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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英 핫한 작가, 데이비스 슈리글리 한국 첫 개인전

2016.09.2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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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카드 스토리지, David Shrigley_Lose Your Mind전

■10월 6일부터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서 개최

영국에서 핫한 작가 데이비드 슈리글리(David Shrigley·48)가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펼친다.

오는 10월 6일부터 'David Shrigley: Lose Your Mind'를 타이틀로 슈리글리가 2004년부터 약 10년간 천 장이 넘는 드로잉으로 탄생시킨 작품등을 전시한다.

머리 부분 없이 박제시킨 실제 타조를 통해 작가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와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Ostrich)과 각종 벌레의 형상을 한 총 413개의 오브제로 구성된 작품(nsects-Untitled_413 sculptures) 등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슈리글리는 지난 2013년에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상인 터너 프라이즈(Turner Prize)노미네이트되면서 주목 받았다. 올해는 런던 중심지인 트라팔가 광장의 공공 조형물 설치 작가로 선정되는 등 현재 영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현대카드 스토리지, David Shrigley_Lose Your Mind전

드로잉을 비롯해 페인팅과 조각, 설치, 애니메이션, 음반재킷 디자인 등 매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다. 특히 그는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유머감각으로 일상과 사람들 간의 관계에 대한 성찰과 풍자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국문화원 큐레이터 ‘카트리나 슈워츠(Katrina Schwarz)’가 기획한 것으로, 현대카드는 영국문화원과 협업으로 열린다.

한편,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지난 6월 개관했다. 보관소나 창고를 뜻하는 공간으로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스토리지는 개관 전시로 현대카드 디자인의 진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Traces: The Origins of Hyundai Card Design' 전시를 열었다. 입장료 5000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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