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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제 18대 한국화랑협회장에 이화익 대표 선출

2017.02.0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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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익 이화익갤러리 대표(60)가 제 18대 화랑협회장에 당선됐다.

이화익 대표와 박미현 쥴리아나갤러리 대표(70)가 출마한 한국화랑협회 회장 선거는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이화익 대표는 회원 화랑 112표 중 72표를 얻어 박미현 대표(39표)를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이화익 회장은 "침체되고 있는 미술시장을 살리기 위해 정부와 함께 미술 한류를 형성해 우리 작가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며 "KIAF 활성화와 대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며 내부적으로 협회간 소통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국내 기업들이 미술품 구매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입법화하고, 실효성이 미미한 미술품 양도 소득세 폐지와, 매년 가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의 세계화 추진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화여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이 신임 회장은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1986~1992)로 미술계에 입문했다. 이후 미국 필립스컬렉션 인턴을 거쳐 1994년 갤러리 현대 큐레이터로 6년간 지낸후 미술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01년 9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이화익 갤러리를 개관, 무명에 가까웠던 김동유 김덕용 최영걸 작가를 발굴해 키워낸 중진 화상으로 유명하다. 전 국회의원 정두언 부인이다. 그동안 화랑협회에서 총무이사, 홍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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