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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미술계 영향력있는 전시공간과 인물은 누구?

2015.07.29

[뉴시스] 신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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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사학자와 평론가 그리고 전시기획자 20명이 선정한 우리나라의 가장 영향력있는 한국미술 전시공간으로 꼽혔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24일 개막한 ‘한국미술 전시공간의 역사’전과 연계해 단행본 ‘한국미술 전시공간의 역사’를 발간했다.

이 책에 수록된 ‘한국미술 전시공간의 평가와 전망’에 따르면 동덕여대 강수미 교수를 비롯해 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이준희 월간미술 편집장, 최열 미술평론가(이상 가나다순)까지 총 20명이 지난 6월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이들 중 19명이 국립현대미술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기관이라고 답했다.

이어 삼성미술관 리움(15표), 서울시립미술관(7표), 간송미술관(5표), 선재미술관/아트선재센터(4표)순으로 집계됐다.

갤러리현대(현대화랑)와 국제갤러리(16표)는 가장 영향력 있는 화랑으로 꼽혔다. 갤러리현대는 대중적 인지도와 미술사적 의의를, 국제갤러리는 국제적 영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어 가나아트센터(8표)가 민중미술 컬렉션에 대한 기여로 3위, 한국화 분야의 특색있는 기획력이 돋보이는 학고재갤러리와 수준급 컬렉션을 보유한 아라리오갤러리(5표)가 공동 4위에 올랐다.

대안공간은 대안공간루프(12표), 아트스페이스 풀(10표),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7표), 인사미술공간(3표), 쌈지스페이스(2표), 대안공간 눈(2표)순으로 집계됐다.

영향력 있는 인물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체계화 및 전문화에 공헌한 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12표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미술계 영향력이 높은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관장(7표), 한국현대미술 발전 및 작가발굴에 앞장선 박명자 현대화랑 대표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의 전문성을 발전시킨 임영방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5표)과 한국문화재를 수호하고 있는 간송미술관 전형필 설립자(4표) 그리고 작고한 김문호 명동화랑 설립자(4표)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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