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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경주 2018' 하이코서 18일 개막

[뉴시스] 이은희 | 2018.07.16

국내외 41개 유명 갤러리, 800여명 작가의 작품 1,000여점 전시 경북 경주에서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술축제 '아트경주 2018'이 오는 18일 개막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아트경주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Gyeongju is Korea'를 주제로 22일까지 5일간 보문단지 하이코(HICO)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여섯 번째를 맞는 올해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41개 갤러리와 8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1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아트 등의 작품이 전시되는 메인 갤러리 뿐만 아니라, 특별초대전으로 울산·포항·경주 미술협회가 추천하는 90명의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해오름 동맹 展'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경주의 미술역사를 볼 수 있는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아카이브展 Ⅱ' , 청년 조형작가들의 젊고 참신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는 '청년작가 프로젝트', '프로젝트 스페이스' 등 조형 전시회도 감상할 수 있다. 특별공연으로 미디어 아트 '김홍도 금강산도'가 비디오아트상영관에서 펼쳐지며, 개막 공연에는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위예술가 이건용 작가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보다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원 문막 농촌창고서 아트페어...‘2018 후용아트폐허’ 8월1~4일

[뉴시스] 박현주 | 2018.07.11

아트팩토리 후 "지역 버려진 공간 문화로 재생" 30~40대 작가 14명 작품 전시...50만원 특별전도 1일 개막 작가-전문가-관객 참여 '아티스트 토크' 강원도 문막 농촌 창고를 '미술장터'로 변신시키는 ‘2018 후용아트폐허’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버려진 공간을 문화로 재생시키는 아트페어다.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를 거점으로 창작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아트팩토리 후'가 주관하고 기획했다. 2007년부터 구)노림초등학교를 시각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전시, 오픈 스튜디오, 예술가 레지던시, 지역민 예술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2015년 후용리로 공간을 옮겨 마을창고를 미술관으로 조성하는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 창작공간과 전시공간을 겸비한 ‘후 미술관’을 개관했다. '아트팩토리 후' 대표는 '얼굴 작가'로 알려진 화가 윤기원이다. 윤 대표는 "주로 대도시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를 역설적으로 표현한 ‘후용아트폐허’는 지역에 방치된 창고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면서 "폐허 속에 전시된 작품 그 자체가 지닌 가치에 집중하게 하고, 그 가치를 통해 버려진 공간을 문화로 재생시키고자 하는 실험적이고 대안적인 시도"라고 밝혔다. '후용아트폐허'는 빈 집, 창고 등 지역의 내재된 자원과 연계한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윤기원 대표는 "지역성에 기반한 이 아트페어를 통해, 지역에 거점을 둔 미술 창작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술작품이 소개되고 유통되는 ‘새로운 아트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옥션, 부실저축은행 소장 미술품 314점 경매

[뉴스1] 여태경 | 2018.07.09

리차드 프린스, 신디 셔먼 등 유명작가부터 고미술까지 서울옥션은 예금보험공사가 과거 부실저축은행이 대출 담보 등으로 취득했던 국내외 미술품 314점을 경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18일과 19일 양일 간 진행되며 최저 7만원대 오리지널 유화 작품부터 최고 1억원대의 현대 미술 작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미술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차드 프린스의 '파이어맨 앤드 더 드렁크'(Fireman and the Drunk)는 추정가 1억8000만~2억7000만원, 신디 셔먼의 '언타이틀'(Untitled #227)은 추정가 1억2200만~1억9000만원 등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부터 서화, 서예, 불화와 무속화, 목기 등 한국 고미술품과 하이엔드 오디오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서는 근현대 및 일부 고미술품을 전시하며 성남에 위치한 전시장에서는 고미술품을, 장흥에서는 오디오 작품을 10일부터 18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2018 기업 소장품 경매의 프리뷰 전시는 '모두가 즐기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응찰할 수 있다. 다만 오디오가 전시되는 장흥 전시장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haru@

김환기 '새 와 달'도 높게 팔릴까...경매 추정가 15억~20억

[뉴시스] 박현주 | 2018.07.06

케이옥션 '7월 경매' 약 110억어치...18일 개최 7일부터 출품작 케이옥션 전시장서 무료 공개 케이옥션 7월 경매가 오는 18 오후 4시 서울 신사동 케이욕션 경매장에서 열린다. 근현대회화등 197점, 약 110억원어치가 출품됐다. 이번 경매도 김환기의 작품이 최고가로 나왔다. 1956년 제작한 '새 와 달'이 추정가 15억~20억원에 경매에 오른다. 파리시대 작품으로 달을 배경으로 푸른 공간을 날아가는 새의 표현이 파리시대 김환기의 전형적인 구도와 색감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1970년대 전면점화 인기에 힘입어 그 이전 시대의 작품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경매 결과가 주목된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보물로 지정된 작품 2점이 출품되어 눈길을 끈다. 추정가 3억5000만원에서 7억원에 출품된 2006년 보물 제 745-11호로 지정된 '월인석보 권20'은 개인이 소장한 유일본으로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훈민정음 연구 및 서지학, 국문학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다. 추정가 2억5000만원에서 5억원에 출품된 '목우자수심결(언해)'는 2014년 보물 제 1848호다. 보조국사 지눌의 돈오점수, 정혜쌍수 등 선 사상의 정수가 담겨 있는 저서로 현존하는 책 중 가장손상이 적고 낙질이 없는 완벽한 상태를 가진 작품이다. 기형의 도자기도 출품되었는데 그 중 '분청사기철화어문장군(3억5000만~7억원)'과 '청화음각연화당초문표형병(추정가 2억2000만-3억5000만원)이 우수한 작품으로 꼽힌다. '청화음각연화당초문표형병'은 표형병 중에서도 특이한 기형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연화당초문과 운학문의 표현이 무척 우아하고 고급스럽고, '분청사기철화어문장군'은 계룡산 분청사기 특유의 활발한 표현이 돋보이며, 분청사기 문양 중 최고인 물고기 문양이 앞뒤로 들어가 있어 분청사기의 미감의 절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네마 펀드 지원 작품 10편 확정

[뉴시스] 류형근 | 2018.07.05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추진하고 있는 'ACC 시네마 펀드' 지원작 10편이 확정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원과 함께 실험영화와 비상업영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ACC 시네마 펀드' 지원작으로 아시아 9개 지역의 10편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수상경력의 '비묵티 자야순다라(스리랑카)'를 비롯해 아시아 실험영화의 젊은 기수 '존 토레스(필리핀)'이다. 또 변재규 감독과 지아후이정 앤 쥔위안펑(중국), 타이기 삭피싯(태국), 존 토레스(필리핀), 비묵티 자야순다라(스리랑카), 입육유(중국 홍콩), 보 왕(중국), 슈리청(중국 대만), 알버트 삼렛(캄보디아), 야샤스위니 라우난단(인도)이다. 선정 작가들은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시아 대표 실험영화 작가부터 각자의 지역에서 떠오르는 젊은 작가까지 다양하다. 선정된 작가들은 다음주부터 ACC의 필름제작워크숍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24일 프로젝트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11월 ACC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한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다큐멘터리,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18편이 접수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아시아 작가의 역량과 경쟁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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