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1,458개의 글이 등록되었습니다.

호크니 그림,1019억원에 낙찰...생존작가 최고가 경신

[뉴시스] 오애리 | 2018.11.16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화가 중 한 명인 데이비드 호크니(81)의 1972년작 '예술가의 초상(수영장의 두 사람·Portrait of an Artist (Pool with Two Figures)'이 15일(현지시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상가 8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9030만달러(약1019억원)에 낙찰돼 생존작가의 작품 경매가로는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금까지 생존작가 최고가 기록을 세운 작품은 지난 2013년 미국 작가 제프 쿤스(63)의 '풍선 개(Balloon Dog)'로, 당시 낙찰가는 5840만달러였다. 15일(현지시간)CNN에 따르면,'예술가의 초상'은 1972년 뉴욕의 한 미술품 거래상에 의해 1만8000달러에 처음 판매됐다.호크니는 지난해 CNN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엔 많은 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6개월이 채 안돼 5만달러에 다시 팔려나갔다"고 회고한 바있다. 영국 출신인 호크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술가의 초상'은 한 남성이 수영장 가장자리에 서서 물 속에서 수영하는 사람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수영하는 사람은 호크니의 전 연인인 미국 화가 피터 슐레진저로 알려져 있다. 호크니 특유의 밝은 색감과 투명하면서도 역동적인 수영장 물의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미술계에서는 '빅 스플래시'와 함께 '예술가의 초상'을 호크니의 대표작으로 꼽고 있다. aeri@newsis.com

광주국제아트페어 개막…10개국 작가 430명, 6000점 선봬

[뉴시스] 송창헌 | 2018.11.16

2018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18)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5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손현우 주(駐) 광주 중국총영사관, 배성범 광주지검장, 이범헌 한국미술협회장,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최규철 광주예술총연합회장과 행사를 주관한 곽수봉 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아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프랑스, 미국 등 10개 국가에서 71개 갤러리(71개 부스, 328명)가 참가했다. 개인부스로 참가한 국내 유명작가 102명의 작품을 포함해 총 430명이 173개 부스에서 6000점을 선보인다. 한국과 중국, 일본 청년 작가의 작품을 모은 특별전과 강연,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특별전에서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이어가고 있는 동북아 3개국 청년작가를 초대해 새로운 예술 흐름을 보여준다. 16일에는 '한국 현대미술과 단색화'를 주제로 윤진섭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의 강연과 17일에는 '한국 아트페어와 미술시장'을 주제로 김영석 마니프조직위원회 대표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탁본체험과 해외 청년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보는 미술체험, 도슨트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아트페어 기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우리홀에서는 국내 청년작가 55명으로 구성된 '영아티스트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 부시장은 "예년에 비해 참가를 희망하는 화랑들의 열기가 높았다"며 "수준 높은 작품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미술시장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트페어 관람 입장료는 1만원이며, 16일부터 17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18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goodchang@newsis.com

2018공예트렌드페어 "국고 7억 지원...매출 10억 목표 올해가 전환점"

[뉴시스] 박현주 | 2018.11.15

"올해 행사가 전환점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은 "올해 13회째를 맞는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 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 한식당에서 '2018 공예트렌드페어' 기자 간담회를 연 최봉현 원장은 "2006년부터 해마다 매년 수치로 보면 참여 작가와 매출이 늘어 발전해왔다"면서도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갖추고 지속 성장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흥원은 공예산업을 확장하기 위해 작가를 발굴 전시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공예 활성화를 위해 지원 사업도 꾸준해 공급 측면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다"면서 "수요가 따라주지 않아 장기적이고 지속 발전하는 목적에 장애가 되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공예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흥원은 상반기 '공예주간'을 개최, 소비자들이 공예를 쉽게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바 있다. 하지만 공예 시장은 아트페어나 디자인페어와 달리 활기를 크게 띄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봉현 원장은 "공예는 전통 상품이라는 인식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 또한 "50~60대 여성들이 혼수나 선물, 살림살이를 교체하면서 관심을 가지는 상품으로, 소비 연령대가 높다고 착각 했다"고 토로했다. 그런 인식이 깨진건 '공예 트렌드페어' 관람객 집계를 보면서다. 2~3년간 추이를 보면 25~30세 여성들이 주된 방문객이자, 구매 고객으로 조사됐다. 최 원장은 "공예시장은 꾸준히 발전해왔고, 소비층도 확산됐다"며 "그 역할을 공예트렌드페어가 주도, 7만 공예인들의 유통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고 했다. "공예트렌드페어는 생산과 소비의 접점을 모으는 행사로 창작+제작+지원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행사"라는 것.

최만식 경기도의원, "미술품 거래소 활성화 방안 마련 필요"

[머니S] 김동우 | 2018.11.13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만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미술품 거래소 활성화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민식 의원은 "접근성의 확보, 도민인식 개선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미술품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상설미술품거래소를 설치 운영하고 거점별 축제형 아트마켓을 개최하여 도민의 미술품 소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아트경기 사업이 시작됐다. 미술품 거래소 운영 사업은 신뢰성 있는 미술시장 마련으로 도민의 미술품 소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고 지난해에는 굿모닝 경기 사진전, 경기도 아트마켓 사업과 함께 아트경기 사업으로 통합 추진됐다. 하지만 2016년 대비 지난해 전시 및 판매 기회를 제공한 작품수는 약 2.6배 증가 (173점에서 450점)한 반면 도민들에게 판매된 작품수는 오히려 감소(65점에서 60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품 한개당 평균 판매액은 2016년(195만5000원)보다 지난해(32만4000원)가 83.4% 감소한 바 작품 구매가의 부담을 줄여 도민들이 미술품을 구매하고 소장하는데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출품작수는 증가한 것과 달리 판매작 수는 감소해 출품대비 판매율이 2016년(37.6%)보다 지난해(13.3%)에 64.6% 감소했다. 2018년도에는 참여 작품 425점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나 판매작 수는 현격하게 떨어졌다. 미술품 거래사업은 참신한 작품을 만들어 내지만 개인 전시는 부담스러운 신진 작가들은 상설 미술품거래소 형식의 전시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고 화랑 관계자들은 신선한 작품과 새로운 작가를 발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려했지만 결과는 성공"…30만 넘게 몰린 부산비엔날레 폐막

[뉴스1] 박채오 | 2018.11.13

‘비록 떨어져 있어도’를 주제로 분리와 대립의 시대를 고찰한 2018 부산비엔날레가 관람객 30만 7662명을 불러모으며 65일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공식 폐막했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부산의 주요 관광지인 동부산에 위치한 부산시립미술관을 떠나, 서부산권인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을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등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현대미술관은 접근성이 취약해 관람객 동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관람객 수가 2016 부산비엔날레보다 27% 증가하는 성공을 거뒀다.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대규모 물량 공세인 과시형 전시에서 벗어나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특화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34개국 66명(팀)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125점의 작품을 통해 분리와 대립, 그로부터 야기된 다양한 층위의 상흔을 조명하는 집중력 있는 전시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부산현대미술관에는 냉전시대가 할퀴고 지나간 과거와 현재의 대립을,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는 미래를 예견하는 시선을 담아 주제의식을 심화시켰다. ‘얼마나 많이 말할 것인가’가 아닌, ‘무엇을 말하고 보여줄 것인가’에 집중한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결과적으로 현대미술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 대중에게도 호응을 얻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과 호흡하는 노력도 돋보였다. 먼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이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가 화제가 됐다. 작품 설명을 ‘분리’를 직접적으로 경험한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음으로써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 시네마프로그램을 기획해 매주 일요일 주제와 연관 있는 기존의 영화들을 상영하고, 상영 후에는 영화계 전문가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최태만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처음에 부산현대미술관이 가진 지리적 취약점, 짧은 전시 준비기간 등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 전시가 대중에게 많은 호응을 받은 것은 그만큼 현대미술이 한 발짝 더 시민들에게 다가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비엔날레가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hego@

2018 부산비엔날레 폐막…30만명 이상 관람

[뉴시스] 하경민 | 2018.11.13

지난 9월 개막한 '2018 부산비엔날레'가 65일 동안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하고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 9월 5일부터 65일 동안 부산현대미술관과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린 올해 행사의 총 관람객 수는 30만7662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주제로 총 34개국 66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총 125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부산비엔날레의 주 전시장이었던 부산시립미술관을 떠나 최초로 사하구 을숙도에 조성된 부산현대미술관을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큰 변화를 꾀했다. 동부산이 아닌 서부산에 새 둥지를 튼 이번 비엔날레는 준비 초반 접근성이 취약하다는 점에서 관람객 동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적으로 2016 부산비엔날레에 비해 하루 평균 관람객 수는 1178명(27%)이 증가한 5493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대규모 물량 공세를 투여하는 과시형 전시보다는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부산현대미술관에서는 냉전시대가 할퀴고 지나간 과거와 현재의 대립을,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는 미래를 예견하는 시선을 담아 주제의식을 심화시키고자 했다. 그 결과, 현대미술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 대중에게도 호응을 얻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조직위는 평가했다.

"앤디 워홀·세실리 브라운"…서울옥션, '마스터피스'모아 홍콩 출격

[머니투데이] 배영윤 | 2018.11.12

서울옥션이 올해 마지막 홍콩 경매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표작을 비롯해 총 54점의 작품을 들고 나온다. 낮은 추정가 총액은 약 270억원에 달한다. 서울옥션은 오는 25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27회 홍콩 경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팝 아티스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 최근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영국 태생 작가 '세실리 브라운', 지난달 홍콩경매에서 95억원에 작품이 팔려 화제를 모은 프랑스 태생의 미국 여성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 등의 작품 등 초고가 작품들을 엄선해 관심이 쏠린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세실리 브라운의 대표작 '피자마 게임'(The Pyjama Game)은 붉은색과 핑크색 물감이 뒤섞인 추상적 풍경속에서 유동적인 인물들의 형상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조지 애봇 감독의 동명의 영화에서 제목을 따왔다. 지난 2007년 크리스티 뉴욕에서 약 18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당시 작가 최고가였다.11년만에 다시 시장에 나온 이 작품의 경매 추정가는 43억~70억원으로 또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세계적인 아트페어 아트바젤과 스위스 금융기업 UBS가 발행한 '2018 아트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세실리 브라운은 지난 20년 이내 제작된 작품 중 지난 한 해 동안 작품 거래액이 가장 높은 여성 작가로 꼽혔다. 그녀는 윌렘 드 쿠닝, 조안 미첼 등 1960년대 추상표현주의 대가들과 니콜라스 푸생, 루벤스 등 옛 거장들의 작업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시기와 양식을 절충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었다. 현재 작가 최고가 기록은 지난 5월 뉴욕에서 열린 경매의 낙찰작으로 약 76억원에 거래됐다.

'상상된 경계들' 2018광주비엔날레 폐막···31만여명 관람

[뉴시스] 류형근 | 2018.11.12

'상상된 경계들' 2018광주비엔날레가 66일간의 항해를 마쳤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 9월7일 개막한 2018광주비엔날레가 31만8000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고 11일 폐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행사 26만2500명보다 21% 증가한 수치이다. 독일 슈뢰더 전 총리를 비롯해 주한 그리스 대사, 주한 멕시코 대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딩 샤오 징 대만 문화부 차관,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 연합 대표부,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 오월어머니집 회원 등의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세계5대 비엔날레 위상 재확인 세계 5대 비엔날레로 평가받고 있는 광주비엔날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위상을 재확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 9월28일 자 기사를 통해 "2018광주비엔날레는 주제를 다각도에서 해석하고 시각화하면서 7개 전시가 이루는 전체적인 주제의식과 완성도가 흐트러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독일의 유력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9월20일 자 기사에 광주비엔날레를 '아시아의 도큐멘타'라고 언급했으며 오큘라 잡지(9월20일)도 다양한 주제들이 조화롭게 상호 작용하는 '모범적인 플랫폼'이라고 평했다. 외신의 호평 속에서 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방문도 두드러졌다. 랄프 루고프 2019베니스비엔날레 감독, 후미오 난조 모리미술관 관장, 멜리사 라리프 시드니비엔날레 큐레이터, 에리코 오사카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대표이자 관장, 아키코 미키 나오시마 프로젝트 아트 디렉터, 토요타 시립미술관 큐레이터를 비롯해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마미 카타오카 모리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스테파니 로젠탈 2020시드니비엔날레 감독, 이숙경 2015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등 국제적인 미술계 인사들이 다녀갔다. ◇'5·18, 북한, 아시아'···광주비엔날레 패러다임 확장 이번 행사는 11명 큐레이터의 기획 아래 총 43개국 165작가의 참여로 인류 역사와 사회적·정치적 환경 등의 경계에 있는 동시대 화두를 시각적으로 다채롭게 펼쳐냈다. 유럽 중심의 담론에서 탈피해 변방과 경계 지대의 이슈를 생산하면서 현대미술의 중심축을 이동시키려는 광주비엔날레가 지닌 열망의 반영이자 창설이념의 재점검에 충실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아시아의 가치와 아시아성을 탐구해온 광주비엔날레의 정체성을 반영해 아시아 작가의 참여가 69%로 최대를 기록했다.

박수근 최고가 다시 도전...'시장의 사람들' 40억~55억 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18.11.09

케이옥션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여는 11월 경매에 203점, 약 211억원어치를 출품한다. 이번 경매는 케이옥션 역대 사상최대 금액으로 낮은 추정가 합계가 211억원이다. 이번 경매 최고가 작품은 박수근의 '시장의 사람들'로 40억원에서 55억원에 경매에 오른다. 케이옥션은 "이번 경매에 출품된 '시장의 사람들'은 노상의 사람들을 그린 작품으로 세부묘사를 의도적으로 제거하고 몇 개의 굵은 윤곽선만으로 우리 민족의 서정성을 그려낸 수작"이라며 "이 작품이 2007년에 세워진 박수근 '빨래터'의 최고가 기록 45억2000만원을 경신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현재 박수근의 '빨래터'는 국내 경매사 미술품 낙찰가 순위 가운데 9위에 올라있다. 12명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 작품은 박수근을 존경하던 외국인이 40년간 소장하다 한국인 소장가에게 되팔았다고 알려져 있다. 박수근의 작품들 중 비교적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회백색의 화강암 같은 독특한 마티에르와 단순한 검은 선의 기법으로 장터에 나선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경매에는 김환기, 이우환의 시대별 작품이 골고루 출품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김환기의 작품은 1950년대 작품부터 60년대를 거쳐 70년대까지 8점, 약 61억원어치가, 이우환의 작품은 점, 선, 바람 시리즈가 8점, 약 24억원어치가 경매에 오른다. 김환기의 '22-X-73 #325'은 추정가 30억에서 50억원에 출품됐다.

NEWSLETTER SIGNUP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