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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뉴욕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 전시로 푼 작품 이야기 ‘패션 빅팀((Fashion Victim)’

2016.10.07

[아트1] 이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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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출신 신예 디자이너 장문정(Moon Chang)이 서울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단순히 디자인한 옷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패션과 그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게 해, 그의 작품세계를 좀더 자세하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장문정의 작품은 재학시절 자신이 겪었던 경험에서 얻은 영감에 바탕을 두고 있다. 패션 콘테스트를 준비하던 과정에서 과로로 쓰러지고 불안장애를 겪었고, 그 과정의 감정을 작품이라는 결과물로 만들어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감상 하다 보면, 아티스트들의 육체와 정신이 어떻게 싸워가며 창조적인 미(美)의 세계를 열어가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 또한, 패션에서 일편적인 미를 추구하는 경향, 예를 들면, 모델들의 깡마른 몸매를 선호한다거나, 외모지상주의 등으로 인해 '패션 희생자(Fashion Victim)'들이 속출하는 사회적 이슈를 작품 속에 반영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기존의 고정관념과 기준을 깨려는 파격적인 그의 도전은 뉴욕을 필두로 세계 무대에서 계속 된다.

장문정(Moon Chang) 디자이너는 뉴욕의 프랫 대학교(Pratt Institute)에 입학, 재학 시절 랄프 푸치(Ralph Pucci)사가 주최하는 콘테스트에 입상하여 뉴욕 맨하탄의 메이시(Macy) 백화점, LA와 텍사스 댈러스 등 미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백화점에 작품이 전시되었고, 미국 코튼(Cotton)협회가 주최하는 콘테스트에서 3위를 하여 미국 예술 디자인학교 협회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영국 패션 커뮤니티인 'Not Just a Label'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이너만 선발하는 는 ‘Black Sheep’의 멤버가 되기도 했다.

전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담동 갤러리 원에서 열린다.
무료.
문의 (02)514-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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