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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무엇을 하는가?' 광주비엔날레 'D-10'앞으로

[뉴시스] 박현주 | 2016.08.23

9월1일 개막식…'빛고을 문화 난장' 현빈 홍보대사 위촉식·눈 예술상 시상 관객과의 매개 오프닝 퍼포먼스 풍성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국내외 37개국 101작가/팀(120명)가 참여하는 2016광주비엔날레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9월 2일 공식 개막 하루 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각계각층 인사들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면서 흥겨운 빛고을 문화 난장을 펼친다. 이날 배우 현빈 홍보대사 위촉식과 눈 예술상 시상식도 마련된다. ◇ 1000명 참석 흥겨운 문화난장의 개막식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2016광주비엔날레의 66일 대장정을 알리는 개막식을 9월 1일 오후 6시 40분부터 9시까지 비엔날레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식전 행사, 공식 행사, 이벤트로 나뉘는 개막식 총감독은 2011년 광주평화연극제에서 ‘망각’을 연출해 수상한 반무섭씨가 맡았다. 식전 공연(18:40~19:10)으로 도깨비불을 응용하여 타악 연주를 하는 ‘도깨비 난장-화고’가 열린다. 북채에 불을 붙여 한국 전통 장단에 맞춰 4명의 타악 연주자가 대북과 모듬북을 연주하고, 건반 연주자도 무대에 오른다. 이어 2016광주비엔날레 홍보 영상 및 올해 주제에서 드러나는 만화경적인 예술세계를 담은 인트로 영상(19:10~10:13) 상영 후 공식 행사의 막이 오른다. 공식행사(19:13~20:15)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개막선언에 이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환영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 현빈 홍보대사 위촉식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세계3대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5년 연속

[뉴스1] 박창욱 | 2016.08.20

'김태수전' 전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자체 기획한 '김태수: 워킹 인 투 월드(Working in Two Worlds) 건축전'의 전시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에 시작되어 해마다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창작활동을 선정한다.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전은 세계 46개국에서 출품된 우수한 작품들 중 ‘디자인 전개 논리’ 와‘표현의 독창성’을 높이 인정받아 본상을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수상으로 '5년 연속 레드닷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전시 디자인의 높은 수준과 품격을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레드닷 어워드 외에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디자인상을 매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수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설계한 건축가다.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전은 2016년 과천 이전 3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현대미술관의 역사와 의미를 돌아보는 계기로 마련됐다. 전시실은 건축가가 남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기별로 나누어 그 특징과 흐름의 변화를 보여주는 영역과 그의 대표작인 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가 전시된 하이라이트 영역으로 크게 나뉘어 디자인 되었다. 건축프로젝트의 흐름과 변화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회랑’ 형식의 디자인을 통해 하나의 전시실 안에 중심 공간과 주변 공간을 구축하였다. 이는 전시에서 다뤄져야 하는 여러 프로젝트들의 흐름과 질서를 형성시키는 장치로서 역할을 하였다. 전시 마지막 섹션인 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영역은 30m의 미술관 외부전경 이미지를 3면에 걸쳐 펼쳐 보이며 전시실에서 느끼는 시각적, 공간적 확장감을 극대화시켰다. 또 건축가가 직접 드로잉 한 미술관 도면을 공중에 띄워, 미술관 전경 이미지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어떠한 설계 과정을 통해 미술관이 완성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디자인했다. 2016년 레드닷 시상식은 오는 11월4일 독일의 베를린에서 전시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레드닷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서 연중 공개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에 수상한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전을 신호탄으로 하여 오는 19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를 과천관 전 층에서 선보인다. cup@

국립현대미술관 5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뉴시스] 유상우 | 2016.08.18

국립현대미술관이 기획한 김태수 건축전의 전시 공간 디자인이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미술관 측은 18일 “김태수 건축전은 세계 46개국에서 출품된 작품 중 ‘디자인 전개 논리’와 ‘표현의 독창성’을 높이 인정받았다”며 “특히 5년 연속 이 상을 받으며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수 전은 건축가가 남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기별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건축프로젝트의 흐름과 변화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회랑’ 형식의 디자인을 통해 하나의 전시실 안에 중심 공간과 주변 공간을 구축했다. 이는 전시에서 다뤄져야 하는 여러 프로젝트의 흐름과 질서를 형성시키는 장치로서 역할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영역은 30m의 미술관 외부 전경 이미지를 3면으로 펼쳐 놨다. 이를 통해 전시실에서 느끼는 시각적, 공간적 확장감을 극대화했다. 또 건축가가 드로잉 한 미술관 도면을 공중에 띄워 미술관 전경 이미지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어떠한 설계 과정을 통해 미술관이 완성됐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4일 독일 베를린에서 전시와 함께 열린다. [email protected]

'제2의 최고은 막는다', 서울시 2020년까지 청년예술인 3500명 지원

[뉴시스] 임재희 | 2016.08.17

'서울예술인플랜' 발표… 5대 희망 의제 설정 예술인 등록 자격요건 못 갖춘 '예비예술인' 지원책 마련 충정로·정릉에 기존 예술인 위한 공공임대 1000호 공급 생계 걱정 덜기 위해 양질의 예술 일자리 1만5000개 제공. 서울시가 청년·신진 예술인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최초예술지원사업'에 나선다. 경력위주인 정부의 예술인지원사업으로 인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한 예술인들에게 주거와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부당대우 없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예술인플랜'을 17일 발표했다. 5대 '희망(HOPES)' 의제를 설정하고 기존사업 13개와 신규사업 30개 등 총 43개 사업을 2020년까지 추진한다. 5대 희망의제는 ▲예술인주거·창작공간(Housing) ▲예술인 활동기회(Opportunity) ▲장애 없는 창작활동 촉진(Promotion) ▲예술인 성장과 발전(Education&Exchange) ▲지속가능한 예술환경(Sustainability) 등이다. 최초예술인지원사업은 예술인 등록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예비 예술인들을 위한 사업이다. 공공지원금 수혜경력이 없는 예술인중 나이와 상관없이 예술대학 졸업후 활동경력 3년 이내이거나 만 35세 미만 청년이 대상이다. 시는 2017년 500명(팀)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00명(팀)씩 총 3500명(팀)에게 창작지원금을 지원해 예술인으로 육성한다. 시는 공공문화예술시설을 늘려 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을 확대한다. 분야별 예술가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연극창작지원시설, 서울아레나, 사진미술관 등 13곳을 조성한다. 시·구청 로비 등엔 온라인을 활용한 판로 개척 공간인 '아트월(Art Wall)'을 마련한다.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을 매년 6회(장르별 4회+통합 2회)씩 열어 예술인으로서 경력을 쌓고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예술인들에게는 주거·창작 공간이 주어진다. 우선 시는 공공임대주택 50호를 공급한 데 이어 2020년까지 충정로와 정릉 등 예술인 밀집지역에 1000호를 추가 공급한다. 주거형태는 ▲소셜믹스(예술인+대학생 등) ▲원룸·다가구 매입 ▲공동체주택(협동조합) 등이다. 예술 활동이 지역 활성화와 주민 예술향유로 이어질 수 있게 도시재생지역과 재개발지역 등을 위주로 주거공간을 선정키로 했다. 창작공간으로는 시 소유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회현 시민아파트와 기부채납이 예정된 동대문아파트 등을 개선해 낮은 월세로 장기임대한다. 자치구 유휴공간 등 공공시설엔 리모델링 비용을 1곳당 2000만원 정도 지원해 공유형 창작공간 100곳을 만든다. 민간운영 창작공간은 공모를 통해 300곳에 최대 6개월간 100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문화예술인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서울시 예술인의 40.1%가 겸업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이중 절반 이상(50.3%)이 예술과 무관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예술인의 21%는 예술 활동으로 얻는 수입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예술인들의 생계 걱정을 덜기 위해 양질의 사회적 예술 일자리를 보장한다. 사회적 예술 일자리는 ▲공공미술(600개) ▲거리예술·축제(7000개) ▲예술교육(6000개) ▲예술치유(500개) ▲생활예술(200개) ▲공공참여(1000개) 등 총 1만5000개 가량이다. 예술인 노동권을 보장을 위한 표준계약서를 의무 사용하고 분야별 경력단계와 활동유형 등에 따른 보수 기준인 '서울형 예술인 표준 보수지침'을 마련한다. 아울러 매년 300명의 예술인들에게는 분야별 거장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전문예술교육과 저작권, 근로계약 체결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10개 이상의 나라와 100명 이상의 우리 예술인이 교류하는 '10+100 예술인 해외교류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예술환경 조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술청'은 대학로 서울연극센터 부지에 자리잡는다. 지하1층, 지상6층, 총면적 1500㎡ 규모이며 정보자료실과 가변형 작품발표공간, 상담센터, 커뮤니티 공간, 세미나실 등이 갖춰진다. 예술청은 아이디어 공유와 공동프로젝트를 추진·발표가 이뤄지는 '셰어오피스'와 예술지원사업·일자리 정보, 계약 및 노동권리 관련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예술인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맡는다. 이와관련 시는 예술인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예술인복지증진조례'를 2017년 제정한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그동안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사회적 인식으로 예술인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열악한 현실 속에 놓여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예술인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걱정 없이 예술 활동에 몰입할 수 있을 때 진정한 문화도시 서울이 실현된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아트와 디지털이 만나는 NMD 전시 개최

[머니S] 이욱현 | 2016.08.17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오리지널스의 새로운 아이콘 NMD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NMD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음악, 사진, 파인 아트, 그래픽 디자인, 미디어 아트 등 각자의 영역에서 고유한 세계관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 CL, 비주얼 아티스트 루드세프(RUDCEF), DJ 소울스케이프, 아티스트 박민하, 비주얼 아티스트 비주얼로직(VISUALOZIK), 포토그래퍼 최다함, DJ겸 프로듀서 킹맥, PLDR 스튜디오 등 8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각자의 작품을 공연 또는 전시로 표현한다. 전시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가상현실과 프로젝션 맵핑, 설치 미술과 디지털 출력물 등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도구를 통해 기존의 작업 방식에서 벗어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18일에는 DJ 소울스케이프 그리고 19일에는 뮤지션 CL이 DJ 킹맥과 함께 ‘NMD 주제에 맞게 구성한 공연을 진행한다. 또 전시 및 공연을 위한 준비 과정의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또한 360도 VR기기를 통해 공개되어, 소비자들이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가상현실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강형근 아디다스 브랜드 디렉터는 “나라와 도시의 경계를 뛰어 넘어 문화를 교류하고, 새로움을 시도하는 얼반 노마드를 위한 혁신적인 스니커즈 NMD가 지닌 제품의 컨셉과, 스트리트 문화, 패션, 아트 그리고 여러 방식의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소개하고자 한다”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브랜드와 NMD 제품이 지닌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DNA를 사랑하는 팬들이 이번 전시가 제공하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NMD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1984 마이크로페이서, 1985 라이징 스타, 2013 보스톤 슈퍼와 같은 유명 모델의 스타일을 오늘날 현대적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켜 완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디다스의 최신 기술력인 프라임니트 소재, 부스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여러 아이코닉한 오리지널스의 기존 스니커즈의 오마주 디자인으로 완성된 새로운 NMD_R1은 물론 마이크로페이서, 라이징 스타, 보스톤 슈퍼와 같은 아카이브 제품들 또한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올 가을, 전국 미술 축제 풍성…안양 '지붕없는 미술관'~부산비엔날레까지

[뉴시스] 박현주 | 2016.08.11

올 가을, 세계적 규모의 예술 행사를 앞두고 미술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먼저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 ‘트리엔날레(Triennale)’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가 안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물론,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비엔날레'(Biennale)가 광주와 부산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미술계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고조되고 있다.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진행되는 비엔날레들이 모두 짝수해에 진행되는 특성으로 올 하반기에 몰려 있는 데다가, 공공예술 트리엔날레까지 가세하면서 올 하반기 대한민국은 미술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개막 하는 예술 행사는 기존 전시, 회화 중심에서 설치, 영상,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것은 물론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를 추진하고 있는 안양문화예술재단 정재왈 대표는 “국내의 대표적인 미술 축제가 올해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열려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 미술계 축제는 국제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실험 및 도전을 준비하고 있어 국제적인 미술계 행사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궁 흥례문, 광복절 맞아 빛으로 물든다

[뉴스1] 박창욱 | 2016.08.09

12~15일 미디어파사드 행사 하루 3회 상연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흥례문, 디지털캔버스가 되다’를 주제로 경복궁 흥례문에서 '미디어파사드' 행사를 개최한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축물 외벽을 대형스크린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대중에게 보여주는 영상예술을 말한다. 이번 경복궁 흥례문 미디어파사드 행사에선 지난 4월말 제2회 궁중문화축전에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과 광복절 특집으로 제작된 작품을 선보인다. 김형수 연세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미디어퍼포먼스연출가 김효진 감독이 3D 프로젝션맵핑쇼로 경복궁 흥례문을 역동적으로 연출해 광복절 연휴 고궁의 밤을 수놓는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 오면 관람할 수 있는데, 오후 9시 15분, 30분, 40분에 하루 3회 상영된다. 1회차에는 ‘흥례문, 광복의 빛을 품다’와 ‘흥례문, 빛을 발하다’를 선보이며, 2회차는 영상예술 분야 작가들의 디지털 영상작품인 ‘궁의 아름다운 선’(김효용 한성대 교수), ‘계절의 빛’(안종혁 건국대 교수), ‘회홍’(하준수 국민대 교수) 등이 상연된다. 3회차에는 1회차에 선보였던 영상작품을 재상연한다. 광복절 특집으로 열리는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이 스크린이 되어 디지털영상을 담아내고, 프로젝션맵핑쇼로 연출되는 빛의 향연을 통해 국민들에게 광복의 감동과 한여름 밤 고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문화재재단은 강조했다. 한편, 경복궁 흥례문 미디어파사드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개천절 특집으로도 상연될 예정이다. 또 덕수궁 석조전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의 '화, 수, 목요일'에 미디어파사드가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 일정과 관람에 대한 안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문의 (02)3011-2601, 2603.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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