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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욕·로스앤젤레스·서울·도쿄에서 만나는
글로벌 디지털 아트의 향연
서울, 5월 한달간 매일 저녁 8시21분부터 상영

[서울=뉴시스] CIRCA-서울-코엑스 케이팝 스퀘어-호크니-Courtesy of the artist

“우리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떠한가요?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형 스크린에 펼쳐질 나의 작품과 마주할 모든 이들이 이를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예술가로 꼽히는 ‘현대 미술의 거장’ 영국작가 데이비드 호크니(84)의 영상 미디어 신작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대형 전광판에 선보인다. 5월 한달간 매일 저녁 8시21분부터 상영된다.

서울 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일본 도쿄의 최첨단 옥외 스크린 네트워크를 통해 동시 공개되는 글로벌 디지털 아트의 향연이다.

전 세계의 옥외 스크린에서 만나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신작은 '해돋이'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전시의 현장이기도 하다. 해돋이는 ‘대봉쇄’로부터 풀려나기 시작한 많은 국가들에 강력한 희망과 협력을 상징한다.

야외플랫폼에서 펼쳐지는 이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아트 프로젝트는 공공장소에서 디지털 아트를 선보여온 예술 플랫폼 CIRCA의 설립자 겸 예술감독 조셉 오코너가 큐레이팅을 맡아 유럽 최대 규모의 스크린인 피카딜리 라이트와 협업해왔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디지털 아트 신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프로젝트는 70여개의 빌보드 전광판에서 상영된다. 뉴욕 타임스퀘어 아트의 미드나잇 모먼트 프로그램, LA의 최신 스크린을보유한 펜드리 웨스트 할리우드, 대한민국 최대의 LED 스크린을 보유한 서울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미디어를 비롯해 일본의 유니카 비전과 함께한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새 영상 미디어 작품인 '태양 혹은 죽음을 오랫동안 바라볼 수 없음을 기억하라(Remember you cannot look at the sun or death for very long)'는 5월 한 달 동안 매일 저녁 상영될 예정이다.

◆전광판 상영 시간
1╸런던 피카딜리 라이트, 영국 표준시 20시 21분
2.뉴욕 타임스퀘어 70개 전광판, 미국 동부 표준시 23시 57분
3.로스앤젤레스 펜드리 웨스트 할리우드(The Pendry West Hollywood), 태평양 표준시20시 21분
4.서울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COEX K-POP Square) LED 스크린, 한국 표준시 20시 21분
5.도쿄 신주쿠 유니카 비전(Yunika Vision), 일본 표준시 09시
▲CIRCA.ART 웹사이트 온라인 상영, 영국 표준시 20시 21분 (매일 저녁)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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