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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에 송상희 작가

2018.01.25

[뉴스1] 여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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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송상희 작가© News1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24일 '올해의 작가상 2017' 수상자로 송상희 작가(47)를 선정했다.

송 작가는 올해의 작가상 선정을 위한전시에서 신작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와 '세상이 이렇게 종말을 맞이한다 쿵소리 한번 없이 흐느낌으로'을 선보였다.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는 비극적 영웅설화인 '아기장수' 이야기를 바탕으로 종말과 구원 그리고 묵시적 상황과 새로운 생성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이 작품 맞은편 전시된 '세상이 이렇게 종말을 맞이한다 쿵소리 한번 없이 흐느낌으로'는 무수한 폭격 이미지를 수집해 제작된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송 작가의 작업에 대해 "현대사회의 어둡고 슬픈 사건들을 고사와 신화를 도입하여 재구성하고 다층적인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역사의 표면으로 부상하지 못한 희생자들을 영상, 사진, 드로잉을 통해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평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7 후보에는 송 작가외에도 박경근(39), 백현진(45), 써니 킴(48) 등이 선정돼 서울관에서 작품을 전시중이다.

송 작가는 이화여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국내는 물론 일본과 네덜란드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또 2018년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로 구민자, 옥인 콜렉티브, 정은영, 정재호 작가 등 4명을 선정했다. 이들의 신작은 오는 8월부터 서울관에서 공개된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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