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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문체부, 현대차 그룹과 손잡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

2015.07.29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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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와 현대자동차그룹(사장 정진행·현대차)이 손을 잡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

문체부와 현대차는 28일 오후 3시30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가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날'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소외지역이 없이 전국 구석구석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다목적 이동형 공연 차량을 기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 전 직원의 '문화가 있는 날'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정시퇴근 독려 및 문화예술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 현대미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매년 1명의 미술작가를 선정, 전시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신진 작가를 포함한 유망작가들의 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 내 '갤러리 아트존'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오고 있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의 업무협약으로서, 다른 기업집단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의 참여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진행 사장은 "자동차라는 기계가 문화예술과 만나게 되면,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서 삶의 행복을 주는 문화매체가 될 수도 있다"라며 "이런 의미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현대차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이 국민이 문화로 행복한 '문화융성'의 토양을 다지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회답했다.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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