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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일우사진상 수상자 '김성룡·한성필·윤진영' 선정

2016.03.02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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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일우사진상 수상자 김성룡,윤진영,한성필 (사진제공 일우재단)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은 제7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로 출판 부문 한성필(45) , 전시 부문 윤진영(48)을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올해의 특별한 작가' 보도사진 부문에는 김성룡(43)을 선정했다.

일우사진상은 2009년 제정됐으며 매년 2~3명의 열정적인 작가를 선정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작품 제작과 전시·출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출판 부문에 선정된 한성필 작가는 '실제와 가상', '원본과 복제', '역사와 환경'과 같은 첨예하고 근원적인 주제들을 사진, 비디오, 설치 등의 다양한 작업을 통해 표현해왔다.

전시 부문에 선정된 윤진영 작가는 촬영물의 표면에 배양한 곰팡이들의 재질·형태·색 등을 통해 '탄생과 죽음'에 관한 탐색 작업을 해왔다. 그는 생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사진, 영상 작업을 통해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 보도사진 부문에 선정된 김성룡 작가는 '신문에 실리지 않은 사진'이란 역설적인 주제로 포토저널리즘에 대한 고민을 개념화했다.

일우사진상은 국내 사진상 가운데 수상자에게 가장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성필 작가는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에서의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받고, 윤진영 작가는 작품제작 활동비와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 등을 지원받는다. 김성룡 작가는 재단과 협의해 3000만원 규모의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제7회 일우사진상의 심사위원단은 국내외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사라 케넬 미국 보스턴 소재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 큐레이터를 비롯해 나딘 바쓰 독일 핫제칸츠 출판사 국제프로그램 디렉터, 류지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박평종 사진평론가, 신수진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이 맡았다.


박정환 기자(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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