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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이우환 대리인 최순용 변호사 "최명윤씨가 감정위원 참여 자격있는 사람인가"

2016.02.2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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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26일 오후 3시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이우환 화백의 대리인 변호사 최순용씨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우환 위작' 수사와 관련 설명하고 있다. 2016-02-26

"경찰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서 수사가 종결되거나 정식 수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감정위원 본인이 먼저 그 감정 결과를 개인적으로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의혹을 부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감정위원으로서의 자세와 의도를 의심케 하고 있다"

26일 이우환 대리인 최순용 변호사가 기자들과 만나 "최명윤씨가 과연 경찰수사에 감정위원으로 참여할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경찰은 어떤 기준과 경위로 최명윤씨를 감정위원으로 선정한 것인지 알수 없다"며 "경찰은 향후 수사에 최명윤씨를 수사에 참여할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최명윤씨는 미술시장에서 '과학감정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그동안 이중섭 박수근 위작논란등을 감정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시스】이우환 작가이 대리인 변호사 최순용이 발표한 보도자료. 2016-02-26

최 씨는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압수중인 이우환 작가의 작품 '12점은 위작'이라고 밝힌바 있다. 최씨는 "지난 1월 중순 '안목 감정'을 한 결과 모두 위작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최순용 변호사는 '이우환 화백이 압수된 작품을 직접 보기를 원한다' 고 주장했다. "위작인지 알아야 위작 범죄가 될텐데, 지금 보도 된 것만으로 위작인지 알수 없고, 이우환 작가가 작품을 먼저 봐야 할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이우환 화백은 "위작 논란의 피해자는 나"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이우환 화백 대리인 최순용 변호사.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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