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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대구 청년예술창조공간 '수창청춘맨숀' 개관

2018.11.05

[뉴스1] 이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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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수창동 옛 연초제조창 사택 부지가 청년예술창조공간인 '수창청춘맨숀'으로 탈바꿈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40여명이 청년작가들이 3일 개관전을 시작으로 11~12월 다양한 전시·공연을 펼친다.(대구시 제공)

대구 청년들의 예술창조공간인 수창청춘맨숀이 문을 열었다.

대구시는 3일 수창청춘맨숀에서 개관전인 '수창, 청춘을 리노베이션하다'를 시작으로 11~12월 두달간 다양한 전시·공연 행사를 연다.

수창청춘맨숀은 대구시가 KT&G로부터 기부채납받은 옛 연초제조창 사택 부지로 지금까지 유료주차장으로 쓰였다.

이 부지가 청년예술창조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은 2016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산업시설 활용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된 후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 전문가, 청년예술가들이 활용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뤄진 것이다.

3일 개막식에서는 '빛나라, 빛내라'라는 타이틀로 청춘들의 희로애락을 소주제로 나눠 5분 4막의 미니 마임공연을 선보인다.

또 11~12월 청년작가 40여명의 도전정신을 담은 몬스터(Monster)전, 인터랙티브(Interactive)전, 테라스 미디어 스토리전, 야외 조형 미디어전 등을 잇따라 연다.

수창청춘맨숀 수탁기관인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앞으로 2년간 청년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사업, 시민 참여프로그램, 시민문화예술교육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수창동은 일제 강점기 수탈적 지배, 해방 이후에는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끈 역사문화적 공간"이라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이 공간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대구의 문화혁신과 변화를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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