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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곽윤정 신작 개인전

2020.09.21

[뉴시스]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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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까지 개최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곽윤정 作 '브릴리언트 플레인(Brilliant Plane)-F.No 6'. 2020.09.18. (사진=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거리에 있는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는 오는 10월31일까지 곽윤정 신작 개인전 '브릴리언트 플레인(Brilliant Plan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한 치유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추위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순백으로 피어오르는 매화, 거친 세월을 이겨낸 단단한 굳은살 표면을 가진 나무들이 열정과 생명력을 전한다.

곽윤정 작가는 캔버스에 오일 물감이라는 서구적 재료를 이용해 인상주의풍 색감을 표현한다. 하지만 화폭은 한국의 정서를 닮아있다.

동양적 여백의 미를 서양화로 그려내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배경도 인상적이다.

작가 특유의 부드러우나 거친 듯 살아있는 나무 둥치 마티에르(질감)와 오묘한 푸른색감은 여전하다.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관계자는 "관객들이 작품 속 자연을 보며 바쁜 삶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지난 3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갤러리는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도 전시 자료를 상세히 게시해 작품의 감동을 전한다. 10월 초에는 전시장 가상현실(VR)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1회 최대 4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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