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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박정희·이승만·세종대왕 동상 만든 김영원, 조각전 개최

2016.09.09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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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내년 2월26일까지 진행.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과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조각가 김영원(69)의 대표작 17점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사실주의 인체조각의 대가인 김영원 개인전 '나-미래로'를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김영원은 인체라는 일관된 주제로 지난 40년간 작품 활동을 해 왔으며 일반인에겐 박정희·이승만 동상과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DDP 야외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영원의 조각 작품 17점이 6개월간 DDP 내·외부 공간에 무료로 공개된다.

DDP 곳곳에 설치된 그의 조각들은 크기와 규모가 압도적이다. 가장 큰 작품인 '그림자의 그림자-길'은 높이가 8m에 이른다. 또 '제3의 예술을 위하여'는 성기까지 세밀하게 묘사된 성인남자 6명이 검은 껍질을 벗고 나란히 서 있다.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시민들이 DDP에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익숙한 인체 조각 작품을 주요 공간에 설치했다"며 "시민들이 조각 작품에 기대거나 만져볼 수도 있는 것이 진정한 문화라는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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