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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키네틱 아티스트 최문석 "세상 모든 것은 요동치듯 존재"

2016.08.03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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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의 움직임을 기계적 장치로 드러낸 전시가 열린다.

키네틱 아티스트 최문석이 오는 3일부터 서울 삼청로 스페이스선에서 'Mechanical Wave'전을 타이틀로 개인전을 펼친다.

나무, 알루미늄, 모터 기계장치를 사용한 작품은 점·선(평면)면(입체)으로 구성되어 물결치는 듯한 파동을 보여준다.

모터에서 시작된 하나의 회전이 직선운동으로 바뀌고 다시 평면에 시간차이를 두고 흩어져 리드미컬한 동세가 압권이다.

작가는 각각의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하나의 큰 흐름을 만들어내는 ‘Wave’ 시리즈 작품들과 새의 날개 짓, 물고기의 헤엄치는 모습 등 자연의 움직임을 기계적으로 해석하고 재현하는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수많은 파장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시작은 어디서 부터였는지에 궁금증이 생겼다"는 작가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작은 입자들의 조합이고 수많은 물리적 법칙 안에서 움직이며 요동치듯 존재하고 있다"고 믿는다. 전시장에는 반복되는 비트와 약동하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묘한 파동과 진동을 느껴볼수 있다.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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