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2,654개의 글이 등록되었습니다.

"아시아 대표 갤러리들 온다"…'아트부산 2018' 20일 개막

[뉴스1] 여태경 | 2018.04.12

15개국 161개 갤러리 참가…작품 4000여점 선보여 '아트부산 2018'이 19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15개국 161개 갤러리가 참가해 4000여점이 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상해, 홍콩, 싱가포르 등 14개국에서 54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아트부산 측은 11일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베이징의 플랫폼 차이나, 탕 컨템포러리 아트, 마닐라의 더 드로잉 룸 등 아트바젤 홍콩에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급 갤러리들이 참가한다"면서 "아트부산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다양한 특별전을 통해 동시대에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실험적인 미술을 소개하고 설립 5년 미만의 젊은 갤러리 후원 프로그램인 'S-부스' 섹션을 운영해 신진 작가 발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별전에서는 한·중·일 미디어 전시 '불확실한 존재'와 박은선 작가의 대형 대리석 조각 8점이 전시되는 야외 조각전이 특히 주목할만하다. 부산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소개하는 '아트 악센트'는 7회를 맞는 아트부산이 1회부터 진행해온 특별전으로, 올해는 부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7명을 집중 조명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인 디자인 아트부산에서는 20세기와 21세기를 대표하는 디자인 가구와 조명 등 소장할 만한 작품들을 선별 전시한다. 조현화랑과 갤러리 ERD은 덴마크를 대표하는 가구디자이너 핀율의 작품을 선보이며 갤러리 아트케이는 김민재 작가의 전통 문살문을 개량한 구조로 제작한 호두나무 장식장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한 마크테토가 20일 강연자로 나서 외국인의 관점에서 본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미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아트부산 기간 중 미술과 작가의 일생을 주제로 한 영화를 영화의전당에서 특별상영한다. haru@

"1300억짜리 피카소 작품 낙찰 기대...록펠러 컬렉션이니까"

[뉴시스] 박현주 | 2018.04.12

크리스티 뉴욕, 5월8~10일 록펠러 가문 소장품 자선경매 총 1550여점 5300억치 단일 컬렉션 사상 최고 "전액 기부" 조선시대 소반-주칠장등 한국 고미술품 19점도 경매 부쳐 "피카소 작품값은 이미 급등한지 오래다. 2004년 팔린 '파이프를 든 소년'(1억300만달러)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11일 오전 서울에서 기자들을 만난 뉴욕 크리스티 코너 조르단 부회장은 자신감이 넘쳤다. 예상 응찰가만 9000만~1억2천만 달러(한화 약 960억~1300억 원)짜리 피카소 '꽃바구니를 든 소녀'는 낙찰될 것이라며 "이번 경매, 기대해도 좋다"고 경쾌하게 말했다. (피카소 작품은 1억8200만달러 '알제리의 여인들'이 세계 최고 낙찰가 2위로 기록되어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록펠러 재단 컬렉션"이니까. 뉴욕 크리스티는 오는 5월 8~10일 미국의 재벌이자 컬렉터 가문인 록펠러 가문 3세 데이비드 록펠러(1915~2017)와 그의 아내 페기 멕 그로쓰 록펠러 소장품 경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미국의 첫 번째 억만장자였던 '석유왕' 존 D. 록펠러(1839~1937) 손자로, 지난해 3월 작고했다. 아내 페기 멕 그로쓰 록펠러는 문화예술 애호가이자 후원가였다. '록펠러 컬렉션'으로 명명된 이번 경매에는 총 1550여점, 전체 추정가만 5억달러, 한화로 5300억어치를 쏟아낸다.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조르주 쇠라, 폴 고갱, 조지아 오키프, 에드워드 호퍼등 세계적인 거장들 작품뿐 아니라 조선시대 소반과, 주칠장등 실내 장식품으로 이뤄진 한국 고미술품 컬렉션 19점도 경매한다. 크리스티는 "이번 록펠러 컬렉션 경매는 미술품 경매 사상 단일 컬렉션으로 최대 규모"라며 "2009년 열린 크리스티 입생로랑 컬렉션 경매(4억불, 4300억원)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경매 최고가로 나온 파블로 피카소 작품은 록펠러 가문이 1968년부터 소장하고 있던 희귀 작품이다. "팔리냐 안팔리냐"보다., "얼마에 팔릴 것"인가 이슈다. '파이프를 든 소년'처럼 피카소 '로즈 시대'인 1905년에 제작됐다. 미국 작가이자 컬렉터인 거트루드 스타인의 소장품을 록펠러 부부가 사들인 작품이다. 당시 작품값은 600만달러였다. 코너 조르단 부회장은 "재벌이라도 혼자 구매할수 없었던 작품가격때문에, 록펠러 부부를 포함해 6명의 컬렉터들이 나눠서 작품값을 지불했고, 모자 뽑기를 통해 데이비드와 페기부부가 소장하게 됐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미세먼지 없는 '아트부산'에서 그림쇼핑하세요"

[뉴시스] 박현주 | 2018.04.12

'아트부산 2018' 19~22일까지 부산 BEXCO 개최 국내 107개×15개국 54개 갤러리 4000여점 판매 베이징, 마닐라등 亞대표급 젊은 화랑 참가 활기 "젊은 아트페어의 열기를 느끼실 겁니다." 11일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아트부산 2018'기자 간담회를 연 손영희 대표는 "아트부산은 서울 도심 빌딩속에서 열리는 KIAF(한국국제아트페어)와 달리, 바다가 보이는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색다른 아트페어"라며 "3년전부터 국내 메이저화랑들의 참가가 이어져 해마다 전시가 열리기전 호텔잡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각 화랑들이 'VIP 컬렉터들을 모시기' 위해 이름있는 호텔을 잡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기 때문"이라는 것. 손 대표는 "이전 운영진에서 발품 팔아 공들였던 일들을 참가 화랑들이 자발적으로 하고 있어 국내 2위 아트페어로써 아트부산이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했다. 올해 '아트부산 2018'이 시작전부터 들썩이고 있다. 오는 19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 갤러리, 조현화랑, 아라리오갤러리, 가나아트, 리안갤러리 등 국내 화랑 107곳, 해외 15개국에서 54개 갤러리가 참가해 회화 조각 미디어등 4000여점을 전시 판매한다. 아트부산은 올해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조하기 위해 신생 갤러리 유치에 힘썼다. 갤러리 EM, 갤러리2, 스튜디오 콘크리트, 아뜰리에 아키, 아트소향, 갤러리 소소, 갤러리 메이,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 갤러리 토스트 등 기획력을 앞세운 젊은 화랑들을 선별해 아트페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갤러리 신라, 지갤러리, 갤러리 이알디, 에이치엘 파인아트, 갤러리 반디트라소, 갤러리 이유 등 18곳의 국내 화랑이 아트부산에 첫 참가를 확정했다.

"15개국 갤러리, 부산으로"…문화축제 발돋움 '아트부산2018'

[머니투데이] 배영윤 | 2018.04.11

20일~22일 BEXCO서 개최, 전 세계 161개 갤러리 작품 4000여점…강연·투어 등 부대행사 확대 국내외 주요 갤러리와 컬렉터들이 부산 해운대에 모인다. 오는 19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아트페어 '아트부산 2018'이 열린다. 올해는 부산의 문화예술 및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미술시장을 아우르는 문화예술축제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아트부산 2018'을 주최하는 아트쇼부산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올해 행사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손영희 아트쇼부산 대표는 "올해 행사에는 15개국 161개 갤러리가 참가해 40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며 "아트페어 홍수시대에 젊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차별화된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력이 돋보이는 젊은 갤러리 및 세계적 행사에 참가하는 유수의 갤러리 유치에 특히 힘썼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아트부산 2018'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107개 갤러리와 54개 해외 갤러리가 참여한다. 지난해 참가 규모(16개국 170여개 갤러리)에 비해 다소 축소된 것은 올해 더욱 심사를 강화해 기존 참가 갤러리 중 운영과 전시가 미흡한 곳은 제외하고 대신 국내외 신규 갤러리 37개(국내 19개·해외 18개)를 유치했다고 아트부산 측은 설명했다.

"예술계 이끌 신인 작가는?"…온라인 오디션 '아티커버리' 투표

[머니투데이] 배영윤 | 2018.04.10

11일부터 1차 선정 작가 100여명 대상 온라인 투표…다음달 2차 선정된 9명 작가 중 최종 1인 선발 청년 신진작가 공개 발굴 프로그램 '아티커버리'(ARTICOVERY)의 온라인 대중 투표가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트1은 지난 4일까지 '아티커버리' 공모 마감 결과 300여명의 작가가 지원했으며 이중 1차로 선정된 100여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진행하는 온라인 대중 투표 'PIN 프로그램'에서는 일정 기준에 의해 선별된 약 100여 명 작가의 작품이 공개된다. 작가에 대한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오직 작품으로만 평가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음에 드는 9개의 작품을 선정해 'PIN'을 하면 투표가 된다. 투표는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는 PIN프로그램에서 선정된 9명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패널과 대중이 함께 참여하는 'POINT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단계에서 △기술성 △예술성 △창의성 △가능성 등 4가지 항목에 따라 작품을 평가하고 간단한 감상평을 남기면 된다. 전문가 패널에는 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참여한다. POINT 프로그램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작가는 아티커버리 TOP1 작가로 선정된다. TOP 1 작가에게는 '아티스트 렉'(Artist REC)이라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및 송출해준다. 약 300만원 상당의 작품을 구입해 POINT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PIN프로그램과 POINT프로그램에 오른 작가들에게도 혜택을 준다. PIN 작가들에게는 아트1 온라인 아트마켓 작가로 정식 입점, 제휴 온라인 언론·통신 3사의 프로모션, 아트1의 온·오프라인 기획 전시에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POINT 작가들에게는 작가 단독 인터뷰 기사 송출, 네이버 아트윈도 기획 개인전 우선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티커버리'는 아티스트(Artist)와 디스커버리(Discovery)를 합친 용어로, 새로운 아티스트를 찾아내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강조했다. 공모신청부터 심사 및 결과 발표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 공개된다.

[Sophie 런던아트]한국 큰손 컬렉터들, 홍콩아트바젤 접수

[뉴시스] 박혜영 | 2018.04.10

리슨·빅토리아미로·화이트큐브등 韓고객 확보 솔드아웃 작품은 대부분 한국 컬렉터들 구입 아트바젤 "한국인에 VIP 패스 발급 1.8배 늘어"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 홍콩 아트바젤(3월 29~31일)이 끝났지만 주요 갤러리들은 에프터 세일즈 서비스를 하느라 여전히 바쁘다. 일반적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와는 달리, 미술시장은 신용거래가 바탕이므로, 페어기간동안에는 예약을 하고, 후에 인보이스 발급, 송금, 운송, 설치 등의 순서를 거쳐 마침내 컬렉터의 집에 작품이 설치된다. 따라서 성과가 좋은 갤러리일수록, 페어가 끝난 후 할 일이 더 많다. 그렇다면, 이번 홍콩 바젤에 참여한 주요 해외 갤러리들은 한국 컬렉터들에게 어떤 작품을 판매했을까? 런던의 다수 갤러리스트들은 입을 모아 한국 컬렉터들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물론, 중국마켓이 크고 파워풀 하긴 하지만 한국 컬렉터들이 상대적으로 수준 높은 안목과 현대미술에 대한 열정을 갖고있고, 작품 구매를 하는데 있어 매너가 좋아 이번 홍콩 바젤에서도 많은 신규 한국 컬렉터들과 인연을 맺었다는 것. 리슨갤러리(LISSON)에서 선보인 이우환의 신작인 녹색 다이얼로그, 쿠바 출신의 차가운 추상화가 카멘헤레라(Carmen Herrera), 케이팝 스타 지드레곤의 컬렉션으로도 잘 알려진 제이슨 마틴(Jason Martin)의 붉은 피그먼트, 요즘 경매시장에서도 열기가 뜨거운 스탠리위트니(Stanley Whitney)의 신작, 애니쉬카푸어(Anish Kapoor)의 미러 작품,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 개념미술 작가인 라이언 간다(Ryan Gander)의 작품 등이 이번 아트바젤 홍콩을 계기로 한국 컬렉터들에게 컬렉션 되었다.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