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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 ‘더 라이프 아트페어 2018’

[뉴스1] 김수정 | 2018.09.21

‘집’으로 찾아오는 예술을 콘셉트로 기획된 더라이프아트페어 2018은 예술이 어렵다는 인식의 장벽을 깨고 대중들에게 한 차원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집이라는 공간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 및 판매된다. 10월 4일(목)~7일(일) 4일간 15개의 테마공간에서 46명의 참여작가와 편안한 소통이 가능하며 작품세계를 가까이 체험하고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기획의도에 맞게 관람객들은 집이라는 편안한 공간에 머물면서 침대에 눕거나 소파에 기댄 상태로 친근하고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더라이프아트페어 2018에 선정된 46명의 작가들은 회화, 도예, 미디어, 설치미술 등 다각적 장르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이번 아트페어에서 200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회째를 맞이하는 더라이프아트페어는 가을에 나들이하듯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아늑한 침대에 누워 작품을 관람하거나 소파에 앉아 작품을 오래 마주할 수 있어서 인식의 장벽을 깬 일상 친화적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아트립의 김동기 공동대표는 “예술작품을 감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소유할 수 있는 것임을 인식시키고자 시작된 더라이프아트페어의 의도대로 작년 페어에서 작품을 구입한 분들의 80%가 신진 콜렉터였다. 예술이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때 얼마나 큰 변화를 줄 수 있는지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오는 10월에 만날 새로운 콜렉터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전했다. 이번 더라이프아트페어 2018을 주관한 아트립(ARTTRIP)은 누구나 쉽게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유서울이 후원한다. 10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축제가 계속되며 관람은 아트립 페이스북 페이지 및 온오프믹스에서 예약 가능하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케이옥션 9월경매 낙찰률 78%...천경자 '초원 II' 20억 낙찰

[뉴시스] 박현주 | 2018.09.20

유영국도 작가 최고가(6억)경신..백남준 '나의 파우스트-교통' 유찰 김환기 `창공을 날으는 새`(추정가 15억~20억원)경매전 출품 취소 경합 치열 김구림 '무제' 6900만원·쿠사마 빨간 호박 2억4000만원 영조대황 어필첩 2000만원·백자철화운룡문호 1억8000만원 낙찰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이 19일 연 9월 경매가 낙찰률 78%, 낙찰 총액 100억(99억9590만원)을 기록했다. 203점이 경매된 이 날 최고가 작품은 천경자의 '초원 II'로 20억원에 낙찰, 작가 최고가 경신을 세웠다. 유영국의 '작품'도 10년만에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6억원에 팔렸다. 반면 최고가 기록 경신을 기대했던 백남준의 '나의 파우스트 – 교통'은 유찰됐다. 추정가는 8억2000만~12억원이었다. 기존 백남준의 최고가 기록은 2017년 5월 약 6억6000만원(이하 낙찰가, 낙찰수수료 미포함)에 거래된 '수사슴'이 보유했다. 이번 경매 최고가로 선보였던 김환기의 1958년작 `창공을 날으는 새`(추정가 15억~20억원)은 경매전 출품이 취소됐다. 20억원에 새 주인을 찾은 천경자의 '초원II'는 1978년 제작된 해외여행 풍물화다. 아프리카 초원을 거니는 야생동물들과 코끼리 등에 엎드려 고개를 숙이고 누워 있는 나체의 여인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나체의 여인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도 한없이 외롭고 고독했던 작가의 분신이기도 한 이 작품은 천경자의 해외여행 풍물화의 시각적인 쾌감과 맺힘 없는 자유로운 율동, 주저 없는 원색의 배합이 두드러진 대작이다.

홍콩 ‘푸에르타 로자 "다섯번째 KIAF 참가…중남미·스페인 추상 전시"

[뉴시스] 박현주 | 2018.09.19

10월4~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개최 홍콩 ‘푸에르타 로자(Puerta Roja)’ 갤러리가 올해로 다섯 번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18)에 참가한다.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펼치는 한국국제아트페어에 푸에르타 로자는 스페인 출신 스타 작가 로랑 마틴 로(Laurent Martin 'Lo’), 옵과 키네틱 거장인 카를로스 크루디에즈(Carlos Cruz-Diez), 칠레를 대표하는 페르난도 프레츠(Fernando Prats)등 중남미•스페인의 추상 무브먼트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작가 로랑 마틴 로가 내한, 그의 작품과 예술세계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는 ‘What a Small World’ 라는 새로운 작품을 가지고 이번 페어에 참석한다. 이 작품은 완벽한 중력균형에 의존하여 우아하게 회전하며 중국서예의품위 있는 스트로크처럼 조화로운 곡선을 그려내, 관객을 물리적이면서 감각적인 미에 빠져들게 한다. 그의 작품들은 자연의 힘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균형과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엄격한 수학법칙을 따르며 중력에 구애 받지 않은 채, 공중에서 흔들리고 붓 글씨의 획과 같이 조화로운 곡선을 그려내 왔다. 로랑 마틴 로는 최근 대만 국립공예연구개발원이 초청, 전세계 협력 프로젝트로서 다양한 국가와 문화,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모아 아시아의 전통 소재인 대나무를 현대적인 맥락에서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한 바 있다.

文대통령 내외, 부산비엔날레 전시장 깜짝 방문

[뉴스1] 박기범 | 2018.09.17

작품 관람하고 시민들 호응에 일일이 화답 오거돈 시장 "부산비엔날레 관심 가져달라" 부산시는 14일 오후 5시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1시간 정도 전시작품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예고되지 않은 깜짝 이벤트다. 문 대통령은 거제도에서 열린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한 후 특별히 부산현대미술관을 찾았다. 대통령 내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을 돌며 전시작품을 관람했다. 최승현 부산비엔날레 전시팀장의 해설을 경청하면서도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환호에 일일이 화답하는 등 현장을 즐겼다. 천민정 작가의 ‘초코파이 함께 먹어요’ 라는 작품 앞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태만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성연 부산현대미술관장 등 동행한 일행들과 직접 초코파이를 먹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현대미술관을 방문한 문 대통령 내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부산비엔날레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2018부산비엔날레는 11월11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서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라는 주제로 열린다. 34개국 66개팀 81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125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무다. 관람료는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6000원이다. pkb@

文 대통령, 부산비엔날레 깜짝 방문…미술부터 영화까지 즐길거리 풍성

[머니투데이] 배영윤 | 2018.09.17

14일 대통령 내외 전시장 방문, 약 1시간 관람…탈북 청소년 오디오 가이드, 미술·영화 결합한 프로그램 등 색다른 콘텐츠 개막 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2018 부산비엔날레'가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예고에 없던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깜짝 방문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비엔날레는 지난 1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함께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을 깜짝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비엔날레 측은 "문 대통령 내외가 약 1시간가량 1, 2층과 지하 1층에 전시된 작품들을 직접 돌아봤다"며 "시민들과 악수하고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관람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 내외는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등에 흩어져 사는 동포들이 부르는 민요를 통해 분리가 야기한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궤적을 되짚은 주황 작가의 '민요, 저곳에서 이곳에서'와 소통에 대한 갈망을 높게 쌓은 신문지 탑으로 표현한 장 페이리 작가의 '임시 개방된 명승지' 앞에 오래 머물며 작품을 감상했다.

2018부산비엔날레,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람객 맞이한다

[뉴시스] 허상천 | 2018.09.17

2018 부산비엔날레는 16일 탈북 청소년이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와 주말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시철도 테마칸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 청소년 4명의 목소리로 제작된 2018부산비엔날레 오디오 가이드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관람객들은 북한말의 억양이 남아있거나 혹은 이젠 우리와 같은 억양을 가지게 된 청소년들의 앳된 목소리를 들으며 작품을 관람한다. 오디오 기기를 대여하는 번거로움 없이 개인이 소지한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아울러 부산비엔날레조직위와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이 공동기획하고,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의 협조로 이루어진 시네마프로그램이 16일 막 오른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위치한 아트 & 시네마 살롱에서 운영되는 시네마프로그램은 미술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람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전시주제에 부합하는 영화를 상영하고 상영이 끝난 후 GV형식의 시네토크를 진행, 대중적 공감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 28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되는 시네마프로그램은 총 7회의 영화상영과 시네토크를 앞두고 있다. 첫 번째 상영작은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고 한국에서도 익히 알려진 태국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찬란함의 무덤’(2015) 이다. 또 다른 즐길 거리로는 2018부산비엔날레 디자인을 활용한 도시철도 테마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부산비엔날레를 알리는 동시에 마치 실제 전시장에 온 듯한 느낌을 안겨준다. 부산 지하철 1호선 1량에 조성된 테마칸은 15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서울옥션 제 26회 홍콩경매' 10월1일 개최...170억치 출품

[뉴시스] 박현주 | 2018.09.14

49점 경매..14일부터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프리뷰 서도호 이수경 권오상 최우람 작품 집중 소개 서울옥션은 오는 10월 1일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에이치퀸즈(H Queen’s) 빌딩11층 SA+ 전시장에서 '서울옥션 제26회 홍콩세일'을 연다. 낮은 추정가 약 170억원, 총 49점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에는 세계미술시장에 다양한 한국 작가를 소개하는 취지로 중견작가의 작품을 기획, 서도호 이수경 권오상 최우람 등의 작품을 집중 소개한다. 서도호의 작품은 섬세하게 종이 위에 실로 꿰매 만든 사람 형상의 '카르마Karma'를 한화기준 추정가 4800만-~7000만(HK$ 340,000 ‒ 500,000)에 출품한다. 뉴욕, 런던 등에서 활동하는 서도호는 베니스비엔날레와 뉴욕 리만머핀갤러리 등에서 주요 전시를 열었다. 그의 작품은 패브릭,청동,유리 등의 소재를 활용해 ‘공간과 개인’, ‘군중과 개인’이라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낸다. 이번 경매에 나온 '실 드로잉' 작업은 지난 2009년 싱가포르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보이기 시작했다. '깨진 도자'로 유명한 이수경의 '번역된 도자기Translated Vase'는 추정가 한화 2200만~4000만원(HK$ 160,000‒300,000), '사진 조각'권오상의 2014~2016년작 '우산과 말 Umbrella & Horse'는 한화 1700만~3000만원(HK$ 120,000‒220,000)에 나왔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식기와 신발,우산 등을 촬영해 만든 사진 조각이다. 기계 생명체 조각으로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받은 최우람의 작품은 2007년에 제작한 '에코 나비고의 무리 School of Echo Navigo'가 출품된다. 추정가는 1100만-2500만원(HK$ 78,000‒180,000)에 경매에 오른다.

10월 국내 최대 아트페어 열린다…해외 대형 갤러리 첫 참가

[머니투데이] 배영윤 | 2018.09.11

국내 최대 미술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다음달 3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5일간 열린다. 올해는 미국의 데이빗 즈워너, 프랑스 페로탱 등 주요 해외 대형 갤러리들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한국화랑협회가 다음달 'KIAF 2018 ART SEOUL'(이하 KIAF)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주요 갤러리들을 비롯해 대만, 홍콩, 중국, 일본, 독일, 벨기에, 영국, 이스라엘, 프랑스,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총 14개국 174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 처음 참가하는 해외 갤러리들이 있어 주목된다. 미국의 데이빗 즈워너와 페이스 갤러리, 프랑스의 페로탱 갤러리, 홍콩의 마시모 데 칼로 갤러리, 일본의 이노우에 갤러리 등이다. 또한 '아르테 알토', '샤샤 디 에스파시오 데 아르테', '엘지엠' 등 남미갤러리와 스페인의 피그먼트 갤러리도 이번 KIAF에 함께한다. 프랑스 DSL 컬렉션 공동설립자 실바인 레비와 도미니크 레비가 조직위원으로 합류한 것도 화제다. 이들이 아시아권의 아트페어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처음이다. 2005년 설립된 DSL 컬렉션은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형 중국 현대 미술 전문 컬렉션이다. 설치 및 비디오 작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수집하고 있으며 온라인 3D 미술관, VR(가상현실) 미술관 등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세대들과 공유하고 있다. 올해 KIAF에서는 2018 광주비엔날레와 협업한 특별전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에 참가한 레이스 마이라, 마크 살바투스, 김아영, 민성홍 등 4명이 아티스트 프로젝트 참여 작가로 선정됐다. KIAF 측은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 현대미술을 소개하며 잠재력 있는 작가와 갤러리들에게 세계 미술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며 "그 어느 해보다 탄탄한 기획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에는 미술계와 일반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미술을 즐기며 함께하는 '미술주간'(10월2일~10월14일)도 KIAF와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고 주요 비엔날레도 개최되고 있어 볼거리 가득한 미술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KIAF 2018 ART SEOUL'은 다음달 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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