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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미리 보는 시간

2019.11.07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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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동레지던시 입주작가전·오픈스튜디오 개최

© 뉴스1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2019년 고양·창동 레지던시 입주 작가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기 위한 오픈스튜디오 및 입주작가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양·창동 레지던시는 한국현대미술의 네트워크 확대 및 국제화를 위해 설립됐다. 올해까지 국내외 700여명이 넘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입주,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임흥순 작가(창동레지던시 2015년 13기) 등 한국 미술계의 스타 작가들을 배출해왔다.

우선 고양레지던시는 15기 입주 작가의 오픈스튜디오를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연다. 국내입주작가 14인(강호연, 고사리, 김동현, 김재민이, 김정모, 민혜기, 박관택, 박지혜, 여다함, 옥정호, 이원우, 전보경, 정재경, 최윤석)과 해외교환입주작가 1인 웨이신 쿽(싱가포르)이 작업실을 열어 창작 공간을 공유하는 행사다.

관람객들은 생동감 넘치는 창작의 현장 속으로 들어와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과의 만남에서 현대미술과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다.

입주작가 15인의 단체전 '내 손을 잡아줘: Hold My Hand'와 협업 프로젝트 기획전 '나는 내일 사라질 거예요' '캠핑 프로젝트; 고골' 등이 진행된다.

2019년도 국제교환입주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국내작가 6인이 꾸미는 '경험, 회상, 향유: Experience, Remembrance, Appreciation'도 같은 기간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12월1일까지 10일 동안에는 하반기 입주작가전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19'와 오픈스튜디오가 창동레지던시에서 열린다. 올해 17기로 입주한 작가들이 입주 기간 동안 제작한 신작을 선보인다.

국내 작가 3인(권병준, 박선민, 이민경)과 해외작가 7인 베로니카 레너, 움베르토 훙카(콜롬비아), 다니엘 몬로이 쿠에바스, 훌리아 카리요(멕시코), 타일러 코번(미국), 카를로 코린스키, 프라우케 슐리츠(독일) 등이 참여한다.

22일에는 멕시코, 중국 등 4개국의 작가 및 연구자 10팀이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신규 공모 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에 최종 선발된 강남버그와 서울퀴어콜렉티브도 참가해 내년도 있을 결과보고에 앞서 프로젝트 과정을 공유한다.

서울퀴어콜렉티브는 '도시 기록과 사회 참여'를 주제로 기획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고, 입주 연구자로 제3세계의 정치와 대안공간을 연구하는 리오 리 천(중국)이 참여해 연구 과정을 공유한다.

이민경과 루크 슈뢰더가 협업해 제작한 8mm 영상이 상영되고 기후변화를 주제로 강연 퍼포먼스 형식을 차용한 퍼포먼스 '피리불기'(이민경 기획·연출)도 29~30일 양일간 진행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동레지던시 작가들의 결과물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작가들의 활발한 전시 및 국제교류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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