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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영화 아바타 속으로 실제 들어온 듯"…제주에 '실감미디어' 전시관 오픈

2020.09.25

[뉴스1] 정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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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파도' 만든 디스트릭트가 직접 기획·운영
제주의 자연·서양미술사 소재로 10개 전시 공간 마련

아르떼뮤지엄 Garden 제주.(디스트릭트 제공)© 뉴스1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디스트릭트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ARTE MUSEUM)'이 오는 30일 제주 애월에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디스트릭트는 올해 코엑스 대형 미디어월에서 'WAVE(웨이브·파도)'로 CNN,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이 주목해 전 세계서 주목 받은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제작업체다.


아르떼뮤지엄은 디스트릭트가 직접 기획하고 전시 영상을 제작한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년 실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됐다.

2011년 세계 최초 4D 아트 파크(ART PARK)인 '라이브 파크(Live Park)'를 선보인 디스트릭트는 "아르떼뮤지엄은 디스트릭트의 오랜 노하우와 역량을 집대성해 준비한 미디어아트 전시의 결정체"라고 소개했다.

제주 애월에 오픈하는 아르떼뮤지엄은 바닥 면적만 4600㎡(1400평) 크기에 최대 높이 10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시공(時空)을 초월한 자연(ETERNAL NATURE)'을 컨셉으로 각각 다른 주제로 준비된 총 10개의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다양한 자연의 공간과 소재를 재해석한 작품들 가운데 기획 전시 공간인 '가든(Garden)'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2021년 6월까지 선보일 가든의 첫 전시로는 제주의 자연과 서양미술사를 소재로 한 30분 가량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쇼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플라워(Flower), 비치(Beach), 워터폴(Waterfall), 웨이브(Wave), 스타(Star), 나이트 사파리(Night Safari) 등 총 10가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각각의 전시 공간은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전체 작품을 모두 관람하는 데에는 평균 2시간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아르떼 뮤지엄 '워터폴'.(디스트릭트 제공)© 뉴스1

전시티켓은 12월 말까지 오픈특가로 운영된다. △성인 1만2000원 △청소년(14~19세) 9000원 △어린이(8~13세) 7000원 △유아(36개월 이하) 무료다. 미취학아동(4~7세) 65세 이상, 장애인, 유공자, 군인은 5000원에 티켓을 살 수 있다.

'아르떼뮤지엄'은 디스트릭트 특유의 시각적 강렬함과 더불어 감각적인 사운드와 품격 있는 향기를 가미한 몰입형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그래미 어워드를 2회 수상한 '사운드미러코리아' 황병준 대표가 사운드 연출을, 프랑스 그라스 조향스쿨 GIP의 아시아 공식 대표인 '센트바이'가 전체 전시관의 조향을 담당했다.

아르떼뮤지엄의 오픈 관련 소식은 공식 채널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전시 작품을 만들어 올 때마다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2021년부터 국내 타 지역 및 해외에도 아르떼뮤지엄을 확산해 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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