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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성남미디어페스티벌 영상 콘텐츠 공모

[머니투데이] 성남=김춘성 기자 | 2014.09.24

미디어를 통한 배움과 만남, 창작과 소통의 공간 성남미디어센터가 참신하고 열정 넘치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리는 '2014 성남미디어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평범한 시민들이 만드는 만만한 영상제’란 모토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스마트폰이나 캠코더 등으로 자유롭게, 장르 제한 없이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관찰: 자세히 보기, 비틀어보기, 다시 보기'란 주제로 시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이나 성남시의 사회, 문화, 역사를 담은 영상, 성남의 과거, 현재, 미래 유산을 표현한 영상, 또는 성남지역에서 80% 이상 촬영한 영상 등 시민의 눈으로 바라 본 다양한 세상의 모습들을 15초에서 30분 이내의 분량으로 담으면 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 총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사전심사를 통해 장려상 5편과 본선 진출작 5편을 선정, 미디어페스티벌 기간 중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성남미디어홀에서 상영하며, 본선 진출작은 현장 관객 투표를 진행,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1명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 3명과 장려상 5명은 각 5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출품기한은 오는 10월 6일까지로,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에서 출품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출품작품 파일과 함께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현장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724-8370 (성남미디어센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옥션 온라인경매 성황리··· 낙찰총액 9억2000만원 기록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 2014.08.29

지난 27~28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K옥션 8월 온라인경매가 총 낙찰금액 9억 원을 넘기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K옥션은 "이번 온라인경매는 낙찰률 75%, 낙찰총액은 약 9억 2000여만 원을 기록하며 국내 온라인경매 사상 최고금액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고가 낙찰 작품은 프랑스 출신 원로 화가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작품(Cavalcade au Bord de l Etang)으로 1800만 원에 경매를 시작해 2800만 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이번 경매에는 이우환, 김종학,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과 그간 경매에 자주 소개되진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작가의 작품, 해외작품, 고미술품 등 452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경매에 앞서 K옥션측이 출품작의 추정가액을 10억 원 선으로 내다봤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온라인경매는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K옥션 관계자는 "300만 원 이하의 중저가 작품을 주로 구성해 일반 컬렉터나 미술품 애호가들에게 좋은 구매기회를 제공하면서도, 1000만 원 이상의 작품도 나와 온라인경매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자평했다. 또 "앞으로 미술시장 성장가능성과 함께 온라인 경매 횟수와 규모를 늘리고 출품작의 질을 높이는 등 온라인경매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대표작 '빨래터' 최초 공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원 기자 | 2014.01.17

'국민 화가' 박수근 화백(1914~1965)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17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면서 박수근 화백의 대표작 '빨래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나인사아트센터 측은 "이날 개막한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위해 기존 소장품은 물론 개인의 소장작까지 대여해 유화 90여점을 포함, 총 120여점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며 "박수근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빨래터'를 비롯해 '노인과 소녀', '고목과 행인'등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작품까지 모두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전 공개작품 중 개울에서 빨래를 하는 아낙네들의 모습을 소재로 한 유화 '빨래터'는 2007년 경매에서 45억2000만원에 낙찰돼 우리나라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전시는 3월16일 까지 진행되며 19일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66)이 박수근의 작품과 생애에 대해 강연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과서에서 본 작품인데…한 번 가봐야겠다", "최초 공개라니…꼭 가서 봐야지", "45억 짜리 그림이라니…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술시장 불황? 올해 전시공간 167곳 늘었다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 2013.12.27

올 한해 새로 생긴 박물관·미술관·갤러리 등 전시공간은 얼마나 될까. 미술시장이 불황이라고 하나 올해 신규 전시공간은 167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달진미술연구소에 따르면 2009년 99곳, 2010년 144곳, 지난해 182곳의 전시공간이 새로 생긴 것에 비하면 올해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전체의 40%에 해당하는 67곳이 서울지역에 집중됐고, 구 단위별로는 종로구가 2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13), 서초구(5), 성북구, 중구(각 4), 동작구(3), 마포구·영등포구·용산구(각 2) 순으로 집계됐다. 연구소 측은 "종로구에 개관한 27곳 중 18곳이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인접한 것은 국·공립 미술관과 중·대형 화랑의 개관이 시너지 효과를 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술시장 호황기인 2008년 전후로 강남구 청담동 중심으로 갤러리가 몰리던 추세는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또 한남동과 이태원 지역은 지난해 7곳 개관에 이어 올해 2곳이 더 늘어 떠오르는 미술벨트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괄목할만한 전시공간의 변화는 도심 속에 중·대형 미술관이 생겨난 것이다. 9월 서울 노원구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내에 서울시립미술관의 4번째 분관인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이, 10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300여평의 사립미술관인 루비나아트센터가 문을 열었다. 11월 서울 종로구 소격동(삼청로)에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은 경복궁·창덕궁 등 문화유산과 인접해 있어 문화적 인프라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들 미술관은 단순 전시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아트숍, 도서실, 레스토랑, 카페 등을 갖춰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근대 건축물을 정비해 문화시설로 탈바꿈한 공간도 곳곳에 생겼다. 대구예술발전소와 안양파빌리온, 판교박물관 등이 대표적인 예다.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유명인사의 생가나 관련 시설을 활용한 사례도 있다. 과천시는 일본 학자 후지츠카 치카시로부터 기증받은 유물로 추사박물관, 종로구는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인 옥인동 박노수 가옥을 단장해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전시장을 이전하거나 통합하며 운영 규모를 축소하는 경향도 드러났다.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와 인터알리아 아트 컴퍼니 등 기업에서 운영하던 전시공간을 폐관하거나 잠정 휴관하는 경우도 잇따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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