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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 특별전…230여점 전시

2018.04.30

[뉴스1] 여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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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컨템포러리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작품을 대규모로 만날 수 있는 전시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이 열리고 있다.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 개인 컬렉터 7명의 소장품으로, 총 238점의 원화 작품과 20여점의 책자로 구성된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도 25점에 이른다.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 전'은 종교적 상징주의와 낭만주의로 가득한 제1부 '꿈, 우화, 종교', 전쟁과 이주 등 연속적인 고통의 상황에서도 인생에 대한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은 샤갈의 내면세계를 담은 제2부 '전쟁과 피난', 샤갈의 가장 널리 알려진 주제인 꽃과 꿈, 서커스를 포함한 초현실주의적인 작업들을 소개하는 제3부 '시의 여정', 샤갈의 개인적인 러브스토리를 다룬 제4부 '사랑'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랙티브' 공간과 샤갈의 작업실을 토대로 재현해 누구나 판화 체험이 가능한 '샤갈의 공방'이 마련돼 있다.

전시를 앞두고 지난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컨템포러리 강필웅 관장은 "이번 마르크 샤갈 특별전은 80년 넘게 그림을 그리고 생이 다한 그날까지도 작업을 멈추지 않았던 마르크 샤갈의 희로애락이 담긴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기분으로 접근하고자 '영혼의 정원'이란 테마로 기획했다"며 "전시 관람을 통해 관람객은 샤갈의 작품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내면의 정원을 들여다보는 기회로 삼아 개인의 인생을 고찰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전시는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8월18일까지, 관람료는 성인 1만3000원/학생 1만원/어린이 8000원

두개의 파란 옆모습 이중초상과 빨간 당나귀 Marc Chagall, Double profil bleu et âne rouge (1980) gouache and pastel on paper, Private Collection © ADAGP, Paris - SACK, Seoul, 2018, Chagall(M컨템포러리 제공)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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