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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군산근대역사박물관, 故 하반영 화백 작품전 개최

2017.02.19

[뉴스1] 김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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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에서 고(故) 하반영 화백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News1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장미갤러리에서 '삶을 담은 미술언어'를 주제로 5월14일까지 고(故) 하반영 화백의 추상화 작품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7세 때 수묵화를 그리며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하반영 화백(1918∼2015)은 가장 한국적이고 민족적인 작품으로 동서양의 융합을 시도했으며, 개인전 50회, 해외 초대전 10회, 국제전 150여 회를 치르는 등 '동양의 피카소'로 불렸다.

이번 작품전은 스타스키 꽃이 있는 정물과 봄, 밝아온다, 생명의 샘, 힘, 마하, 어머니의 장생, 복숭아 등 하 화백의 대표작 30여점을 선보이며, 구상, 비구상(반구상), 추상 등 폭넓은 장르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그의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주는 사실주의 화풍과 장르에 대한 새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하반영 화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물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로 기획됐다"며 "하 화백의 예술세계와 혼, 그리고 삶의 자취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장미갤러리는 복원된 근대건축물로 2013년 6월부터 1층은 하 화백의 자료실로 화구 전시와 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2층은 하 화백의 상설전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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