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김아미
2017.07.11
[뉴스1] 김아미
이미애 작가 작품. (작가제공) © News1
여행에서 마주치는 갖가지 풍경을 감성적 필치로 담아내는 이미애 작가가 '로드 트립'(Rpad Trip)을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연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이미애 작가는 단순히 지리적 성격의 여행을 넘어 '심리적 여행'을 추구한다. 실제 여행을 하며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는 듯, 관람객으로 하여금 그림 속으로 스며들며 편안함을 느끼게 만든다.
미술평론가 유근오는 "이미애는 길의 여정에서 겪은 경험에서 심경의 미학을 오롯이 건져낸다'며 "변신의 귀재인 하늘과 구름이 중력에 뿌리박은 대지를 만나 지평선을 이루는 이 그림들 속에는 작가의 감성이 묻어난 여행의 이정표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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