가(48억7000만원) 기록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국가 지정 보물인 ‘주역참동계’, 겸재 정선의 ‘사인암’을 비롯한 55억원어치 고미술품 70여점이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K옥션은 2012년 출품작인 이황, 송시열, 정선의 서화책인 ‘퇴우이선생진적첩’이 34억원에 낙찰되며 역대 고미술품 낙찰가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옥션이 ‘청량산괘불탱’(낙찰가 35억2000만원)을 선보이며 고미술품 낙찰가 신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서울옥션이 ‘철조석가여래좌상’(낙찰가 20억원) 등 고가 고미술품을 거듭 출품하면서 K옥션의 고미술품 부문 위상이 약세를 보인다는 분석도 있었다. 경매업계 관계자는 “이번 K옥션 경매가 그간 뒤쳐진 고미술품 부문 위상을 되찾는 계기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화융성위, 교직원공제회와 MOU '문화가 있는 날' 확산

[뉴시스] 이재훈 | 2016.06.27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와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문용린)가 손을 잡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7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양 기관이 '문화가 있는 날'의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전·현직 교직원 회원을 위한 공제 사업을 통해 회원의 권익을 신장하고, 각종 복지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설립된 특별 법인이다. 현재 회원 수가 약 74만 명에 달한다. 그동안 도서·벽지의 초·중등학교를 찾아 학생·교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나들이' 등 문화나눔 사업도 진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직원공제회는 '문화가 있는 날'에 산하사업체인 '더케이(The-K) 호텔앤리조트', '소피아그린골프장' 이용 할인 등 문화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융성위 표재순 위원장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문화융성 정책과 '문화가 있는 날'을 홍보하는 것은 교사 개인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 주역들의 문화적 삶까지 결정하는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대표정책이다. 문체부가 융성위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국민들이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email protected]

2016광주비엔날레 야외 전시 참여작가 확정

[뉴시스] 류형근 | 2016.06.27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6광주비엔날레의 야외 전시 참여작가가 확정됐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2016광주비엔날레 야외 전시공간인 광주시내와 무등산 자락 전시에는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쿨렌드란 토마스(Christopher Kulendran Thomas)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스토퍼 쿨렌드란 토마스는 이번 전시에 국가의 지리적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네트워크와 도시 재생 계획에 대해 고민하는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며, 영상·모델하우스·인테리어 등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는 멕시코시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집단인 코퍼레이티바 크라터 인베르티도(Cooperativa Cráter Invertido)와 르완다 출신으로 런던과 암스테르담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크리스티안 니암페타(Christian Nyampeta),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활동하는 야스미나 매트왈리(Jasmina Metwaly)와 필립 리즈크(Philip Rizk)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아랍의 봄' 등 세계적으로 일어난 정치·사회적 이슈와 광주의 역사를 공유하는 다양한 설치·영상작품을 선보인다. 의재미술관은 스톡홀롬에서 미술과 공예,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닐라 클링버그(Gunilla Klingberg)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구닐라 클링버그의 작품은 일반적인 로고 및 패턴, 불교 만다라 기호 등이 조합을 이뤄 반복되면서 동양과 서양의 조화에 대한 작품관을 담고 있다. 현지 밀착 작업을 위해 구닐라 클링버그는 지난 3월 광주 무등산을 답사하고 한국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이 작품 활동 했던 춘설헌에서 직접 숙박을 하면서 한국의 풍수지리와 오행, 산 등을 연계해 작품화할 예정이다. 무등현대미술관에서는 뉘른베르크와 로테르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베른 크라우스(Bernd Krauss)가 참여해 광주 시민과 등산객, 여행자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을 출품한다. 우제길미술관은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사스키아 누어 판 임호프(Saskia Noor Van Imhoff)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스키아 누어 판 임호프는 다양한 오브제, 사진 등을 이용해서 기존의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장소 특정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왔으며, 현지 답사 차 지난 5월 광주를 방문한 바 있다. 이밖에 중외공원 내 야외공연장 일대에서는 나타샤 사드르 하기기안(Natascha Sadr Haghighian)과 아쉬칸 세파반드(Ashkan Sepahvand)의 신작 '탄소연극'(Carbon Theater)을 선보인다. 탄소연극은 한국의 석유 수입에서 수출까지의 과정과 이에 따른 정치·역사적 리서치를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공연장 벤치에 리서치에 따른 탄소의 수치를 보여주는 패드를 깔고 공연장 위 테이블에 리서치 결과를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2016광주비엔날레는 9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66일동안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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