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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이수경·김성환 작가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 참여

2017.02.14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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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 공식포스터 © News1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이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작가 이수경(52)과 김성환(42)을 포함한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참여작가 120명 명단을 발표했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미술제이며, 본전시와 국가관 전시가 오는 5월13일부터 11월26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市) 자르디니 공원과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비엔날레 주제는 '예술 만세'라는 뜻의 '비바 아르테 비바'(Viva Arte Viva)이며 국가관 중 하나인 한국관에는 이대형 예술감독과 코디최, 이완 작가가 출품한다.

크리스틴 마셀 베니스 비엔날레 총감독이 전문가들과 함께 선정한 본전시 초대작가는 51개국 120명의 작가로 구성됐다. 올라퍼 엘리아손, 존 워터스 등의 거장들을 비롯해 구안 샤오, 김성환 작가 등의 젊은 작가들이 고루 안배돼 있다.

이수경은 깨진 도자기를 조합한 조형물 작업으로 알려진 중견작가다. 그는 조각, 회화,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통적인 소재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예술세계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환은 다큐영상 작업을 하는 젊은 작가다. 그는 지난해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 특별전 '관계적 시간'에선 10년전 네덜란드 라익스 아카데미 레지던시에서 함께 거주했던 현지 여성작가의 먹고 말하고 배설하는 일상을 담아낸 다큐영상작업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한국은 2년 전인 2015년 57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서 임흥순 작가가 영상작업 '위로공단'으로 참여해 2등상에 해당하는 은사자상을 받은 바 있다.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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