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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현대미술상 터너상, 올해 4명 후보가 공동수상

[뉴시스] 차미례 | 2019.12.04

영국의 최고 권위의 현대미술상인 터너 상(Turner Prize )이 최종선에 오른 모든 작가에게 주어졌다. 이는 4명의 최종후보 작가들이 심사위원회에 공동으로 상을 수상하게 해 달라고 요청해서 이뤄진 일이다. 로렌스 아부 함단, 헬렌 카모크, 오스카 무리요, 타이 샤니 등 4명의 미술가들은 오늘날의 분열된 세계에서 이 상이 평범함과 다양성, 개인의 존엄성을 대변하는 집단 성명을 미술계에 남길 수 있기를 원한다며 공동수상을 주장했다. 터너상은 영국 테이트 브리튼이 1984년 제정한 현대미술상이다. 해마다 12월에 수상자를 선정하며, 한 해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전시나 프로젝트를 보여준 50세 미만의 미술가에게 수여된다. 심사위원장인 알렉스 퍼쿼슨 테이트미술관장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그들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원래 터너상의 수상자는 2만5000파운드(3만2000달러. 약 3800만원)를, 최종 후보자들은 각 5000달러씩을 받게 되어있지만 올해에는 4명의 후보가 4만달러 (4760만 원)를 똑같이 나누어 마음대로 쓸 수있개 해 주었다. 터너상의 시상식은 3일(현지시간) 영국 남동부 해안도시 마게이트에 있는 터너 현대미술관에서 거행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獨 슈타지 박물관에도 도둑 들었다…훈장·보석류 훔쳐가

[뉴스1] 장용석 | 2019.12.03

옛 동독 비밀경찰 '슈타지'(국가안보부) 관련 물품을 보관·전시하는 독일 슈타지 박물관에 도둑이 들어 훈장과 보석류 등 소장품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AFP·DPA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1일(현지시간) "슈타지 박물관에 밤사이 도둑이 들었다"면서 "박물관 직원이 오늘 아침 전시실 내 진열대 유리가 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둑들이 1층 창문을 통해 박물관으로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진열대 여러 개를 깨고 그 안에 있던 훈장과 보석류 등을 훔쳐갔는데 범행이 진행되는 동안 아무도 이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슈타지 박물관의 예르크 드리젤만 관장은 현지 일간 타게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도난당한 소장품 중엔 금으로 된 애국훈장과 레닌 훈장, 그리고 공산주의 동독의 최고영예였던 칼 마르크스 훈장 등이 포함돼 있다"며 "그 외 보석반지 여러 점과 손목시계 1점도 도둑들이 훔쳐갔다"고 밝혔다. 드리젤만 관장은 특히 "도난당한 물품 중 반지·시계 등은 슈타지가 일반 시민들에게서 몰수했던 것"이라며 "공산주의 체제 붕괴 뒤 대부분 원소유주에게 반환됐으나, 인수자가 없는 일부 물품은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소장품은 (단순한) '보물'이 아니라 '역사'"라면서 "우린 이곳에 도둑이 들리라곤 생각지 못했다"고도 말했다. 슈타지 박물관에 앞서 지난달 25일엔 드레스덴 소재 그뤼네게뵐베 박물관에도 도둑이 들어 49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장신구 '드레스덴 화이트'를 비롯해 다수의 보석류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독일 경찰은 모두 4명의 절도범이 그뤼네게뵐베 박물관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이들에게 총 50만유로(약 6억5300만원) 상당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ys4174@news1.kr

독일서 전후 최악의 박물관 도난 사건...범인 오리무중(종합)

[뉴시스] 이지예 | 2019.11.26

25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에서 10억 유로(약 1조 3000억 원) 상당의 보물들이 도난당했다. 도둑들은 창문을 통해 박물관에 침입한 뒤 보물을 챙겨 유유히 사라졌다. 독일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에서 귀중한 보석들이 도난됐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2명의 행방을 좇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직 체포된 이는 없으며 다른 용의자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로뉴스,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이날 이른 오전 박물관 CCTV에 범인들이 창문을 통해 박물관 안에 들어온 뒤 표적물을 챙겨 다시 창문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찍혔다. 이들은 박물관을 나온 뒤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다. 드레스덴 국립 미술관의 마리온 아커만 관장은 도둑들이 훔친 물건에 18세기 보석 3세트가 포함된다며, 이들의 재질적 가치는 높지 않지만 역사문화적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이날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규모로 보이는 박물관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2017년에도 베를린 보데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100kg 짜리 초대형 금화가 도난된 바 있다. 경찰은 25일 범인들이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에 침입하기 직전 도심에서 난 불로 건물의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사안이 도난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獨 드레스덴 박물관에 '도둑'…값어치 엄청난 보석류 도난

[뉴스1] 이원준 | 2019.11.26

독일 드레스덴 소재 유명 박물관에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보석류가 무더기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FP통신과 CNN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레스덴 주립미술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에 도둑이 들어 다이아몬드 3세트 등 보석류 100여점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사라진 보석류에는 과거 독일 작센왕국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1세가 수집한 다이아몬드 컬렉션이 포함됐다. 세계유산인 이들 도난품에 담긴 역사적, 문화적 가치는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주립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녹색 금고'라는 뜻의 그뤼네 게뵐베 미술관은 18세기 초 아우구스트 1세가 각종 귀중품과 예술품을 모아 꾸민 일종의 '보물의 방'이다. 현재 이곳에는 4000여점의 금, 은, 보석 등 보석류와 귀중품이 소장돼 있다. 드레스덴 경찰에 따르면 도난 사건은 전날(24일) 새벽 발생했다. 전기 배선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박물관 조명과 경보장치가 해제된 시점에 도둑이 들었다. 현장 CCTV 카메라에는 남성 2명이 박물관에 침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경찰은 "도둑이 유리창을 부수고 울타리를 뚫었다"며 도주한 이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미카엘 크레취머 작센주 총리는 "작센이 도둑맞았다"며 "작센과 그뤼네 게뵐베의 소장품들 없이는 우리의 역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재대상' 北만수대창작사 그림,인터넷에서 고가판매돼

[뉴시스] 오애리 | 2019.11.08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명단에 올린 북한 ‘만수대창작사’의 그림 등 고가의 예술 작품들이 중국과 이탈리아의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버젓이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 단둥 진차오미술관 웹사이트를 조사해 본 결과, 만수대창작사 소속 인민예술가로 불리는 리창 작가의 ‘금봉도’, 만수대창작사 소속 오영길 작가의 ‘눈내리는 만수대거리 야경’, 평양미술대 학부장을 역임한 박진수 작가의 ‘자화상’ 등 만수대창작사 작품 다수가 판매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들은 대부분 작품의 가격은 정해져 있지 않고, ‘협상 가격’이라고 책정돼있어 고가에 판매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진차오미술관 뿐만 아니라 영문으로 된 ‘북한 예술 갤러리’(North Korean Art Gallery) 웹사이트에서도 만수대창작사 그림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RFA에 따르면, 이 웹사이트가 소개한 구입방법에는 이탈리아 회사가 만수대창작사 예술작품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탈리아 법에 따라 거래가 이뤄진다고 나와 있다. 인터넷 뿐만 아니라 평양 소재 만수대창작사, 그리고 중국 베이징의 유명한 예술거리인 789 예술구에 위치한 ‘조선만수대창작사'에서도 여전히 외국인을 상대로 제재 대상 북한 작품들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959년 설립된 만수대창작사는 북한 최대 규모의 예술창작단체로 동상과 건축물을 포함해 각종 예술품을 수출해 벌어들인 외화가 최근 10년 간 1억60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에 지난 2017년 8월 유엔 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채택해 만수대창작사와 만수대해외개발회사그룹을 유엔 제재 대상에 올렸다. aeri@newsis.com

렘브란트 초기작 성서화, 영국에서 첫 전시

[뉴시스] 이수지 | 2019.10.22

최근 네덜란드 대표 화가 렘브란트 반 라인(1606~1669)의 초기작으로 밝혀진 성서화가 영국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 가디언에 따르면 옥스퍼드에 있는 애쉬몰레아 박물관이 개최하는 전시 '젊은 렘브란트'에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원제: Let the Little Children Come to Me, 성경 구절 마태복음 19장14절)'란 제목의 그림이 첫 전시된다. 이 작품은 2014년 독일에서 열린 한 경매에 나왔다. 당시 네덜란드 수집가 얀 식스가 이 작품을 보고 렘브란트의 작품임을 확신하고 150만 파운드(약 22억 7800만원)에 샀다. 현재 진품으로 인정된 이 그림에는 예수를 비롯해 여러 사람 위에 있는 한 청년의 모습이 역사적 장면을 묘사한 렘브란트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그의 자화상과 닮아있다. 예수도 렘브란트의 1626년작 '성전에서 환전상들을 쫓아내는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동양식 머리 장식을 여성 3명은 렘브란트의 1626년 작 '뮤지컬 알레고리'에 나오는 인물들과 흡사하다. 렘브란트가 화가로서 활동한 초기인 1624~1634년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기획한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화가로서의 렘브란트 삶 전반을 이해하는 데 첫 10년이 중요하다"라며 "렘브란트는 초기에 그림와 판화에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연구하면서 실수하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놀랍게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오는 27일부터 내년 6월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렘브란트 작품 34점과 렘브란트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화가들의 작품 10점도 선보인다. suejeeq@newsis.com

다빈치 '비트루비안 맨',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볼 수 있다

[뉴스1] 이창규 | 2019.10.18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중 하나인 '비트루비안 맨'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베네치아 법원은 16일(현지시간) 문화유산 보호 단체 '이탈리아 노스트라'가 제기한 비트루비안 맨 대여 금지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은 "판단 근거가 부족하다"며 "프랑스 정부가 작품의 보호를 위해 충분한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노스트라는 지난주 작품이 훼손될 수 있다며 대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당시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으나 본안 소송에서는 이 결정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정을 내렸다. 비트루비안 맨은 최소 10억유로(약 1조3112억원)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지난 14일부터 루브르박물관에서 다빈치 사후 500주년을 기념해 열린 특별 전시에서 비트루비안 맨을 볼 수 있게 됐다. 전시회는 오는 12월14일까지 열린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지난달 양국 간 친선관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빈치 작품은 프랑스에 대여하고 라파엘로 산치오의 작품은 이탈리아가 대여하기로 합의했었다. 라파엘로의 작품은 내년에 이탈리아로 대여될 예정이다. 다빈치의 비트루비안 맨은 인체의 비율을 묘사한 작품으로 현재 베네치아 아카데미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으며 일반 대중에게는 거의 공개되지 않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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