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김춘상
2018.08.08
[뉴스1] 김춘상
전주 한옥마을에 설치될 '태평소 부는 아이' 조형물 © News1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실개천이 추가로 조성되고 귀여운 조형물도 설치된다.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총 3억5000만원을 투입해 한옥마을 내 ‘추억의 놀이터’ 공간에 실개천과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추억의 놀이터에는 실개천이 조성되고 연못과 경관 조명 등이 설치된다.
시는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11월까지 이 실개천에 조형물을 더 설치하기로 했다.
‘태평소 부는 아이’라는 이름의 이 조형물은 귀여운 아이가 부는 태평소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전북 전주한옥마을 실개천에서 물장구를 치는 어린이들/뉴스1 DB
현재 한옥마을에는 은행로에 긴 실개천이 흐르고 있다. 추억의 놀이터는 은행로와 경기전길 사이에 있다.
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실개천이 흐르고 아름다운 조형물이 설치되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사진을 찍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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