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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영광·장성·신안·무안·장흥·완도 "민간 전시·공연장 없다"

2020.10.26

[뉴시스] 류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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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문화 인프라 부족지역 찾아가는 공연 필요"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한국전통문화대·문화재연구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2. [email protected]

전남 영광 등 6개 지역에 민간 공연장과 전시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시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자체별 공연·전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231곳 중 민간 공연장이 없는 곳은 97곳, 전시장이 한 곳도 없는 지자체는 66곳, 둘 다 없는 지자체는 48곳에 달했다.

전국적으로 민간공연장은 546곳, 전시장은 936곳이 있다.

전남의 경우 영광을 비롯해 장성·신안·무안·장흥·완도 지역은 민간 공연장과 전시장이 단 한곳도 없었으며 이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공연장 11곳, 전시장 26곳이 설치돼 있다.

광주는 공연장 25곳, 전시장 44곳 등 총 69곳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 지자체별로는 공연장과 전시장이 하나도 없는 곳은 경북이 1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 6곳, 전북·경남·강원 5곳, 충북·충남 4곳, 경기 3곳, 서울·인천 2곳, 대구·울산 1곳이다.

반면 공연·전시장은 서울이 629곳으로 전체 1482곳의 42.4%가 몰려있었으며 경기 161곳(공연장 68·전시장 93), 부산 102곳(공연장 37·전시장 65) 순이다.

박정 의원은 "지역 상황에 따라 문화시설을 설립하거나 운영하기 어려운점이 있다"며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 뮤지컬, 연주회, 전시회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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