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Episode젊은 작가 50명 한자리 '브리지 아트페어' 13~15일

2018.04.10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세종미술관서 회화 조각 설치등 250여점 판매
50만원·100만원 교환권 ‘뉴 콜렉터 캠페인’ 진행

젊은 작가를 직접 만나는 ‘브리즈 아트페어’ 가 오는 13일~15일 세종미술관에서 열린다.

사회적기업 에이컴퍼니와 세종문화회관의 공동주최다.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한 미술장터다.

참여 작가 경쟁률이 높다. 세종문화회관이 실력 있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작가를 선발한다. 올해는 230여 명 지원자 중 50명이 선정됐다.

평면 회화 뿐 아니라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순수미술 작품 250여점이 전시판매된다. 작품값은 10만에서 500만원까지 다양하다. 50명의 작가들은 행사기간 동안 내내 아트페어 현장을 지키며 관람객과 만난다. 직장인들의 퇴근 후 관람을 위해 매일 밤 9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새로운 미술품 구매계층을 확보하기 위해 ‘뉴 콜렉터 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다. 1860년대 파리에서 부자나 기존의 콜렉터가 아니라 새로운 산업으로 돈을 벌고 새로운 가치를 가진 신흥 멋쟁이들이 인상파의 부흥을 이끌었듯이 미술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뉴 컬렉터’ 를 발굴하자는 취지다.

50만원, 100만원 작품 교환권을 사전 구매한 ‘뉴 콜렉터’ 는 프리뷰에 초대되어 행사 개막일 보다 하루 전에 아티스트를 만나 교류하고 작품을 미리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현금영수증 발행 및 작품 상담, 무료 배송 서비스, 네트워킹 모임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이 캠페인을 통해 지원금 없이 유지되기 어려운 아트페어의 자립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 저녁 7시에는 브리즈 아트페어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재입장 가능한 ‘브리즈 프라이즈’ 시상식이 열린다. 관람객 투표를 반영하여 50명의 참여작가 중 2명의 작가를 선정하며, 수상자는 개인전 기회와 내년 브리즈 아트페어에 초대작가로 참여할 수 있다. 티켓 1만원~1만2000원.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