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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대표작 '빨래터' 최초 공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원 기자 | 2014.01.17

'국민 화가' 박수근 화백(1914~1965)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17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면서 박수근 화백의 대표작 '빨래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나인사아트센터 측은 "이날 개막한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위해 기존 소장품은 물론 개인의 소장작까지 대여해 유화 90여점을 포함, 총 120여점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며 "박수근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빨래터'를 비롯해 '노인과 소녀', '고목과 행인'등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작품까지 모두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전 공개작품 중 개울에서 빨래를 하는 아낙네들의 모습을 소재로 한 유화 '빨래터'는 2007년 경매에서 45억2000만원에 낙찰돼 우리나라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전시는 3월16일 까지 진행되며 19일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66)이 박수근의 작품과 생애에 대해 강연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과서에서 본 작품인데…한 번 가봐야겠다", "최초 공개라니…꼭 가서 봐야지", "45억 짜리 그림이라니…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술시장 불황? 올해 전시공간 167곳 늘었다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 2013.12.27

올 한해 새로 생긴 박물관·미술관·갤러리 등 전시공간은 얼마나 될까. 미술시장이 불황이라고 하나 올해 신규 전시공간은 167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달진미술연구소에 따르면 2009년 99곳, 2010년 144곳, 지난해 182곳의 전시공간이 새로 생긴 것에 비하면 올해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전체의 40%에 해당하는 67곳이 서울지역에 집중됐고, 구 단위별로는 종로구가 2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13), 서초구(5), 성북구, 중구(각 4), 동작구(3), 마포구·영등포구·용산구(각 2) 순으로 집계됐다. 연구소 측은 "종로구에 개관한 27곳 중 18곳이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인접한 것은 국·공립 미술관과 중·대형 화랑의 개관이 시너지 효과를 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술시장 호황기인 2008년 전후로 강남구 청담동 중심으로 갤러리가 몰리던 추세는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또 한남동과 이태원 지역은 지난해 7곳 개관에 이어 올해 2곳이 더 늘어 떠오르는 미술벨트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괄목할만한 전시공간의 변화는 도심 속에 중·대형 미술관이 생겨난 것이다. 9월 서울 노원구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내에 서울시립미술관의 4번째 분관인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이, 10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300여평의 사립미술관인 루비나아트센터가 문을 열었다. 11월 서울 종로구 소격동(삼청로)에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은 경복궁·창덕궁 등 문화유산과 인접해 있어 문화적 인프라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들 미술관은 단순 전시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아트숍, 도서실, 레스토랑, 카페 등을 갖춰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근대 건축물을 정비해 문화시설로 탈바꿈한 공간도 곳곳에 생겼다. 대구예술발전소와 안양파빌리온, 판교박물관 등이 대표적인 예다.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유명인사의 생가나 관련 시설을 활용한 사례도 있다. 과천시는 일본 학자 후지츠카 치카시로부터 기증받은 유물로 추사박물관, 종로구는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인 옥인동 박노수 가옥을 단장해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전시장을 이전하거나 통합하며 운영 규모를 축소하는 경향도 드러났다.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와 인터알리아 아트 컴퍼니 등 기업에서 운영하던 전시공간을 폐관하거나 잠정 휴관하는 경우도 잇따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차, 국립현대미술관에 10년간 120억 후원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3.11.07

<a href='#popup' #CODE#005380|현대자동차#/CODE# onclick="window.open('http://search.mt.co.kr/?kwd=005380&search_type=m', 'popup')">현대자동차</a>는 7일 국립현대미술관에 오는 2023년까지 10년간 모두 120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에 대한 10년 이상 장기간 후원이고 후원금액도 최고액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는 한국 중진작가의 개인전을 개최에 10년간 90억원을 후원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매년 1명의 작가를 선정, 최대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친다. 전시뿐 아니라 작가의 작품에 대한 도서 발간, 세계적 평론가 초청 학술세미나 개최 등 기획 단계부터 전시, 글로벌 홍보까지 총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신진 작가를 포함한 유망 작가들에게 10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내 '갤러리 아트 존'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재능과 잠재력이 풍부한 신진 예술가들이 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국 문화예술을 이끌 차세대 예술가로 성장하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문화예술의 발전 및 대중화 지원을 통해 문화와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형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대중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이번엔 '하비에르 마리스칼'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 2013.11.05

현대카드는 13번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스페인의 국민 디자이너 '하비에르 마리스칼(Javier Mariscal)'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현대카드가 전 세계의 다양한 컬처 아이콘을 찾아 소개하는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 마리스칼은 스스로를 '놀이처럼 예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아트 플레이어'라 칭하는 디자이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마스코트 '코비'를 디자인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독창적인 소품과 가구 디자인은 마지스(Magis), 모로소(Moroso) 등 세계적인 디자인 브랜드를 통해 상품화됐다. H&M, 캠퍼, 헬로 키티, 앱솔루트 보드카 등 글로벌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으로도 유명하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3 MARISCAL'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마리스칼의 첫 대규모 전시회다. 그래픽 디자인과 가구,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회화와 조각, 영화 등에 이르기까지 총 1200여점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이 전시된다. 마리스칼은 전시 개막 일정에 맞춰 방한해 현장에서 직접 작품 설치를 총 지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입장권은 성인이 1만2000원, 청소년이 1만원, 어린이는 8000원이다. 현대카드로 입장권을 구매하면 20% 할인된다. 인터파크에서 관람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구매금액을 100% 현대카드 M포인트로 결제할 수도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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