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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제이훈갤러리 공모선정작가, 박경태 '역사적인, 너무나 역사적인'

2018.02.02

[뉴시스] 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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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경태 作 Labor Party Office, Pigment-based Inkjet on Cotton Paper, 100x150c. (사진=제이훈갤러리 제공. 사진은 기사 외 사용을 불허합니다.) [email protected]

2017 제이훈갤러리 공모선정작가전 박경태 ‘역사적인, 너무나 역사적인(Historic, All Too Historic)’이 서울 양재동 제이훈갤러리와 더케이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고 있다.

‘역사적인, 너무나 역사적인’ 연작은 어떠한 사실들이 역사적으로 기록될 만큼 중요한 장소들을 대상으로 관찰하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사람들의 인식(정치적, 문화적, 역사적)에 대해 다의적인(polysemous) 의미로 사유하고 표현한 사진 작업이다.

【서울=뉴시스】박경태 作 Changdeokgung Palace, Pigment-based Inkjet on Cotton Paper.

과거로부터 많은 시대적 변화가 일어난 역사적 장소 그리고 지금도 역사적 기능을 하거나, 본래의 실질적 의미가 변하여 2차적 의미로 존재하는 장소를 바라보며 ‘역사적인 장소가 가지는 의미는 어떻게 기억이 될까?’ 라는 물음이 본 작업의 계기가 됐다. 역사란, 인류사회의 변천과 흥망성쇠(興亡盛衰)의 사실적 과정을 기록했다. 사진에는 개인이 살아온 이야기부터 가족의 역사 그리고 국가의 역사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경태 作 Jogyesa, Pigment-based Inkjet on Cotton Paper, 80x120cm, 2018.

작가는 역사적인 장소를 찾아가 시지각(visual perception)적으로 바라보고 공간을 관찰했다. ‘역사적인, 너무나 역사적인’ 연작은 흐릿한 이미지로 촬영해 의미를 정확히 드러내지 않으면서 모호하고 불명확한 장소로 만들었다. 중성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사실적인 장소를 다양한 의미로 표현하고, 또 다른 해석이 창출되기를 바라는 사진 작업이다.

【서울=뉴시스】박경태 作 Old Seoul Station, Pigment-based Inkjet on Cotton Paper, 100x150cm.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서울=뉴시스】박경태 作 Independence Memorial Hall, Pigment-based Inkjet on Cotton Paper.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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