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박현주
2019.03.12
[뉴시스] 박현주
12일 오후 4시부터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제 151회 경매
【서울=뉴시스】 서울옥션 경매 아미타불도
12일 오후 서울 강남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 151회 미술품 경매에서 고려시대 불화 '아미타불도'(56.2×100cm)가 유찰됐다.
이 작품은 이날 경매 고미술부분 최고 하이라이트로 출품됐다. 14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음정우 경매사가 진행한 고미술 경매에서 33번에 출품된 아미타불도는 25억에 시작, 5억원씩 올라갔다. 40억, 45억원까지 올라갔지만 유찰됐다. 응찰자가 가격을 더 높게 불렀다고 볼수 있다. 추정가는 경매전까지 별도문의로 공개되지 않았었다.
'아미타불도'는 고려 불화의 전형적인 표현을 잘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부처가 극락 정토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표현한 ‘독존 아미타여래도'다.
한편 서울옥션의 이번 경매는 올 봄 처음 여는 메이저 경매다. 특히 서울옥션 강남센터 개관후 새로운 경매장에서 펼치는 경매로 총 117점, 낮은 추정가 약 150억원 규모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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