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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범강 교수 "2018광주비엔날레 北미술전 남북문화교류 물꼬"

[뉴시스] 류형근 | 2018.08.23

"2018광주비엔날레 북한미술전을 통해 남북문화교류의 물꼬가 터지고 평화통일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2018광주비엔날레 북한미술 전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 조지타운대학 문범강 회화과 교수는 지난 2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관 제문헌에서 북한미술전에 대해 설명했다. '북한미술-이데올로기의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열린 GB토크에 앞서 뉴시스와 만난 문 교수는 "광주비엔날레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북한미술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이번 미술전을 통해 남북문화교류의 물꼬가 터지고 평화통일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미술 관람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 교수는 "북한미술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주의 사회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이다"며 "이것을 사실주의 미술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작가들의 표현대로 '인민들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는 자세로 작품을 완성하기 때문에 계몽, 체재 선전이 강조된다"고 이야기 했다. 또 "일반적으로 현대미술은 심리·개념·사회비판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고 최근에는 미디어·설치미술이 주류를 이뤄 일반인들이 다가가기가 매우 어렵다"며 "하지만 북한미술은 누구나 알아 볼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광주비엔날에 설치되는 작품은 북한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사실주의 그림인 주제화를 비롯해 한·중·일이 발전시키지 못한 산수화와 문인화 등을 감상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울산시립미술관 설계, "다시 해야" vs "수용해야" 전문가 토론

[뉴시스] 구미현 | 2018.08.23

3차 공론화 전문가위원회 개최 29일 시민대토론회서 의견 최종 수렴 "울산시립미술관 설계 공모 다시 해야한다." "이제와서 재공모는 무리다."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공모 결과를 놓고 전문가들의 난상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공론화 추진 절차 제3차 전문가위원회가 22일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2차 회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시립미술관 건립 문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심상철 위원(현대 청운고 교사) "기존 설계 자료에 하자가 많다. 서류상의 문제 등을 보완하고 변경했으면 한다"며 "공모 과정에 미술관을 건립하겠다는 내용이 빠졌다. 창의적인 설계안 선정이 이뤄지지 않고 편파적인 심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축 구조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빛의 변색 탈색, 습도의 진균 산화, 온도의 팽창 박락 등 제대로 설계가 되지 않았다. 울산시립미술관 공모의 목적을 제대로 담아 설계 공모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 부시장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기존 설계를 존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준모 위원(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심사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편파적인 심사가 이뤄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인격모독적인 발언"이라며 “미술, 문화재, 설비, 외경 분야별로 심사했다. 모든 심사가 잘못됐는 심 위원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설계를 맡은 안용대 위원(가가건축사무소 대표)은 "공정한 공모를 거쳤고 설계를 했다"며 "건축 설계는 중앙 부처 등 심의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다. 공모전을 다시 해야한다는 지적인 제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2018부산비엔날레 작품, 시민 목소리로 완성된다

[뉴스1] 박채오 | 2018.08.22

작품 참여 시민 22~30일 공개모집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8부산비엔날레 출품 작가의 작품 제작에 참여할 시민을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작에 참여할 작품은 프랑스 출신의 작가 오귀스탱 모르(Augustin Maurs)의 신작 ‘말할 수 없는 것들(I Have No Words)’ 이다. 이 작품은 입 밖으로 쉽게 내뱉을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한 질문을 대담하게 함으로써 이에 수반돼 축적되어 온 트라우마를 다룬다. 이 작품은 침묵에 관한 인용문을 노래를 통해 소리 내는 모순적 상황을 제시하며, 전시의 핵심 주제어인 분열, 분리 등의 복잡한 심리적 상태를 미학적 형태로 나타낼 예정이다. 이번 참여로 관람객은 단순한 문화 소비자로 머무는 것을 넘어,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인당 약 3소절의 노래를 부르게 되며, 단순하고 쉬운 구조로 만들어진 해당 곡은 기교와 실력 보다는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노래로 완성되는 형태이다. 완성된 곡은 2018부산비엔날레 전시기간 동안 부산현대미술관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 울려 퍼질 예정이다. 또 참여자들은 오는 9월 8일에 개최될 개막식 무대에서 작가와 함께 라이브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2018부산비엔날레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 등의 세부 사항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8부산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개최되며,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주제로 전 세계에 산재하고 있는 물리적, 심리적 분리를 다룰 예정이다. chego@

전남 수묵·광주비엔날레 동시 개최 시너지 효과 '주목'

[뉴시스] 배상현 | 2018.08.22

개최 시기가 겹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제12회 광주비엔날레'가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광주비엔날레도 9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66일간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라는 전시주제로 비엔날레전시관과 아시아문화전당 등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최근 열린 광주전남 상생위원회에서 양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시·도는 구체적으로 양 비엔날레 입장권을 연계해 20%할인 혜택을 해주기로 했다.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가지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관람할 경우 20%의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양 비엔날레간 주말과 공휴일 왕복 1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셔틀버스 노선은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비엔날레-목포문화예술회관이다. 양 비엔날레는 상호 안내와 홍보를 함께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행사 내용이 광주비엔날레 가이드북에 실리고 전시장에 리플릿도 비치하기로 했다. 광주비엔날레 홍보 포스터와 리플릿을 전남 공공기관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관람객 목표 25만5000명, 광주비엔날레 유료관람객 목표는 20만명이다. 사상 처음으로 광주·전남에서 동시에 열리는 대형 국제 미술행사가 시너지 효과를 내 성공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묵비엔날레와 광주비엔날레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개최 시기를 고려했다"면서 "상호 협력하기로 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2018광주비엔날레 최대 관심' 북한작품 설치·만장 프로젝트 진행

[뉴시스] 류형근 | 2018.08.22

2018광주비엔날레 7개의 주제전 중 최대 관심을 받고 있는 북한작품이 전시관에 본격 설치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018광주비엔날레 7개의 주제전시 중 하나인 '북한미술-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전에 출품된 대형 집체화 등 22개 작품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6관에 설치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작품은 지난달 말부터 북경과 워싱턴 등에서 항공으로 반입돼 서울의 권위 있는 문화재연구소에서 배접 과정을 거쳐 광주로 운송됐다. 작품은 표구와 설치 작업이 45% 가량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달 말까지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18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대부분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창작된 작품으로 북경 만수대창작사미술관장 소장품 15점과 국내 개인 미술관 소장 3점, 워싱턴 예도예술재단(Yedo Arts Foundation) 소품 4점이다. 조선화 분야에서 북한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최창호 인민예술가, 김인석 공훈예술가 등 32명이 참여한다.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제작한 4~5m 폭의 대형 집체화는 대부분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북한작품 설치와 함께 시민 협력 프로젝트 '만장워크숍'도 24일과 25일 광주비엔날레관 거시기홀에서 펼쳐진다.

부산비엔날레, 출품 작가의 작품 제작 참가시민 모집

[뉴시스] 하경민 | 2018.08.22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2018 부산비엔날레' 출품 작가의 작품 제작에 참여할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부산비엔날레에 참가하는 프랑스 출신의 작가 '오귀스탱 모르'는 신작 '말할 수 없는 것들'(I Have No Words)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작품은 침묵에 관한 인용문을 노래를 통해 소리 내는 모순적 상황을 제시하며, 전시의 핵심 주제어인 분열, 분리 등의 복잡한 심리적 상태를 미학적 형태로 나타낼 예정이다. 작품 참가하는 시민은 1인당 약 3소절의 노래를 부르게 되며, 단순하고 쉬운 구조로 만들어진 해당 곡은 기교와 실력 보다는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노래로 완성되는 형태이다. 완성된 곡은 올해 부산비엔날레 전시기간 동안 부산현대미술관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 울려 퍼질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은 오는 9월 8일 열리는 부산비엔날레 개막식 무대에서 작가와 함께 라이브 퍼포먼스에도 참가하게 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 동안 부산현대미술관과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순천만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관…10월31일까지 운영

[뉴스1] 김영선 | 2018.08.21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관이 순천만국가정원 내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지난해 600만 명 이상이 찾은 순천만국가정원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수묵비엔날레 홍보와 관람객 유치를 위해 폐막하는 10월 31일까지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수묵비엔날레 정보를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개최 목적과 전시관별 전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수묵비엔날레 홍보영상, 주요 전시 작품 등을 소개한다. 또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홍보관 앞에서 국악, 재즈, 성악 등을 테마로 토요공연을 진행하고,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묵스티커 체험존도 운영한다. 대형 붓과 농담을 소재로 한 수묵포토존을 운영, 사진을 찍고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최병용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홍보관에 이어 이번 국내 홍보관 개관을 통해 처음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통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비엔날레다. 8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15개국, 250여 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목포 목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펼쳐진다. ysun1204@

아시아호텔아트페어, 올해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23일 개막

[뉴시스] 박현주 | 2018.08.21

국내외 60곳 갤러리 3000여점 객실서 전시 판매 달항아리·철조각·강국진·인도민화 특별전등 풍성 클래식·국악 공연하는 디너 프라이빗 파티도 열려 호텔객실에서 그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시아호텔아트페어 AHAF(Asia Hotel Art Fair) SEOUL 2018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17회째인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인터컨티넨탈 호텔 71개의 객실과 연회장 두 곳에서 국내외 총 60개의 갤러리가 참여, 3000여점을 쏟아낸다. 총 참여작가는 약 370명, 이 가운데 신진작가도 약 60여명이 포함되어 동시대 현대미술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다. AHAF(아시아호텔아트페어)는 2008년 일본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출범 한 이후 매년 홍콩과 서울에서 매년 2회에 걸쳐 개최, 아시아 최초, 최대 규모의 호텔 아트 페어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서울에서는 신라호텔, 하얏트, 조선 호텔 등 특급호텔에서 다채로운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 행사는 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메이져 금융권의 PB 고객 및 AHAF Hong Kong으로 연계되어 있는 홍콩 및 미국, 중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해외 초청 컬렉터, 국내 외 미술 관계자, 주요 백화점 VIP 고객들이 초대되어 아시아 미술의 기반층을 넓혀 새로운 만남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세관, '비엔날레 전시물품' 유형별 프로세스 안내문 배포

[머니s] 이재호 | 2018.08.21

"회화 작품을 휴대품으로 반입할 경우에는 공항 세관에 반드시 자진신고 하세요." 광주본부세관은 2018 광주비엔날레 보세전시장에 들여올 회화,조각,설치작품 등 장치·전시 물품의 유형별 프로세스 및 유의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내문에는 전시작품이 국내 반입부터 비엔날레 전시 후 국외 반출 때까지의 일련의 절차와 이행 사항을 정리했고, 배점 등 표구작업 할 때의 관련 절차도 상세히 설명했다. 유형별 관세법상 항공기, 선박, 휴대품으로 반입되는 회화, 조각, 설치작품은 신고대상물품이며, 사진은 목록통관(US달러 150 이하)이다. 인터넷 다운로드한 영상은 관세법상 신고대상이 아니다. 보세전시장은 박람회, 전시회 등의 운영을 위해 외국물품을 장치·전시 또는 사용할 수 있도록 세관장이 특허한 구역을 말한다. 광주세관은 지난 7월 23일 광주비엔날레 보세전시장을 특허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외국 작품 207점이 반입 예정으로 지난 20일 현재 186점의 작품이 항공편으로 반입됐고, 나머지 작품은 다음주부터 해상을 통해 반입될 예정이다. 한편 2018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상상된 경계들'이란 주제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내 일원 등에서 열리며 43개국 165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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