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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 오픈

[뉴스1] 이수민 | 2021.10.02

개막 한달을 맞이한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디-레볼루션(d-Revolution)'이 1일 무료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한다. 코로나19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보다 자유롭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엔날레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관은 3D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5개 전시관의 전시 콘텐츠를 현장감 있게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360도 VR뷰를 통해 이곳저곳을 다니며 완벽하게 재현된 전시품들을 만나며 현장에 온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방문자 맞춤형 도슨트 기능도 제공한다. 각 전시장 입장 페이지에 영상 도슨트를 배치해 전시관의 주제를 설명하고 작품의 상세내용 보기 태그 버튼을 클릭하면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등을 활용한 자세한 작품 설명을 만날 수 있다. 도슨트 서비스는 4가지 버전으로 준비됐으며 VR공간에 영상해설 콘텐츠를 결합함으로써 몰입도 높은 도슨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관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임의 장소에 보물찾기 참여 버튼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이를 발견해 클릭하면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하는 대화상자가 뜬다.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시관 VR과 연동된 온라인 방명록을 통해 관람객들이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디자인비엔날레의 비대면 전시 서비스는 현장 방문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성공적인 전시 행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한편 오프라인 전시는 오는 10월31일까지 월요일 정기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케이옥션, 미술품 경매 호황 '방긋'…FI는 앞서 엑시트

[더벨] 최석철 | 2021.10.01

케이옥션이 최근 미술품 경매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기업가치 산정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술품 경매시장은 다소 위축됐지만 올해 들어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되고 밀레니얼 세대가 신규 수요로 유입되면서 역대급에 가까운 활황세를 맞이했다. 앞서 2016년 케이옥션에 300억원을 투자했던 IMM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 투자금 회수를 모두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주주가 IMM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 대부분을 매입하면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역대급 고속 성장...연간 낙찰총액 1000억원 목표 순항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술품 경매기업인 케이옥션이 약 3년만에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10일 거래소에 상장예심을 청구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8년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낙점했지만 최근 신영증권으로 상장 파트너를 교체하고 상장작업을 재개했다. 케이옥션은 서울옥션과 함께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회사다. 2018년부터 상장을 추진했지만 2019년 홍콩의 정치적 이슈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미술품 시장이 침체되면서 다소 지연됐다. 미술품 시장은 경기 침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올해 들어 경매 시장은 다시 뚜렷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과거에는 전문가나 수집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미술품이 최근에는 자산가의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되면서다. 저금리 기조 속에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미술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부동산 규제에 따른 유동성 유입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경매뿐 아니라 온라인 경매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젊은층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주요 미술품 경매와 온라인 경매는 지난 3월 이후 거래액이 계속 급증하고 낙찰률이 70~90% 선을 유지하는 등 활황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경매시장 미술품 낙찰총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한 144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옥션의 낙찰 총액이 697억원, 케이옥션은 607억원으로 추산됐다. 반기 기준으로 서울옥션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미 전년 실적(517억원)을 넘겼다.

엉성한 픽셀 이미지가 51억?…라바랩, '크립토펑크' 인기

[뉴시스] 박현주 | 2021.09.30

NFT(대체불가토큰) 작품이 전통미술을 또다시 따돌리고 있다. 미국 개발업체 라바랩스(LARVA LABS)의 ‘크립토펑크 9997’이 3385만 홍콩달러에 팔렸다. 한화로 약 51억4000만원. 7억~10억원에 책정된 추정가보다 약 5배 높은 금액이다. 세계적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는 지난 17~28일 홍콩 온라인 경매에 NFT 작품 14점이 출품돼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구매 수수료 포함 낙찰총액은 9599만 홍콩달러(한화 약 146억 원)다. 이번 경매는 크리스티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NFT 경매다. 경매 응찰 고객 168 명으로 65%가 신규 고객으로 주목된다. 주요 구매 지역은 홍콩, 미국, 스위스, 대만 등이었다. 재키 호(Jacky Ho), 크리스티 아시아 20 세기 및 21 세기 미술, 이브닝 세일 헤드는 "크리스티는 NFT 경매 및 아시아 온라인 경매 분야에서 수많은 기록을 세운 이번 경매로 다시한번 신기록을 썼다"며 "크리스티의 글로벌 NFT 경매가 낙찰 총액 1 억 달러를 넘는데 기여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글로벌 크리스티에서 달성한 NFT 누적 낙찰 총액은 1 억 미국달러(한화 약 1188 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한화 약 51억에 팔린 ‘크립토펑크 9997’은 픽셀로 이뤄진 단순한 아바타 이미지다. 엉성한 눈·코·입으로 이뤄진 초록 얼굴로 ‘크립토펑크'는 최근 NFT 미술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크립토펑크 819'은 한화 약 2 억 4000만~3 억 7000만 원에 나와 한화 약 13억 5000만 원에 낙찰됐다. NFT는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일컫는다.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담고 있어 서로 교환할 수 없다. 한편 NFT 작품은 지난 3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비플의 디지털 아티스트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5000개 이상의 jpeg이미지를 모은 작품이 약 6930만 달러(한화 약 771억원)에 낙찰되어 전 세계적으로 NTF 작품 열풍을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보름도 안돼 7만6494명 방문

[뉴스1] 전원 | 2021.09.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막한지 보름도 안돼 7만6494명이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장 관람객은 목포, 진도 주 전시관에 7341명, 광양, 광주 등 4개소 특별전에 5817명, 9개 시군 기념전에 4574명 등 총 1만7732명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시관(온라인 미술관, 온라인 영상관 등)에는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한 관람객 5만8762명이 방문했다. 이는 당초 관람객 목표 30만 명의 25%를 넘어선 규모로, 전체 관람객 중 온라인 관람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77%에 달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온라인 전시문화를 새롭게 세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관람이 많은 것은 목포문화예술회관(비엔날레 1관)의 사전예약제와 정부 미술관 기준보다 강화한 관람 인원 제한 등으로 현장 관람보다는 온라인 관람을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외 15개 나라 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우리 삶과 연계한 생활 속 수묵작품까지 선보여 관람객이 수묵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고 있다.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수묵 부채·머그컵 만들기, 수묵 캘리그라피, 대형 협동화 그리기 등은 어린이를 동반하는 관람객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았다. 수묵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아트페어와 수묵을 활용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은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영 사무국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온·오프라인으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진행한다"며 "현장 전시뿐만 아니라, 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 VR전시, 수묵영상관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10월 31까지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목포·진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광주, 여수, 광양, 나주 4개 특별전시관을 비롯 구례, 보성, 해남 등 9개 시군에서 15개 수묵기념전을 동시에 개최해 남도 곳곳에서 수묵을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한정판 예술작품 NFT로 만난다"…그라운드X, 클립드롭스 시즌2 시작

[뉴스1] 송화연 | 2021.09.17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유통하는 '클립드롭스 Vol.2'(시즌2)를 오는 9월22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위치한 암호화폐 지갑 '클립'을 통해 대체불가능한토큰(NFT)화된 예술작품을 유통하고 있다. 클립드롭스는 미술 작품과 굿즈(기획 상품)를 큐레이션 한다. 국내 주요 작가 및 아티스트가 제작한 예술품은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 기록돼 유일무이한 한정판 디지털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클립드롭스는 오는 9월22일부터 11월14일까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28명을 선발해 매주 수, 목, 금요일마다 작가 한 명씩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작품은 오전 9시부터 최대 12시간 동안 옥션이나 선착순 에디션으로 판매된다. 결제는 '클레이'로만 가능하다. 아울러 토·일요일에는 지난 '오픈 특별전'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아티스트 4인을 선별해 작가의 여러 작품을 '하이라이트 세션'으로 연재한다. 일종의 개인전 개념이다. 하이라이트 세션에 참여하는 4인의 작가는 Mr. 미상, 전병삼, 우국원, 방&리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2차전에서는 디지털 미디어에 친화적이며 젊은 감각을 지닌 아티스트 28인을 선별하여 공개한다"며 "순수회화와 조각 및 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작가들과 유저 간에 친밀감을 자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라이트 세션은 작가의 철학을 더욱 분명히 드러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유저들은 작품 수집을 통해 자신만의 컬렉션을 만들어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비상장 주식에 신개념 재테크 NFT까지…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MZ세대

[뉴스1] 송화연 | 2021.09.17

'가치'에 큰 의미를 두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의 성향이 투자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발현되고 있다. 일반화된 사회 인식, 고정관념을 그대로 답습하며 형태가 확실한 실물 상품이나 숫자에만 집중하던 이전 세대와 달리 MZ세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현되지 않은 미래 가치까지 고려해 투자한다. MZ세대의 언어로 '포텐'(잠재력, 미래 가치)을 가진 재테크다. ◇기업의 '내일'에 미리 투자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인기 최근 MZ세대에서 '비상장 주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은 유망 기업들의 가치를 살피고, 성장에 따른 성과를 기대하며 투자한다. 과거 비상장 주식 투자는 전문 지식과 고액 자산을 가진 '그들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등장으로 판도가 완전히 뒤집혔다. 허위 매물, 결제 불이행, 높은 유통 마진 등 고질적인 병폐가 사라지고, 시장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가 투자자 대열에 대거 편입했다. 유망 기업의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한다는 점 또한 MZ세대의 가치 위주 투자 성향과 부합해 시장 유입을 견인하는 데 큰 몫을 했다. MZ세대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6월 기준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전체 회원 수 대비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육박했다. 현재 총 가입자 수는 약 65만명이며 누적 거래 건수는 14만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만건 이상을 기록해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연계를 통해 비상장 주식 시장 특유의 거래 불투명성과 불안정성을 보완하고, 선별된 종목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들의 혼란을 감소시켰다. 쉽고 간편한 이용자경험(UX)·이용자환경(UI)을 기반으로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주문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편의 기능을 더해 누구나 부담없이 비상장 주식 투자를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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