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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그림 대작' 조영남 사건 서울중앙지법서 재판

2016.07.28

[뉴시스] 김경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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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그림 대작(代作), 사기 범죄'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씨가 3일 오전 강원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도착, 조사실로 가기 전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6.06.03. [email protected] 16-06-03

'그림 대작(代作)'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씨에 대한 재판이 서울에서 속행된다.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 1단독 박혜림 판사는 27일 조씨의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2차 공판은 속행되지 않았고,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부가 결정되는 대로 속행될 예정이다.

조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이 모두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데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도 서울이어서 서울에서 재판을 받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조씨는 대작 화가 2명으로부터 건네받은 그림 20여점을 10여명에게 판매해 1억6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조씨의 매니저 겸 소속사 대표이사인 장모(45)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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