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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가 0원'…서울옥션, '2023 제로베이스x전남문화재단' 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23.10.06

서울옥션은 전라남도문화재단과 함께 '2023 제로베이스x전남문화재단' 경매를 연다. 전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옥션이 주관하는 이번 경매는 오는 10일까지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응찰할 수 있다. 마감일 오후 2시부터 랏(Lot) 순서대로 응찰이 마감된다. ‘제로베이스’는 작품 가격을 구매자가 정하는 방식의 경매로, 경매 시작가가 0원인 것이 특징이다. 경매에는 전남지역권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으나 국내 화단이나 미술시장에 알려질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지역 작가 총 7인의 작품 74점이 소개된다. 참여 작가는 △고마음 △김계진 △이설제 △이호국 △정윤영 △허정록 △홍은표 등이다. 지난 2020년, 2021년 제로베이스 경매 참여 작가였던 △고차분 △정선영 △한임수 등 3인의 작가가 특별 초대작가로 작품 16점을 출품했다. 이들은 경매 출품작의 낙찰 수익을 이번 제로베이스 참여 작가들의 출품 지원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경매의 프리뷰 전시는 서울옥션 강남센터 5층 전시장에서 10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옥션은 “서울옥션은 전남문화재단과 함께 2020년부터 매년 협업 경매를 진행하면서 지역 작가의 미술시장 진입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술시장 구성원들을 골고루 조명함으로써 창작-유통-향유의 선순환 구조를 확산하고 우리 미술 생태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억! 낙찰 순간 파쇄된 뱅크시 작품 한국서 최초 공개

[뉴시스] 박현주 | 2023.08.16

낙찰되는 순간 파쇄를 시켜 전 세계에 화제가 된 뱅크시의 '절반 파쇄' 작품이 국내 최초 공개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9월 ‘제2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개막을 앞두고 세계 최대 경매사 중 하나인 소더비와 함께 ‘러브 인 파라다이스: 뱅크시 앤 키스 해링(Love in Paradise: Banksy and Keith Haring)’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전시에 뱅크시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Love is in the Bin(2018)’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와 한화 약 18억 원에 낙찰된 ‘Girl with the Balloon’은 뱅크시 본인이 액자 내부에 숨겨둔 파쇄기를 직접 작동시켜서 작품을 스스로 찢는 해프닝을 벌였다.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작품은 2021년 원래 낙찰가의 18배에 달하는 한화 약 302억에 거래가 되어 다시 한번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의 호텔 파트너로서 공식 개막 전 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5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뱅크시와 키스 해링의 국내 첫 전시작을 포함해 대표 작품 36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2주 간격으로 네이버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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