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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울산 최초 미술장터 '글로컬 아트마켓'…지역작가 83명 참여

2021.06.25

[뉴스1] 이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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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술시장 큰 활력 되길"…27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울산지역 최초 작가 중심형 미술장터인 '2021 글로컬 아트마켓'이 22일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열리고 있다. 2021.6.22/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울산지역 최초 작가 중심형 미술장터인 '2021 글로컬 아트마켓'이 22일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서 개최됐다.

이번 '글로컬 아트마켓'은 '글로컬리즘'에서 따와 지역 작가가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포부를 담은 네이밍으로 울산미술협회가 주최한다.

아트마켓에는 수채화, 판화, 보태니컬을 포함한 서양화,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작가 및 청년작가 83명이 참여해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장생포고래로131 입주작가 3명과 우주렬, 장홍주 등 협회 소속 청년작가가 참여하는 청년작가부스전도 마련됐다.

참여작가들은 3층과 4층 2개 층에 걸쳐 운영되는 91곳 부스에서 소품 위주의 작품과 아트상품을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한다.

협회 관계자는 "오는 주말 장생포문화창고 개관식에 맞춰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작가 중심형 미술장터이다. 코로나로 위축된 미술시장에 큰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미술협회 김봉석 회장은 "올해 아트페어를 열지 못한 아쉬움을 클로컬 아트마켓으로 대신한다"며 "작품 판매를 통해 작가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트마켓이 열리는 3층에는 남구 공공미술프로젝트인 ‘빛의 방’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인 '사이보그 띵스'(Cyborg Thinks)도 함께 열리고 있다.

울산지역 최초 작가 중심형 미술장터인 '2021 글로컬 아트마켓'이 22일부터 27일까지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인 '사이보그띵스'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 2021.6.22 /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사이보그 띵스'는 울산과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둔 가상의 디지털 방송국으로 구지은, 백다래, 잭스턴수, 리네트쿽 등 작가들이 참여한다.

울산미술협회는 주말인 26일과 27일 도슨트(전시해설사)를 1일 2회 운영하고 26일 장생포문화창고 개관식에 맞춰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2021 글로컬 아트마켓'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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